Pray

탐심을 따르는 배반, 말씀대로 행하는 순종(눅 22:1-13)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예수님을 배반한 가룟 유다( 22:1-6)

1 유월절이라고 하는 무교절이 다가왔다.

2 그런데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은 예수를 없애버릴 방책을 찾고 있었다. 그들은 백성을 두려워하였다.

3 열둘 가운데 하나인 가룟이라는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갔다.

4 유다는 떠나가서 대제사장들과 성전 경비대장들과 더불어 어떻게 예수를 그들에게 넘겨줄지를 의논하였다.

5 그래서 그들은 기뻐하여, 그에게 돈을 주겠다고 약조하였다.

6 유다는 동의하고, 무리가 없을 때에 예수를 그들에게 넘겨주려고,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유월절을 준비하시는 예수님( 22:7-13)

7 유월절 양을 잡아야 하는 무교절 날이 왔다.

8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시며 말씀하셨다. "가서, 우리가 먹을 수 있게 유월절을 준비하여라."

9 그들이 예수께 말하였다. "어디에다 준비하기를 바라십니까?"

10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너희가 성 안으로 들어가면, 물 한 동이를 메고 오는 사람을 만날 것이니, 그가 들어가는 집으로 따라가거라.

11 그리고 그 집주인에게 말하기를 '선생님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음식을 먹을 그 방이 어디에 있느냐고 하십니다' 하여라.

12 그러면 그 사람은 자리를 깔아 놓은 큰 다락방을 너희에게 보여 줄 것이니, 너희는 거기에다 준비를 하여라."

13 그들이 가서 보니, 예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였다. 그리하여 그들은 유월절을 준비하였다.

 

<말씀묵상>

가룟 유다가 종교 지도자들에게 예수님을 넘겨줄 기회를 찾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은 구약 유월절이 실체요 완성입니다. 유월절 무교절이 다가오자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죽일 명분을 적극적으로 찾습니다. 때마침 예수님의 제자 가룟유다가 종교 지도자들을 직접 찾아가 예수님을 넘길 방법에 대해 의논하며 몸값을 흥정합니다. 3년간 예수님이 하신 일을 직접 보았음에도 그는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몰랐습니다( 6:64). 누가는 모든 일의 배후에 '사탄' 있다고 기록합니다(3). 가룟 유다의 '탐심' 이용해 '배반'이라는 죄악을 행하는 것입니다. 모든 악한 일의 배후에는 사탄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죽음으로 사탄의 일을 멸하시고, 우리 모든 죄를 해결해 주시는 구원자입니다. 

내가 쉽게 넘어가는 유혹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나와 함께 하는 사람의 말과 행동으로 사람을 판단하려는 유혹을 받습니다. 내가 사람에게서 들을 말과 행동으로만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결정지으려는 유혹에 넘어가곤 합니다. 그러나 성경을 읽으면서 내가 사람을 바라보고 판단하는 기준은 사람의 말과 행동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람을 바라보시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았습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움직여주지 않는다고 해서 상대방에게 서운하거나 관계를 단절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가 하나님안에서 어떻게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을 알고 신뢰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따라 사는 사람만이 제대로 말하고 행동하고 다른 사람과 평화를 이룰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는 지금의 사람의 모습으로 사람을 단정짓지 않기를 원합니다. 사람을 위해 기도하면서 사람을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바라보기를 원합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의 마지막 유월절 식사 장소는 어떻게 마련되었나요

유월절 니산월(유대력 1) 14 저녁이고, 무교병을 먹는 무교절은 14일부터 21 저녁까지 7 동안 말합니다( 12:18). 유월절과 무교절이 연결되기에 누가는 '유월절 양을 잡아야 하는 무교절 ' 기록합니다(7). 예수님은 제자들과의 마지막 유월절 식사를 위해 베드로와 요한을 앞서 보내 장소와 음식을 준비하게 하십니다. 어디서 준비할지 묻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누구를 만나 어떻게 말해야 할지 자세하게 일러 주십니다. 이렇듯 예수님은 제자들 통해 유월절 식사를 친히 준비하십니다. 예수님은 마지막 유월절 식사 자리에서 이스라엘의 구속 사역을 예표하는 구약의 유월절을, 그분의 십자가 구속 사역을 기념하는 주의 만찬으로 새롭게 제정하실 것입니다. 

이해할 없지만, 내가 묵묵히 순종할 주님 말씀은 무엇인가요?  

주님을 믿고 따르는 제자된 나에게 신앙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님의 말씀을 든는 것이고, 말씀에 순종하여 따르는 것입니다. 물론 주님을 섬기는 일에 기도하는 , 찬양하는 , 예배 하는 전도하는 , 봉사하는 것과 같은 의식이나 사역들이 포함되겠지만 모든 일들을 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주님의 음성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을 보고 듣고 따르기 위해서는 주님의 일하심을 눈이 있고, 귀가 들을 있고, 마음이 순종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나의 왕의 명령의 의미를 이해할 없을 때라도 나의 왕을 사랑하므로 신뢰하므로 경외하므로 명령에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나의 순종을 통해서 맺으시는 주님의 아름다운 생명의 열매를 보기를 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하나님 말씀을 안다고 하는 대제사장과 율법학자들이 오히려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을 죽이는 일에 앞장서는 기이한 일을 봅니다. 신앙생활을 하며 쌓인 지식이 오히려 하나님 말씀을 받아들이는 데 방해가 되는 것은 아닌지 점검하게 하시고, 늘 깨어 있게 하소서.

Comments

to leave comment

© 2024 행복한교회 DFW   |   5517 Denton Hwy, Haltom City, TX US 76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