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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악을 심판하는 형벌의 날(호 9:1-9)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우상 숭배의 결말( 9:1-6)

1 이스라엘아, 너희는 기뻐하지 말아라. 이방 백성들처럼 좋아 날뛰지 말아라. 너희는 하나님에게서 떠나서 음행을 하였다. 너희는 모든 타작 마당에서 창녀의 몸값을 받으며 좋아하고 있다.

2 그러나 타작 마당에서는 먹거리가 나오지 않고, 포도주 틀에서는 새 포도주가 나지 않을 것이다.

3 에브라임이 주님의 땅에서 살 수 없게 되어 다시 이집트로 돌아가고, 앗시리아로 되돌아가서 부정한 음식을 먹을 것이다.

4 이방 땅에서는, 주님께 포도주를 제물로 부어 드릴 수 없고, 그들이 바치는 제물이 주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도 없을 것이다. 그들이 먹는 것은 초상집에서 먹는 음식과 같아서, 그것을 먹는 사람들마다 부정을 타게 될 것이다. 그들이 먹는 것은 허기진 배나 채울 수 있을 뿐, 주님께서 계신 집으로 가져다가 바칠 것은 못 된다.

5 절기가 오고, 주님께 영광을 돌릴 잔칫날이 돌아와도, 무엇을 제물로 드릴 수 있겠느냐?

6 재난이 닥쳐와서 백성들이 흩어지는 날, 이집트가 그 피난민을 받아들여도, 끝내, 멤피스 땅에 묻히는 신세가 되고 말 것이다. 가지고 간 귀중한 금은 보화는 잡초 속에 묻히고, 살던 곳은 가시덤불로 덮일 것이다.

형벌의 날이 다가옴( 9:7-9)

7 이스라엘은 알아라. 너희가 보복을 받을 날이 이르렀고, 죄지은 만큼 벌받을 날이 가까이 왔다. 너희는 말하기를 "이 예언자는 어리석은 자요, 영감을 받은 이 자는 미친 자다" 하였다. 너희의 죄가 많은 만큼, 나를 미워하는 너희의 원한 또한 많다.

8 하나님은 나를 예언자로 임명하셔서 에브라임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게 하셨다. 그러나 너희는 예언자가 가는 길목마다 덫을 놓았다. 하나님이 계신 집에서마저, 너희는 예언자에게 원한을 품었다.

9 기브아 사건이 터진 그 때 못지않게, 이 백성이 더러운 일을 계속한다. 주님께서 이 백성의 죄악을 기억하시고, 그릇된 행실을 다 벌하실 것이다.

 

<말씀묵상>

쾌락을 위해 좇았던 우상 숭배가 결국 백성에게 가져다주는 것은 무엇인가요?            

하나님 백성이 예배할 대상은 오직 하나님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떠나 바알 축제에 참여해 성적 문란함과 방탕함에 자신들의 영혼을 팔아 버렸습니다. 그로 인해 하나님은 포도주와 각종 곡식을 모두 빼앗으실 것이고, 백성의 삶에는 기근이 찾아올 것입니다. 그들이 제사를 드릴지라도 하나님은 거짓된 예배를 받지 않으실 것입니다. 옛적에 이스라엘은 이집트에서 종살이했는데 이제 앗수르의 노예가 것입니다. 앗수르에 포로로 끌려가 어떤 제사도 드리지 못하고 절기도 지킬 없을 것입니다. 그들이 의지하고 도움을 청했던 애굽은 그들의 매장지가 것입니다. 세상을 따르고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하지 않는다면, 결국 곤고함과 실패의 덫에 걸리게 됩니다. 

하나님보다 세상의 것이 좋아 보일 나는 어떻게 행동하나요?

그리스도인의 삶에는 올바른 사랑이 있고 잘못된 사랑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잘못된 사랑은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우리를 향하여 “세상을 이상 사랑하지 말라.(요일 2:15)라고 강조합니다. 우리가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는 것이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가라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말하는 세상은 사탄이 세상을 통치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가치관과 시스템을 사랑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비성경적인 철학과 문화, 미디어, 성에 대한 왜곡된 가치관, 인본주의 가르침 등을 통하여 사람들로 하나님의 통치를 떠나 자신의 통치아래 두는 것입니다. 우리는 매력적으로 보이는 세상과 타협하고 세상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기를 멈춰야 합니다 

죄악 백성은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예언자 어떻게 대했나요?

하나님은 형벌과 보응의 날을 예고하십니다. 백성이 하나님 말씀을 선포하는 예언자 어리석고 미쳤다며 조롱했기 때문입니다. 영적으로 어둡고 무감각해진 백성은 예언자(호세아) 전하는 말을 싫어하고 거부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예언자 에브라임을 지키는 파수꾼입니다. 그런데도 백성은 하나님 말씀을 선포하는 예언자 마치 잡는 자의 그물과 같이 여겨 그에게 원한을 품었습니다. 말씀이 사라진 이스라엘은 마치 사사 시대의 기브아와 같이( 19~20) 부패해 하나님의 징벌을 받게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경멸하는 공동체는 죄악을 쌓게 되고, 결국 엄중한 형벌을 면할 없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올무로 여기는 사람과 복으로 여기는 사람은 어떻게 다를까요?

이 땅에 있는 모든 생명체는 적절한 영양분을 주어야 그 생명이 이어갑니다. 집에서 기르는 화분에 담긴 식물도 어떤 것은 물을 많이 주어야 하고, 어떤 것은 물을 적게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모든 생명체가 그 생명을 이어갈 생명의 원칙을 정하신 것과 마찬가지로 이 땅의 사람들을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할 구원의 법칙과 원칙을 정하셨는데 그것이 진리입니다. 진리의 말씀을 거부한다는 것은 화분에 심어진 꽃과 나무들이 물을 거부하는 것이요, 태어난 아기가 젖과 이유식을 거부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면 꽃은 시들고 사람도 결국 굶어서 죽게 되는 것처럼 진리를 거부면 역시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명을 공급받지 못하므로 영이 죽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하나님 없는 타작마당에서 얻는 것들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도 아니고 결국 자신을 더럽게 만들 뿐임을 봅니다. 하나님을 떠나 부와 물질에 마음을 쏟았던 것을 회개합니다. 오직 하나님 안에서 삶의 의미를 찾게 하시고, 하나님 안에 거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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