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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회개로 누리는 죄 사함의 기쁨(시 32:1-11)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사함의 ( 32:1-5)  

1 복되어라! 거역한 죄 용서받고 허물을 벗은 그 사람!

2 주님께서 죄 없는 자로 여겨주시는 그 사람! 마음에 속임수가 없는 그 사람! 그는 복되고 복되다!

3 내가 입을 다물고 죄를 고백하지 않았을 때에는, 온종일 끊임없는 신음으로 내 뼈가 녹아 내렸습니다.

4 주님께서 밤낮 손으로 나를 짓누르셨기에, 나의 혀가 여름 가뭄에 풀 마르듯 말라 버렸습니다. (셀라)

5 드디어 나는 내 죄를 주님께 아뢰며 내 잘못을 덮어두지 않고 털어놓았습니다. "내가 주님께 거역한 나의 죄를 고백합니다" 하였더니, 주님께서는 나의 죄악을 기꺼이 용서하셨습니다. (셀라)

경건한 자의 기도( 32:6-11)

6 경건한 사람이 고난을 받을 때에, 모두 주님께 기도하게 해주십시오. 고난이 홍수처럼 밀어닥쳐도, 그에게는 미치지 못할 것입니다.

7 주님은 나의 피난처, 나를 재난에서 지켜 주실 분! 주님께서 나를 보호하시니, 나는 소리 높여 주님의 구원을 노래하렵니다. (셀라)

8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네가 가야 할 길을 내가 너에게 지시하고 가르쳐 주마. 너를 눈여겨 보며 너의 조언자가 되어 주겠다."

9 "너희는 재갈과 굴레를 씌워야만 잡아 둘 수 있는 분별없는 노새나 말처럼 되지 말아라."

10 악한 자에게는 고통이 많으나, 주님을 의지하는 사람에게는 한결같은 사랑이 넘친다.

11 의인들아, 너희는 주님을 생각하며, 즐거워하고 기뻐하여라. 정직한 사람들아, 너희는 다 함께 기뻐 환호하여라. 

<말씀묵상>

시편 기자는 자신이 회개하지 않았을 때의 상태를 어떻게 묘사했나요?

성도에게 죄 사함의 복은 가장 큰 복입니다. 시편 기자는 “복 되어라”(1-2절)를 두 번 반복해서 강조합니다. 허물을 용서 받은 자, 추악한 죄가 가려진 자는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정죄를 받지 않습니다. 시편 기자는 자신이 죄를 자백하지 않을 때는 하나님이 밤낮 짓누르시기에 괴로워서 신음했는데, 죄를 숨김없이 고백한 후에는 온전한 용서와 회복을 경험했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우리 죄를 덮어 버리지 않아야 하나님이 우리의 추악한 죄를 덮어 용서해 주십니다. 전지하신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허물을 알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죄를 회개하는 사람이 복됩니다. 간사함과 거짓을 버리고 진실하게 죄를 고백하면, 죄 사함의 은총을 경험하고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됩니다. 

하나님께 죄를 회개할 때와 그러지 않을 때, 내 몸과 마음은 어떠한가요?

죄는 더하기입니다. 죄는 우리에게 아픔과 고통과 슬픔과 괴로움을 더해주고 저주와 불행을 더하여줍니다. 죄는 빼기입니다. 죄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모든 좋은 것들과 축복과 은혜를 다 빼앗아갑니다. 죄는 우리의 심령과 가정과 삶 속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은혜를 없애버리는 무서운 독소입니다. 또한 죄는 나누기입니다. 죄가 들어오면 형제 사이를 나누고 가족들을 나누고 좋은 친구들도 나누어버립니다. 교회 성도들을 나누고 교회를 갈라놓습니다. 또 죄는 곱하기입니다. 죄는 고통만 더할 뿐이 아니라 자손 대까지 내려갑니다.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말이 있고,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습니다. 이 죄를 처치하지 않으면 행복이 없습니다. 죄를 처치하는 방법은 오직 하나 회개하는 것입니다. 죄를 회개한 후에만 진정한 은혜와 기쁨이 옵니다. 

하나님이 무지한 말이나 노새같이 되지 말라고 명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경건한 자는 하나님을 만날 만한 때에 그분께 나아가 기도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홍수와도 같은 큰 고난에서 그를 지켜 주십니다. 하나님은 경건한 자의 은신처요 구원의 노래가 되십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훈계하시며 바른길을 보이시는 분입니다. 말과 노새는 제멋대로 행하려는 짐승을 대표합니다. 성도는 재갈과 굴레를 씌워야 움직이는 말이나 노새처럼 행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모든 것을 숨김없이 아뢰는 것이 회복을 경험하는 길입니다. 훈계받을 줄 모르는 악인의 삶에는 고통과 슬픔이 가득하지만, 주님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자에게는 은혜와 사랑이 넘칩니다. 마음이 정직한 의인은 하늘의 기쁨을 누립니다. 

내가 더는 미루지 않고 지원하는 마음으로 순종할 일은 무엇인가요?

우리는 별 생각 없이 만남이나 일, 혹은 약속을 미루고 연기합니다. 이처럼 미루는 이유는 오늘이 있는 것처럼 내일도 혹은 다음 기회도 주어질 것이라고 철석같이 믿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한 없이 오래 살 것 같고 다른 사람에게 닥치는 재난이 내게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삽니다. 그러나 성경은 “사람은, 그런 때가 언제 자기에게 닥칠지 알지 못한다. 물고기가 잔인한 그물에 걸리고, 새가 덫에 걸리는 것처럼, 사람들도 갑자기 덮치는 악한 때를 피하지 못한다.”(전 9:12)라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순종해야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미루는 일을 너무 쉽게 합니다. ‘좀 더 형편이 좀 더 나아지면’, ‘돈을 좀 더 벌고 나서’, ‘마음이 아직 내키지 않아서’, ‘지금은 바빠서 여유가 좀 생기면’ 이유도 많고 변명거리도 많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잊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시간과 환경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외아들을 보내셔서 우리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우리가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고, 허물과 죄로 죽었던 존재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용서의 은총이 얼마나 사랑인지 깨달아 감격하게 하시고, 의와 진리와 거룩함으로 하나님 백성답게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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