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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안위를 뒤로하고 남의 생명을 구하는 사람(렘 38:1-13)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왕궁의 고관들이 예레미야를 미워하며 죽이려 이유는 무엇인가요?

올곧은 사명자는 끝까지 하나님 말씀만을 전합니다. 예레미야는 바벨론에 대항해 예루살렘성에 머무는 자는 죽지만 항복하는 자는 목숨을 건진다는 메시지를 계속 전합니다. 이는 친이집트파 고관들에게는 백성의 손을 약하게 하는 선동으로 보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심판 앞에서 생명이라도 건지려는 애끓는 마음으로 하나님 뜻을 전한 것입니다. 시드기야왕은 예레미야를 죽여야 한다는 고관들의 요청을 거절하지 못하고 그들 뜻대로 행하게 허락합니다. 고관들은 예레미야를 진흙 구덩이에 빠뜨립니다. 하나님 말씀을 전하니 고난이 따릅니다. 반복되는 고난에도 사명을 감당하게 하는 원동력은 영혼을 향한 사랑입니다.

 

하나님 일을 세상의 핍박과 위협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베드로사도는 죄를 짓고 매를 맞으면서 참는 것은 자랑할 것이 없다고 말합니다(벧전 2:20). 그러나 선을 행하다가 억울하게 고난을 당하더라도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괴로움을 참으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아름다운 것이라고 말합니다(벧전 2:19). 그 모델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죄가 없으신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억울하게 고난을 당하셨지만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괴로움을 참으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된 우리에게 자기의 발자취를 따르게 하십니다(벧전 2:21). 하나님의 복음은 우리로 한시적인 것이 무엇인지, 영원한 것이 무엇인지 분별하여 있는 기준을 주십니다. 땅에서의 삶은 한시적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땅에서 핍박과 위협을 겪는 것을 영원히 계속될 것처럼 여길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이미 영원한 생명을 얻었고, 하나님의 나라를 살아가는 사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하루 하루를 순종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에벳멜렉은 예레미야가 구덩이에 던져졌다는 소식을 듣고 어떻게 행동했나요?

사명자의 삶에는 고난도 있지만 도움의 손길도 있습니다. 예레미야가 억울하게 구덩이에 던져진 사실을 듣고 시드기야왕에게 이의를 제기한 사람이 있습니다. 왕궁 환관인 구스 사람 에벳멜렉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이었습니다(39:16-18). 그는 왕에게 고관들의 행위가 부당함을 피력하는 한편, 진흙 구덩이 속에서 굶어 죽게 예레미야를 염려해 그의 석방을 청원합니다. 그는 불의가 가득한 곳에서 하나님의 정의를 드러내는 사람이었습니다. 에벳벨렉의 의협심과 용기가 마침내 하나님의 예언자를 구하는 일에 쓰임받습니다. 불의를 보고도 침묵한다면 간접적으로 동조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불의에 대해 단호하게 '아니요' 말하며, 하나님의 선한 일을 이루는 열과 성을 다해야 합니다.

 

불의한 일을 당하는 이웃을 위해 나는 무엇을 있나요?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들, 하나님의 책인 성경의 사람들입니다. 말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을 뜻을 우리의 삶의 기준으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말입니다.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과 같이 땅에서 이루어지기를 구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아, 그리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의로움과 불의함을 분별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의를 행하며 불의와 맞서 싸워야 합니다. 그러나 거기에서 멈추면 안됩니다. 불의한 일을 당하는 이웃의 편에 서서 의로우신 하나님의 은혜를 전해야 합니다. 불의한 일을 행하는 이들을 향해서 의로우신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해야 합니다. 그래서 불의한 일을 당하는 사람이던지, 불의를 행하는 사람이든지 그들이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의로우신 하나님께 나아가 참된 의로움을 경험할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죄가 없으신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고난을 당하심으로써 우리로 주님의 발자취를 따르게 하시려고 본을 남겨 주심을 감사합니다. 주님을 따라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의 보좌앞에 나아갈 있는 새로운 길을 열어 주심을 감사합니다. 우리 자신의 뜻과 의를 우리 삶의 기준으로 삼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과 주님의 십자가의 의를 우리의 기준으로 삼고 살아가게 하소서. 고통가운데 있는 이웃의 곁에서 주님의 손이되어 그들을 돕게 하소서. 주님의 사랑과 은혜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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