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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고집을 세우면 순종할 수 없습니다(렘 42:13-22)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만일 유다 백성이 이집트로 간다면 어떤 일들을 겪게 될까요?

하나님의 뜻이 아님에도 원하는 길을 고집하는 멸망의 지름길입니다. 유다 백성이 보기에 이집트는 전쟁이 없고 양식과 물이 풍부한 곳이었습니다. 나일강의 풍요로움을 자랑하는 이집트는 항상 하나님의 백성을 유혹하는 장소였습니다. 예레미야는 유다 땅에 머물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이집트로 가면 재앙이 임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합니다. 불순종의 걸음이 닿는 곳에 기근과 전염병이 가득할 것입니다. 안전과 평안은 환경적 조건이 아닌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달렸습니다. 하나님 백성은 하나님과 함께할 가장 안전합니다. 그분과 함께하는 곳에 은혜가 있습니다. 성도는 말씀에 절대 복종함으로 그분과 함께하기를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면서도 고집을 끝까지 주장하면 결과는 어떠할까요?

하나님의 뜻과 사이에서 방황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뜻과 뜻을 동등하게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내가 고려할만한 여러 여견들 중의 하나로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의견이 좋을지 고민해보고 결정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런 생각 가운데는 치명적인 오해가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뜻을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정확히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렇습니까?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고 그분과의 친밀한 사귐을 통해서 있는 것입니다. 그런 친밀한 교제 없이 하나님의 뜻을 안다고 하는 것은 단순히 문자적으로, 지식적으로, 교리적으로만 하나의 정보처럼 알고 있을 뿐입니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다른 무엇인가 내가 보기에 신뢰할만한 것을 따르게 되어 있습니다. 성경은 이것을 우상숭배라고 말합니다. 우상숭배의 결과는 심판과 멸망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생명으로, 하나님이 주신 공급으로, 하나님의 보호가운데 살아가는 사람인데 하나님께 등을 돌리고 우상을 숭배하면 모든 것들로 부터 끊어지기 때문입니다. 

요하난과 백성이 하나님의 뜻을 듣고도 순종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의 말씀 앞에 자기 생각과 계획을 모두 내려놓을 진정으로 순종할 있습니다. 그러나 요하난과 백성은 이집트에 대한 동경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바벨론 왕의 멍에를 메면 안전을 보장해 주겠다 말씀하시는데, 그들은 이집트 왕의 통치 아래 있는 것이 안전하다고 여깁니다. 하나님이 예레미야를 통해 이집트로 내려가지 말라고 거듭 경고하심에도, 그들은 하나님 말씀을 귀로만 들을 마음으로 듣지 않습니다. 완고함과 위선으로는 결코 하나님의 뜻을 받을 수도, 따를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버리고 자기 고집을 따르며 진노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불순종의 걸음이 닿는 곳은 죽음의 터일 뿐입니다. 

뜻과 계획을 내려놓고 순종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요?

 보통 우리의 뜻이 향하는 곳은 험하고 거친 인생을 피하고 편안한 삶을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 땅을 살아가면서 덜 고생하며 살아갈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준이 되면 많은 경우에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따르고 싶지 않은 계획들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하나님 그분의 뜻에 귀 기울이고 순종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내 뜻과 계획을 이루어줄 분으로만 하나님께 바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태도는 반드시 하나님앞에서 내려 놓아야 할 태도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창조자, 구원자, 주권자이시고, 우리는 그분의 피조물이고 그분의 백성이고 그분의 자녀들입니다. 우리가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대로 실행하도록 하나님께 명령하고 지시하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위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시고 그 뜻 가운데로 우리를 초대하고 계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이 진리를 깨닫고 날마다 하나님의 뜻을 우리의 양식으로 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우리에게 사실 그대로 보여지고 깨달아지게 하소서. 우리 눈을 가리고 있는 영적인 무지함이 벗겨지게 하시고 우리 생명의 구주의 사랑과 은혜와 복된 길을 있게 하소서. 무엇보다도 살아계신 주님과 인격적으로 친밀하게 교제하는 것이 우리의 최고의 소망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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