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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을 이기지 못한 자의 두려운 결말(잠 7:1-27)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육체적 감각을 자극하는 유혹( 7:1-22)    

1 아이들아, 내 말을 지키고, 내 명령을 너의 마음 속 깊이 간직하여라.

2 내 명령을 지켜서 잘 살고 내 교훈을 너의 눈동자를 보호하듯 지켜라.

3 그것을 너의 손가락에 매고, 네 마음 속 깊이 새겨 두어라.

4 지혜에게는 "너는 내 누이"라고 말하고, 명철에게는 "너는 내 친구"라고 불러라.

5 그러면 그것이 너를 음행하는 여자로부터 지켜 주고, 달콤한 말로 호리는 외간 여자로부터 지켜 줄 것이다.

6 나는, 나의 집 창가에서 창살문으로 내다보다가,

7 어수룩한 젊은이들 가운데, 지혜 없는 젊은이가 있는 것을 보았다.

8 그는 거리를 지나 골목 모퉁이로 가까이 가서, 그 여자의 집으로 가는 길로 발걸음을 옮겼다.

9 저녁이 되어 땅거미가 지고, 밤이 되어 어두워진 때였다.

10 한 여자가 창녀 옷을 입고서, 교활한 마음을 품고 그에게 다가갔다.

11 그 여자는 마구 떠들며, 예의 없이 굴며, 발이 집에 머물러 있지를 못한다.

12 때로는 이 거리에서, 때로는 저 광장에서, 길목마다 몸을 숨기고 있다가,

13 그 젊은이를 와락 붙잡고 입을 맞추며, 뻔뻔스러운 얼굴로 그에게 말하였다.

14 "오늘 나는 화목제를 드려서, 서원한 것을 실행하였습니다.

15 그래서 나는 당신을 맞으러 나왔고, 당신을 애타게 찾다가, 이렇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16 내 침대에는 요도 깔아 놓았고, 이집트에서 만든 무늬 있는 이불도 펴놓았습니다.

17 누울 자리에는 몰약과 침향과 육계향을 뿌려 두었습니다.

18 자, 어서 가서 아침이 되도록 한껏 사랑에 빠지고, 서로 사랑하면서 즐깁시다.

19 남편도 먼 여행길을 떠나서 집에 없습니다.

20 돈주머니를 가지고 갔으니, 보름달이 뜰 때라야 집에 돌아올 겁니다."

21 이렇게 여러 가지 달콤한 말로 유혹하고 호리는 말로 꾀니,

22 그는 선뜻 이 여자의 뒤를 따라 나섰다. 마치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소와도 같고, 올가미에 채이러 가는 어리석은 사람과도 같다.

성적 타락의 결과( 7:23-27)

23 마치 자기 목숨을 잃는 줄도 모르고 그물 속으로 쏜살같이 날아드는 새와 같으니, 마침내 화살이 그의 간을 꿰뚫을 것이다.

24 아이들아, 이제 너희는 나의 말을 잘 들어라. 내가 하는 말을 명심하여라.

25 네 마음이 그 여자가 가는 길로 기울지 않게 하고, 그 여자가 가는 길로 빠져 들지 않게 하여라.

26 그 여자에게 상처를 입고 쓰러진 사람이 많고, 그 여자 때문에 죽은 남자도 헤아릴 수 없이 많다.

27 그런 여자의 집은 스올로 트인 길이며, 죽음의 안방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말씀묵상>

음녀는 어리석은 자를 어떤방식으로 유혹하나요?

성적 유혹은 육체적 감각을 자극하며 다가옵니다. 본문은 성적 문제에 대한 번째 가르침입니다(5:1-23; 6:20-35). 아버지는 어리석은 청년의 예화를 들려줍니다(6-22). 그는 어두운 골목에서 창녀의 옷을 입은 여인을 만납니다. 음녀는 자극적인 옷을 입고 그에게 입을 맞추며 유혹합니다. 종교심이 있는 사람처럼 꾸며 화목제물을 드리고 남은 음식이 있으니 근사한 저녁을 먹자고 합니다. 음녀는 남자가 거부할 없도록 성관계에 좋은 상황과 환경을 시각화합니다(16-20). 육체적 감각을 자극하는 것에 계속해서 노출되면 성적 유혹을 이기기 힘듭니다. 감각적인 내용의 미디어와 불건전한 이성 관계 육체적 감각을 자극하고 영적 감각을 마비시키는 것들을 차단해야 합니다.

지금 나의 육체적 감각을 유혹하는 미디어는 무엇이며, 유혹에 어떻게 대처할까요?

안목의 정욕은 눈을 통해 들어오는 것에 대한 욕망입니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욕구는 자연적이고 자연스럽습니다. 그러나 아름다움이 쾌락의 목적이 되고 영혼의 주인이 되는 것은 죄악입니다. 안목의 정욕은 '보암직한 것'(창 3:6)과 연결됩니다. 지금 내 눈으로 무엇을 보고 있는가는 나는 지금 내 안에 무엇을 넣고 있는가라는 것입니다. 눈으로 보는 것이, 생각과 감정에 자리를 잡았다가 가치관을 형성하고 결국 인생의 선택들 속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글이든, 그림이든, 영상이든, 눈을 통해 본 것들이 영혼에 흔적을 남기며 내면에 쌓이게 될 때, 나도 알지 못한 채 진리는 가려지고 죄의 문들이 계속 열릴 수 있는 것입니다. 안목의 정욕과 싸워 승리하기 위해 ‘영의 눈’으로 보기를 결정해야 합니다. 어둠속에서 빛을 볼 수 있는 눈, 부르심의 소망과 성도의 영광을 볼 수 있는 눈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행 16:18). 육의 눈을 감고 영의 눈을 뜬다면 그 어떤 상황에서도 생명의 길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음녀에 빠진 성적 타락의 결과는 어떠한가요?

음녀를 따라가는 사람은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소와 같습니다(22). 결과 화살이 간을 뚫는 고통을 당합니다. 아버지는 '아이들아'라는 복수 호칭을 통해 음녀의 위험성이 모든 사람에게 있고, 길이 고통과 죽음임을 경고합니다(24-27). 음녀와 성적 타락 주제를 번이나 반복하는 것은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죄악인지 우리에게 알려 줍니다. 성적 타락을 방지하는 방법은 육체적 자극 경로를 차단하고 하나님의 지혜와 계명으로 계속해서 영적 감각을 일깨우는 것입니다. 말씀의 기준이 선명히 있고 배우자와 즐거움을 나누며 영적으로 방심하지 않고 깨어 있다면, 성적 유혹을 이길 있습니다(5:15-20; 7:1-5).   

나의 영적 감각을 깨우고 강화할 있는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인가요?

우리가 살면서 겪는 일이나 행하는 일들은 하나의 '' 아니라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과 같습니다. 다시 말해서, 일을 우연히 갑자기 어쩌다보니 겪거나 행한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성경은 '' ''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선택은 다음의 선택으로 이어지며 다음의 선택은 나의 삶의 방식이 되어 방향으로 나아가는 길과 같은 것입니다. 나의 영적 감각을 깨우고 강화할 있는 것은 안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서 ,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내가 걸어왔던 길을 계속걸어가면서 정의롭고 도덕적인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는 것으로 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내가 걷는 길에서 돌이켜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보여주셨고, 말씀 되신 주님께서 삶으로 보여주신 진리의 길을 따라 걸음으로서 거룩하고 풍성한 생명을 누릴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세상의 외침에 현혹되어 말씀의 기준을 버리고, 무감각하게 죄에 이끌리는 영혼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 삶과 공동체를 파괴하는 성적 유혹을 민감히 분별하고 단호히 차단하게 하소서. 하나님 말씀을 더 가까이함으로 그 사랑 안에 즐거워하고 만족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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