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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시 60:1-12)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과거 실패를 회상함( 60:1-4)

1 하나님, 주님께서 우리를 내버리시고, 흩으시고, 우리에게 노하셨으나, 이제는 우리를 회복시켜 주십시오.

2 주님께서 땅을 흔드시고 갈라지게 하셨으니, 이제는 그 갈라지고 깨어진 틈을 메워 주시어서, 땅이 요동치 않게 해주십시오.

3 주님께서 주님의 백성에게 곤란을 겪게 하시고, 포도주를 먹여 비틀거리게 하셨습니다.

4 활을 쏘는 자들에게서 피하여 도망치도록, 깃발을 세워서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을 인도해 주십시오. (셀라)

이제는 우리를 도우소서( 60:5-12)

5 주님의 오른손을 내미셔서,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을 구원하여 주십시오. 우리에게 응답하여 주십시오.

6 하나님께서 성소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크게 기뻐하면서 뛰어놀겠다. 내가 세겜을 나누고, 숙곳 골짜기를 측량하겠다.

7 길르앗도 나의 것이요, 므낫세도 나의 것이다. 에브라임은 내 머리에 쓰는 투구요, 유다는 나의 통치 지팡이이다.

8 그러나 모압은 나의 세숫대야로 삼고, 에돔에는 나의 신을 벗어 던져 그것이 나의 소유임을 밝히겠다. 내가 블레셋을 격파하고, 승전가를 부르겠다."

9 누가 나를 견고한 성으로 데리고 가며, 누가 나를 에돔까지 인도합니까?

10 하나님, 우리를 정말로 내버리신 것입니까? 주님께서 우리의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않으시렵니까?

11 사람의 도움이 헛되니, 어서 우리를 도우셔서, 원수들을 물리쳐 주십시오.

12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우리는 승리를 얻을 것이다. 그가 우리의 원수들을 짓밟을 것이다.

 

<말씀묵상>

시편 기자는 과거 이스라엘의 패배를 어떻게 묘사했나요?(1-3)

전쟁의 승패는 '능력의 하나님이 함께하시느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승리하지만, 함께하시지 않으면 승리와는 멀어집니다. 본문의 시편 기자는 견고한 성읍 에돔과의 전쟁을 앞둔 이스라엘의 지도자입니다(9). 과거에 이스라엘은 에돔과의 전쟁에서 패배를 경험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돕지 않으신 것은 그들의 때문입니다. 패배를 승리로 바꾸는 비결은 중심으로 회개하고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간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으면 패배할 수밖에 없습니다. 나의 회개, 그리고 하나님과의 동행은 회복과 승리의 관건입니다.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경험할 없다면, 이유를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요?

하나님은 죄인이었던 나를 위해 그분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습니다. 나의 죄를 속량하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피흘리게 하시고 나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히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값을 치르고 나를 속량하셔서 하나님의 자녀를 삼으셨습니다. 모든 일들이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기 위해서 은혜로 베푸신 일들입니다.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경험할 없다면 그것은 하나님때문이 아닙니다. 때문입니다. 나의 눈이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의 삶에서 하나님과 동행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의 눈이 어두워지고 나의 귀가 닫혀서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내가 할일을 집중적으로 하나님을 찾는 것입니다. 시편 기자처럼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만나주실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을 세상의 주인으로 고백했을까요

우리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은 세상의 창조주십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을 이스라엘의 '주인'으로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주인이실 아니라 세상의 주인이십니다. 모압도, 에돔도, 블레셋도 모두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의 주인이심을 고백한 시편 기자는 마음에 담고 있던 기도를 드립니다. 이스라엘의 군대와 함께 견고한 성읍 에돔에 나아가시기를 간구한 것입니다. 과거에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아서 패했지만, 이제는 함께해 주시길 요청합니다. 사람의 도움(구원) 헛되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역의 전제 조건은 '임마누엘'(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심)입니다. 전능하심 주권자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견고한 성을 차지할 있습니다. 

세상의 주인 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내가 담대히 도전할 것은 무엇인가요?  

그리스도인의 삶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삶입니다. 물론 그리스도인도 삶을 살아가는데 계획을 세우고 선택을 하고 결정을 합니다. 그러나 모든 것의 기준이 성령의 인도하심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은 담대한 도전이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가치관과는 반대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는 이미 나름대로의 성공법칙을 세워놓고 많은 사람들이 길을 따라 걷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걷는 길을 따라 걷지 않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주님과 동행하기를 구하는 나의 모습은 그들에게 낯설고 어리석어 보일 것입니다. 나를 조롱하고 나를 배제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믿는 것은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그분이 인도하시는 길은 선하고 그분의 말씀이 나의 생명의 길이라는 사실입니다. 주님의 신실하심을 의지하고 그분의 인도를 따라 딛는 것이 나의 도전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실패와 절망의 자리에 섰을 때, 사람이 아닌 하나님이 제 눈에 보이기를 원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담대히 일어서는 힘이 하나님께 있음을 기억하게 하소서. 택하신 백성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해 대적과의 싸움에서 승리의 노래를 부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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