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선물하신 구원과 기도 응답(요 14:1-14)
예수님이 잠시 제자들의 곁은 떠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영원한 교제를 선물합니다. 예수님이 어디론가 떠나신다는 말씀에 제자들은 괴로워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근심하지 말고 하나님과 자신을 믿으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떠나심은 ‘아버지 집’(2절)에 제자들과 함께 거할 곳을 마련하시기 위함입니다. 이 말씀을 은유적으로 해석하면, 예수님이 자신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통해 제자들이 하나님과 영원히 상호 내주할 조건을 만드시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마는 이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고 “어떻게 그 길을 알겠습니까?”라고 반문합니다. 이에 예수님은 자신이 곧 구원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기에 자신을 통해서만 아버지께 나아갈 수 있음을 가르치십니다. 영원한 생명의 길은 오직 예수님뿐입니다.
나는 예수님을 통해 길이 열린 하나님과 교제하는 삶을 풍성히 누리고 있나요?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며 나를 위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나를 위한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을 알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와 주님으로 믿고 나의 삶에 맞아들이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나의 구주와 주님으로 믿고 따르고 있다면 이제 나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성품을 드러내며 살 수 있는 생명을 얻은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자신의 뜻으로 여기고,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양식으로 삼으셨던 것처럼 나도 이제 하나님의 뜻을 나의 뜻으로 여기고, 하나님의 말씀을 나의 양식으로 삼고 살아가므로 하나님과 풍성히 교제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나는 이 땅에 발을 딛고 살아가는 나그네이지만 나는 동시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살아가는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의 세계관과 눈물과 질병과 죽음이 더 이상 나를 지배하고 두렵게 만들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예수님을 통해 열린 길을 통해 이세상의 세계관도 눈물도 질병도 죽음도 힘을 쓰지 못하는 하나님의 나라를 살아갈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이 하신 일보다 더 큰 일을 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예수님을 믿으면 그분의 능력을 누립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처럼 제자들도 하나님과 예수님의 관계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아버지와 아들이 상호 내주하며 서로를 나타내고 있음을 설명해 주시지만, 빌립은 하나님을 보여 달라고 요구합니다. 이에 예수님은 그분이 행하신 ‘표적’이 하나님이 행하시는 역사와 부합하는 지를 보고 믿으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예수님과 상호 내주하며,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과 연결되어 그분이 하시는 일을 하게 됩니다. 또한 예수님 이름으로 구하는 것을 하나님이 들어주시는 특권도 누립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그분과의 상호 내주 관계 속에서 모든 것이 가능하기에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할 수 있는 특권으로 담대히 구할 것은 무엇인가요?
이 땅에서의 예수님의 삶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삶이셨고, 예수님이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시면서 우리와 함께 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보내주신 분이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님이십니다. 성령님 역시 예수님의 말씀을 우리에게 기억나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는 일을 하십니다. 아들 예수님의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행하시고, 성령님은 아들 예수님의 말씀을 우리로 깨닫게 하시고, 우리는 성령께서 깨닫게 하신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우리의 가정에서, 우리의 일터에서, 우리의 교회에서, 우리의 삶에서 성취되기를 담대히 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예수님을 통해서 실행되었고, 성령님을 통해서 우리로 깨닫게 해 주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날마다 담대히 구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을 알기를 원해요. 주님을 통해 열린 길 위에서 나를 자유케 하는 진리를 누리며,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누리기를 원해요. 이 세상의 자연법칙을 뛰어넘는 하나님 나라의 성령의 법으로 살기를 원해요. 주님께서 이 땅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셨던 것처럼 오늘 나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원해요. 주님의 사랑으로 나를, 주님의 사랑으로 나의 형제자매들을 회복시켜 주시고, 기쁘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게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