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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 배우는 기도에 관한 교훈(마가복음 11:15-25)

Posted by SUKIN HONG on

성전에서 매매하는 이들을 보시고 예수님은 어떤 행동을 취하셨나요?

공간은 사용하는 사람 혹은 목적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집니다. 성전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거룩한 공간이요 만민이 기도하는 집입니다. 예수님은 그런 성전을 ‘강도의 소굴’로 만든 이들에게 분노하십니다. 성전 권력자들은 희생 제물을 팔아 이윤을 챙기며 가난한 자들의 등을 치는 강도와 다름없었습니다. 그들은 성결한 은혜의 장소를 부정한 탐욕의 장소로 전락시켰습니다. 이로 인해, 잎사귀만 무성할 뿐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처럼(11:11-14) 성전이 제 기능을 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로 예루살렘 성전 시대는 끝나고 새로운 성전 시대가 열렸습니다(요 2:19). 우리 몸은 우리 것이 아니라 성령의 전입니다(고전 6:19-20). 주님의 피로 값 주고 사신 바 되었기에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드려져야 합니다. 

주님이 거하시는 성전 된 몸과 마음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예수님을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의 모신 사람의 몸과 마음이 성전이 됩니다. 여전히 내가 나의 삶의 주인이고 왕이라면 그 자리에서 내려와야 합니다. 나의 삶의 진짜 주인이요 왕이신 예수님께 그 왕좌를 내어 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기도로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내 몸과 마음은 성전이 됩니다. 그렇게 성전 된 내 몸과 마음과 삶은 주님이 다스리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주님은 말씀으로 그분의 나라를 다스립니다. 내가 주님이 거하시는 성전 된 몸과 마음을 관리하는 방법은 단 하나입니다. 주님의 말씀으로 다스림을 받는 것입니다. 겸손히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것입니다. 적극적으로 주님의 말씀의 의미를 깨닫게 해 주시기를 성령께 구하는 것입니다. 기쁘게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만민을 위해 기도하는 집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교훈하신 기도 응답의 비결은 무엇인가요?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요 영혼의 호흡입니다. 욕심으로 구하는 것이 아닌 기도는 반드시 응답됩니다. 예수님이 잎사귀만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후에(11:12-14) 제자들은 그 나무가 뿌리째 마른 것을 목격합니다. 예수님은 이를 기도에 관한 교훈으로 연결시키십니다. 응답받는 기도의 비결은 첫째, 응답을 의심하지 않는 믿음입니다. 믿음은 결국 하나님의 능력과 신실하심에 대한 신뢰입니다. 둘째, 걸림돌이나 막힘이 없는 관계입니다. 이는 진정성 있는 기도를 드리기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기도는 말로만이 아닌 우리의 전인격으로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준비된 믿음의 기도에 불가능을 가능하도록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임합니다. 

기도 응답을 가로막는 내 안의 장애물은 무엇인가요?

기도하지 않는 것이 장애물입니다. 왜 나는 기도하지 않을까요? 먼저는 기도하면 주님이 들으시고 선하게 응답하시는 것에 대한 기대나 신뢰가 없기 때문 아닌가요?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로 경기가 어려워서 나라에서 여러 가지 재정지원책을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필요하면 무조건 요청하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지원해 주겠다는 것입니다. 이런 나라의 말을 믿고 지원받을 것을 기대하는 사람은 요청할 것입니다. 하지만 ‘뭐 요청한다고 주겠어.’라고 의심하는 사람은 요청 자체를 하지 않습니다. 요청을 하지 않으면 받지도 못합니다. 마찬가지로 기도하지 않으면 응답받지 못합니다. 우리는 무엇인가 도움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합니까? 가장 가까운 관계, 가장 친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다른 누구보다도 그들이 내가 도움을 요청하면 그 필요를 있는 그대로 믿어주고, 또 힘을 다해서 도울 수 있는 만큼 도와줄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나는 주님과 얼마나 가까운 관계입니까? 나는 주님과 얼마나 친합니까? 주님은 나를 주님의 몸과 같이 사랑하셔서 나를 살리시기 위해서 자기 몸을 내어 주셨습니다. 주님이 행하신 모든 일들의 혜택을 내가 모두 다 받을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나는 주님 안에 있고, 주님은 내 안에 있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나의 부모님보다도, 배우자보다도, 자녀나 친한 친구보다도 나와 가깝고 친한 분입니다. 내가 주님께 기도하면 그 누구보다 내 필요를 헤아리시고 도울 수 있는 분이 주님이십니다. 주님께 기도하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님! 오늘도 말씀으로 내 몸과 마음과 삶을 다스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겸손히 주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겠습니다. 오늘 나의 몸과 마음과 삶이 주님이 다스리시는 주님의 나라가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이 말씀하신대로 믿고 기도하고 구하겠습니다. 이 세상 그 누구보다 주님이 나의 필요를 아시고 도우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형제자매들이 믿음으로 주님께 기도하게 해 주세요. 온 세계가운데 믿음의 가족들이 주님을 영화롭게 하고 주님을 기뻐하는 하루가 되게 해 주세요. 주님이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는 이 기쁜 소식을 증거하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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