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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순결과 인내로 최후 승리의 자리에(계 14:1-13)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144,000 노래( 14:1-5) 

1 또 내가 보니,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서 있었습니다. 그 어린 양과 함께 십사만 사천 명이 서 있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그의 아버지의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2 그리고 나는 많은 물이 흐르는 소리와도 같고 큰 천둥소리와도 같은 음성이 하늘에서 울려오는 것을 들었습니다. 내가 들은 음성은 거문고를 타고 있는 사람들의 노랫가락과 같았습니다.

3 그들은 보좌와 네 생물과 그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땅에서 구원을 받은 십사만 사천 명 밖에는, 아무도 그 노래를 배울 수 없었습니다.

4 그들은 여자들과 더불어 몸을 더럽힌 일이 없는, 정절을 지킨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어린 양이 가는 곳이면, 어디든지 따라다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사람들 가운데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드리는 첫 열매로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5 그들의 입에서는 거짓말을 찾을 수 없고, 그들에게는 흠잡을 데가 없었습니다.

천사의 심판 선언( 14:6-13)

6 나는 또 다른 천사가 하늘 한가운데서 날아다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에게는, 땅 위에 살고 있는 사람과 모든 민족과 종족과 언어와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이 있었습니다.

7 그는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너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분께 영광을 돌려라.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가 이르렀다.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의 근원을 만드신 분께 경배하여라."

8 또 두 번째 다른 천사가 뒤따라와서 말하였습니다. "무너졌다. 무너졌다. 큰 도시 바빌론이 무너졌다. 바빌론은 자기 음행으로 빚은 진노의 포도주를 모든 민족에게 마시게 한 도시다."

9 또 세 번째 다른 천사가 그들을 뒤따라와서 큰 소리로 말하였습니다. "그 짐승과 그 짐승 우상에게 절하고, 이마나 손에 표를 받는 사람은 누구든지,

10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실 것이다. 그 포도주는, 물을 섞어서 묽게 하지 않고 하나님의 진노의 잔에 부어 넣은 것이다. 또 그런 자는 거룩한 천사들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통을 받을 것이다.

11 그들에게 고통을 주는 불과 유황의 연기가 그 구덩이에서 영원히 올라올 것이며, 그 짐승과 짐승 우상에게 절하는 자들과, 또 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에도 낮에도 휴식을 얻지 못할 것이다.

12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를 믿는 믿음을 지키는 성도들에게는 인내가 필요하다."

13 나는 또 하늘에서 들려 오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기록하여라. 이제부터 주님 안에서 죽는 사람들은 복이 있다." 그러자 성령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 그들은 수고를 그치고 쉬게 될 것이다. 그들이 행한 일이 그들을 따라다니기 때문이다."           

<말씀묵상>

144,000이 어린양과 함께 시온산에 서 있는 장면은 무엇을 뜻하나요?                 

14장은 대역전 스토리입니다. 요한은 144,000이 어린양과 함께 시온산에 서 있는 환상을 봅니다. 승리하신 어린양과 144,000의 찬미가 온 우주에 울려 퍼집니다. 이 장면은 12~13장에 나오는 치열한 영적 전쟁과 대비됩니다. 용과 짐승들이 연합해 하나님 백성을 박해하고 죽이지만, 그들의 승리는 잠깐이고 14장에서 놀라운 반전이 전개됩니다. 용은 바다 모래 위에 서서 분노에 가득 찬 모습으로 하나님 백성을 노려보며 싸우려 하지만(12:17), 어린양과 그를 따르는 자들은 시온산에 서 있습니다(1절). 어린양과 함께 있는 144,000은 영적 순결함을 지킨 자들입니다. 어린양이 심판을 시작하십니다. 최종 승리자는 어린양과 하나님 백성이며, 승리는 결정되어 있습니다. 

치열한 영적 전쟁 속에서 나는 어떻게 영적 순결함을 지킬 수 있을까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영적인 전쟁터이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끊임없이 사탄의 유혹과 세상의 압력에 맞서 싸워야 합니다. 영적 순결함을 지키는 것은 이러한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우리의 마음과 뜻과 힘과 목숨을 다하여 오직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섬겨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 외에 다른 어떤 것, 재물, 부모, 자녀, 심지어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영적 간음임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그 무엇도 겸하여 사랑할 수 없으며, 마음을 나누어 섬길 수 없습니다. 영적 순결함은 또한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순종을 요구합니다. 죄는 영적인 더러움이며, 영적 순결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죄를 멀리해야 합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성령 충만을 통해 영적 순결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세 천사가 전한 심판의 경고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두 번째 역전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세 천사가 차례로 등장해 심판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용과 짐승의 경배자들은 성도들을 핍박하고 죽이며 승리에 도취되지만, 그들의 승리는 잠깐 동안입니다. 그들은 영원한 패배자입니다. 첫째 천사는 심판의 때가 왔다고 선포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창조주 하나님만 경배하라!"라고 전합니다. 둘째 천사는 바벨론 멸망을 예고합니다. 바벨론의 심판에 대해서는 17장과 18장에서 다시 언급됩니다. 셋째 천사는 용과 짐승의 경배자들, 사탄의 인을 받은 자들이 불과 유황 심판 곧 지옥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성도가 인내하며 계명과 믿음을 지킬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내가 겸손과 인내로 끝까지 믿음을 지켜야 하는 삶의 자리는 어디인가요?

"겸손과 인내로 끝까지 믿음을 지켜야 하는 삶의 자리" 바로 세상 속에서의 삶입니다. 우리는 세상 속에서 끊임없는 영적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타협과 불순종을 요구하며,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도록 유혹합니다. 우리는 세상 속에 살지만, 세상에 속한 사람은 아닙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본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세상의 유혹과 박해는 우리의 믿음을 흔들고, 낙심하게 만들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믿음을 끝까지 지켜야 합니다. 우리의 죽음은 모든 것의 끝이 아니라, 세상에서의 수고를 그치고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수고는 헛되지 않으며,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행한 일에 따라 상급을 주십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어린양 예수님의 모습으로 꾸미고 다가와 결국 우상을 섬기게 하는 미혹의 영들을 분별할 지혜를 간구합니다. 어떤 기적이나 미끼에도 현혹되지 않고 주님만 섬기는 단호한 믿음을 주소서. 그들을 거부하다가 불이익을 당할지라도 끝까지 주님의 편에 서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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