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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약한 자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삿 3:12-31)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옷니엘 이후 다시 배교하는 이스라엘을 징계한 도구는 무엇인가요?

마음의 변화를 동반하지 않는 형식적인 돌이킴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사사 옷니엘이 죽은 이후 이스라엘은 또다시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합니다. 사사기에서 ''(the evil) 이방 신을 섬기는 배교를 가리킵니다.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징계는 모압 에글론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스라엘은 이방 밑에서 열여덟 동안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냅니다. 이전보다 압제 기간이 늘어났습니다(3:8). 이는 이스라엘의 상태가 나빠졌으며 징계의 강도가 높아졌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고통 속에서 부르짖는 이스라엘을 위해 왼손잡이 에훗을 구원자로 보내십니다. 왼손잡이는 '오른손에 장애가 있는 사람'(히브리어의 의미)입니다. 이렇듯 하나님은 연약한 자를 구원의 도구로 사용하십니다.

 

사람이나 환경을 통해 하나님이 또다시 내게 말씀하시는 바는 무엇인가요?

하나님 안에서 우리는 약함과 강함의 정의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하나님 없이 사는 사람은 오롯이 자기자신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물질적인 상태에 따라 약함과 강함이 정의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안에서 우리의 약함과 강함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욱 친밀할수록 우리는 강합니다. 반면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친밀하고 여전히 세상을 향한 사랑이 남아 있을수록 우리는 약합니다. 사실을 하나님은 사람이나 환경을 통해 일하심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보여주십니다. 우리의 능력은 우리 자신에게서 나오는 것이 나이라 하나님에게서 나옵니다. 우리의 생명은 우리 자신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나옵니다. 우리의 기쁨과 만족 역시 우리 자신이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부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에훗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어떤 말로 용기를 북돋았나요?

성도는 주어진 은사를 활용함으로 하나님 역사에 동참할 있습니다. 왼손잡이 에훗의 약점은 오히려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는 좋은 도구가 됩니다. 오른쪽 허벅지 쪽에 칼을 숨긴 에훗은 발각되지 않은 모압 에글론 가까이 있었습니다. 그는 칼로 모압 왕을 죽이고, 군대를 소집해 모압 용사 1 명을 물리칩니다. 연약한 자를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방식은 삼갈 이야기에 계속됩니다. 이스라엘의 구원자로 세워진 삼갈은 평범한 농부지만, 모는 막대기로 불레셋 사람 600명을 죽입니다. 하나님은 평범한 사람을 세우시고,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구원을 이루십니다. 우리의 연약함은 하나님 능력의 통로입니다.

 

주님이 나의 약점까지도 선하게 사용하심을 믿고 용기를 일은 무엇인가요?  

사회적인 평가기준으로 보면 다른 사람들보다 부족한 부분이 우리의 약점처럼 보여질 있습니다. 누가 보아도 부족하고 뛰어나지 않은 것으로 여겨지는 부분은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을 드러내실 있는 기회가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나의 강점을 통해서 일하시면 자신이나 사람들은 그것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으로 것으로 오해할 여지가 있기때문입니다. 그러나 누가봐도 하나님의 능력이 아니면 도저히 되지 않는 부분으로 여겨지는 나의 약점을 통해서 일하시면 사람들은 하나님이 일하셨음을 인정하고 영광을 돌리며 찬양하게 됩니다. 결과중에 무엇이 선한 결과입니다. 선함이란 우리 자신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과 신성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연약함에 대한 우리 자신의 정의에 갇혀 살지 않게 하소서. 주님은 능치 못할 일도 없으심을 알게 하소서. 오히려 우리의 연약함을 통하여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실 기회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을 통하여 주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고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는 기회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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