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주님이 주시는 안전과 부요함의 복(시편 145:1-13)
다윗은 왕이신 하나님을 향해 어떠한 고백을 드리나요?
하나님은 만왕의 왕이요 우리는 그분의 백성입니다. 다윗은 ‘왕이신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송축합니다. 누구든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으면 그분의 주님 되심을 선포할 수 없습니다. 다윗은 주님이 행하신 일을 묵상할수록 그분이 존귀하고 영광스러운 위엄, 기이한 일들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왕 되신 하나님의 위대하심은 측량할 수 없으며, 어떤 유창한 말로도 표현할 수 없습니다. 다윗은 ‘영원히, 날마다, 세세에’ 주님의 이름을 송축하겠다고 고백합니다. 다윗뿐 아니라 모든 성도가 하나님의 두려우신 권능과 그분의 위대하심을 선포할 것입니다. 모든 세대가 주님의 크신 은혜에 대한 기억을 노래할 것입니다. 왕이신 하나님은 성도의 영원한 찬양 주제요 찬양의 목적되십니다.
나는 왕이신 하나님, 위대하신 하나님께 어떤 찬양을 드리고 싶나요?
하나님이 나의 왕이시라는 말은 하나님의 나의 주권자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나의 왕으로 인정하는 것은 모든 것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나는 어떻게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요? 시간도 인생도 생명도 다 내 것으로 여기며 살아가는 우리들인데, 어떻게 현시 속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할 수 있을까요? 날마다 새롭게 주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은혜나 믿음이나 어제 먹다 남은 찬밥이 아닙니다. 하늘로부터 오는 따끈한 밥, 새 밥입니다. 그런데 그 감격, 그 감동, 그 신선함이 식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이 나의 왕이심을 선포하는 찬양을 부르면서 다시 회복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만물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어떻게 묘사하나요?
하나님의 왕 되심과 주권은 모든 만물에 미칩니다. 주님은 세상 집권자들처럼 임의로 주관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분은 긍휼이 많으시고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은혜롭고 인자하심이 크시며, 만물을 선대하십니다. 죄로 인해 멸망했을 세계가 주님의 성품으로 인해 지금도 회개할 시간을 얻습니다(벧후 3:9). 주님이 지으신 만물이 주님의 통치에 감사하며, 성도들도 주님을 송축합니다. 만물은 주님의 일반 은총을 전하고, 성도들은 주님의 특별 은총을 전해서 주님의 업적과 위엄 있는 영광을 대대로 인생들에게 선포합니다. 주님 말씀은 다 진실하고 그 업적에는 모든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성도는 영원한 주님 나라와 통치를 현실에서도 경험합니다.
나는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누구에게 전하고 싶나요?
하나님이 나의 왕이시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누구나 감격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제와 같지 않은 새로운 은혜, 그 은혜에 대한 새로운 감격입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그분의 언약 앞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감격입니다. 이 감격을 아는 사람은 왕이신 하나님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사람은 그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가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나의 왕이신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을 전하는 것 자체가 그 무엇보다도 아름답게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돌리는 모습인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왕이신 나의 하나님! 어떠한 순간에도 하나님 한 분만을 ‘나의 왕’으로 고백하며 살아가는 믿음을 갖길 원합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이 내 앞에 놓여있다 하더라도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않게 하시고 우리의 필요와 모든 형편을 아시는 주님 앞에 더욱 가까이 나아가 믿음으로 담대히 찬양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을 진심으로 찬양하는 삶이 나로부터 확장되어 주님의 이름을 알지 못하고, 듣지 못한 자들에게까지 이르러 모두가 함께 주님의 이름 부르며 찬양하는 영광스러운 날이 속히 오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