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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함이 없는 기도, 기듭되는 심판 선언(렘 37:1-10)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시드기야왕은 어떤 마음으로 예레미야에게 기도를 부탁했을까요?

하나님 뜻을 따를 의향이 없으면서 기도하는 것은 무익합니다. 바벨론 느부갓네살은 여호야김왕의 아들 고니야(여호야긴) 잡아가고 시드기야를 꼭두각시 왕으로 세웠습니다. 시드기야왕은 친이집트파의 의견을 듣고 반바벨론 정책을 폈습니다(38:1-5). 유다 왕과 신하들과 모든 백성은 바벨론 왕의 멍에를 메라는 하나님 말씀을 거부하고 그의 손에서 벗어나기를 바랐습니다. 이집트 군대가 바벨론의 남진을 막기 위해 올라오자 바벨론 군대가 예루살렘을 잠시 떠납니다. 이때 시드기야왕은 예레미야에게 자기들을 위하여 기도를 드려 달라고 요청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합니다(3). 그러나 말씀에 순종함 없이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고자 기도를 요청하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기도에는 반드시 순종이 따라야 합니다.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서 남에게 기도 부탁만 하면 어떤 결과를 보게 될까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하나님과 연결되어 하나님과 친밀하게 교제하며 그분의 말씀을 사모하고 순종하며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 그분에 대해서 관심도 없이, 하나님 그분과 친밀한 교제함도 없이 단지 현재 내가 처한 문제해결에만 관심이 있어서 믿음좋은 분들에게 기도 부탁한다면 하나님은 기도를 어떻게 응답하실까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적을 아는 사람이라면 단순히 사람의 병이 낫기를, 경제적인 어려움이 해결되기를,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해결되기를, 맡겨진 일을 감당할 있기만을 하나님께 구하지 않을 것입니다. 먼저 기도를 부탁한 사람이 하나님을 알기를, 하나님을 만나기를, 하나님을 믿기를, 그래서 하나님과 친밀하게 교제하며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있기를 구할 것입니다. 현재 사람이 겪고 있는 문제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있기를 구할 것입니다. 그것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이기 때문입니다.

 

바벨론 군대가 물러간 하나님이 시드기야왕에게 주신 말씀은 무엇인가요?

성도는 일시적인 상황에 속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해야 합니다. 시드기야왕은 이집트 군대가 그를 돕기 위해 출정하고, 이에 바벨론 군대가 포위를 풀고 예루살렘에서 떠나갔다는 소식을 듣고 안심했습니다. 그러나 눈앞의 상황만 보고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스스로를 속이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하나님은 이집트 군대가 되돌아가고 바벨론 군대가 다시 예루살렘에 쳐들어와 성을 불사를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시드기야왕은 자신의 방법으로 위기를 면하려 했지만, 작정된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기대대로 일이 풀리는 보여도 하나님 뜻대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헛된 기대를 버리고 하나님께 복종해야 합니다.

 

일시적 상황에 속지 않도록 마음에 새길 하나님 말씀은 무엇인가요?

그분의 백성을 위한 하나님의 사랑은 무엇도 끊을 없는 사랑입니다( 8:35; 8:6). 하나님은 사랑하는 그분께서 사랑하는 사람이 헛된 우상을 의지하여 생명과 복의 근원에서 끊어져 망하는 것을 두고 보시는 분이 아닙니다. 반드시 사람이 의지하는 우상이 아무런 능력이 없는 헛된 것임을 밝히 보이십니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 그분만이 우리의 생명과 복의 근원이시며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심을 보게 하십니다.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습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 주님의 말씀은 영원히 있습니다(벧전 1:24-25). 주님의 말씀과는 상관없이 우리가 바라고 기대하는 대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므로써 우리 자신을 속이지 말아야 합니다. 모든 것은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대로 되어질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을 더욱 아는 것이 주님을 더욱 사랑하는 것이 주님과 더욱 교제하는 것이 우리의 기도제목이 되게 하소서. 우리를 둘러싼 어떤 상황과 환경도 우리가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것을 방해하지 못하게 하소서. 우리를 향한 주님의 사랑에서 끊을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알게 하소서. 주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서 그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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