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 파괴와 전 우주적 재림 예언(마 24:15-28)
예수님은 가증한 것이 성전에 선 것을 볼 때 어떻게 하라고 하셨나요?
하나님의 성전에서 이방 신을 위한 제사가 드려지는 것은 비극입니다. 유대인은 주전 167년 안티오코스 4세 에피파네스라는 이방 왕을 통해 이런 비극을 경험했습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전에 이런 일이 벌어지면 도망하라고 하십니다. 이는 유대 지역에 임할 위기를 미리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그때 성읍에서 벗어나 산으로 도망하고 물건을 가지러 집에 들어가지도 말라는 말은 재난이 매우 다급할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예루살렘은 로마 군대에 포위되어 큰 환난을 겪었습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성전은 더는 안전한 곳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택하신 자들을 위해 환난의 날들을 줄여 주실 것입니다.
큰 환난의 때에 성도가 하나님께 구할 은혜는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은혜와 죄와 죽음에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시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우리를 구원하실 때 뿐만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 세상을 살아갈 때에도 항상 필요합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그것을 잘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필요한 모든 것을 믿고 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큰 환난의 때에 구할 것 역시 하나님 아버지의 신실하신 사랑과 어떤 상황속에서도 뜻을 이루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능력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구원받았듯이 그 은혜와 능력으로 살아가며 또한 그 은혜와 능력으로 모든 환난을 견디고 이겨낼 수 있음을 믿습니다.
예수님이 재림을 동에서 서까지 번쩍이는 '번개'로 묘사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마지막 때에 사탄은 광명의 천사로 가장해 택하신 자들을 현혹할 것입니다. 거짓 그리스도, 거짓 예언자가 큰 표징과 기사로 현혹할 때 성도는 분별해야 합니다. 어떤 이들이 그리스도가 광야 혹은 골방 같은 특정한 곳에 있으니 가 보자고 유혹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전 우주적인 사건으로 나타나기에 그런 말에 현혹되면 안 됩니다. 번쩍이는 번개를 모든 사람이 보듯, 독수리가 하늘을 빙빙 돌면 그 아래에 잡아채려는 목표물이 있다는 것을 알듯, 예수님의 재림은 모든 사람이 분명히 아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마지막 때일수록 성도는 기이한 기적이나 표징을 따라가면 안됩니다.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순종하며, 오직 진리의 말씀을 따라 분별해야 합니다.
거짓에 현혹되지 않도록 내가 갖출 지식은 무엇인가요?
가장 중요한 것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세주이시며 주님이신 것을 굳게 붙드는 것입니다. 내가 결정권자가 아닙니다. 내가 뜻을 세우는 자가 아닙니다. 주님이 결정권자이며 뜻을 세우는 분이십니다. 마지막 때에 갖추는 지식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특별한 지식을 가지고 참과 거짓을 분별하는 것이 아닙니다. 참과 거짓을 분별하시는 것은 주님의 영이신 성령이십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주님의 영이신 성령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주님의 뜻을 분별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도권이 있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그분의 뜻대로 앞서 행하시며 일하실 때 우리는 사모함으로 주님의 뜻을 구하고 앞서 행하시는 주님의 일에 기쁨으로 동참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환난의 때에도 주님의 사랑과 약속은 변함이 없음을 믿습니다. 우리를 향하는 주님의 은혜와 능력에는 부족함이 없음을 믿습니다. 우리의 삶의 모든 순간에 주님께 시선을 맞추며,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주님의 앞에 행심에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거짓과 가짜 뉴스에 속아넘어가지 않도록 지켜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