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공동체를 세우는 공의로운 재판장들(신명기 1:9-18)
이스라엘 백성이 하늘의 별같이 번성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지도자는 상황에 따라 조직의 발전적 개편을 시도하고 업무를 분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집트에서 고된 노동으로 고통당하는 가운데서도 크게 늘어나 1차 인구 조사에서 20세 이상 남자만 60만 명이 넘었습니다(민 1:46). 이는 아브라함에게 그 후손이 하늘의 별처럼, 바다의 모래처럼 번성할 것이라 하신 하나님의 언약이 성취되었음을 보여 줍니다. 모세는 각 지파에서 ‘지혜가 있고 분별력이 있고 경험이 많은 사람들’(13절)을 중간 리더로 뽑아 자신을 돕도록 했습니다. 모세가 40년 세월이 흐른 시점에 지도자들을 뽑았던 과거 일을 회고한 것은 출애굽 2세대를 각성시켜 믿음의 싸움을 온전히 감당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성도는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기 우해 가장 효율적인 모습으로 준비되어야 합니다.
공동체 안에서 시대와 상황에 맞게 변화와 개혁을 이루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우리 행복한교회 공동체는 주님의 뜻과 계획하심에 따라 함께 모여 주님의 몸의 지체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머리로 한 한 몸의 지체들로서 어떻게 머리되신 주님으로부터 말씀을 받아 서로를 격려하고 이 세상의 속임수와 풍조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지 않고 머리되신 예수 그리스도께 까지 충만하게 자라갈지 주님이 주신 지혜안에서 변화하고 개혁하기를 배워야 합니다. 지금은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특수한 상황입니다. 지금의 상황에서 내가 주님의 몸 된 행복한 공동체를 세워가기 위해서 섬겨야할 부분이 무엇인지 주님께 지혜를 구하십시오. 한명 한명의 형제자매들의 이름을 불러가면서 기도해주십시오. 하루에 한명이라도 전화나 문자로 안부를 묻고 힘내라고 격려해 주십시오. 내가 행복한교회 형제자매들과 함께 걷기 위해서 매일 매일 묵상한 큐티말씀을 나눠주십시오.
모세가 재판장들에게 명한 공정한 재판의 기준은 어떠했나요?
교회든 사회든 지도자든 공정한 문제 해결은 매우 중요합니다. 재판장으로 임명된 각 부장은 백성 사이에 다툼과 송사가 발생할 때 공정하게 재판할 책무가 있습니다. 판결의 공정성은 인종.신분.외모.귀천.친분 등으로 인해 훼손되어선 안 됩니다.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까지도 차별하지 않고 공정하게 판결해야 합니다. 재판장은 권력과 금력, 인간관계로 인해 왜곡된 재판을 하지 않도록 늘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가난한 사람이라고 무작정 편들거나 두둔하는 것도 재판을 굽게 하는 것입니다(출 23:3, 6). 한 사회에서 사법적 정의는 공동체의 질서와 안녕에 중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공의의 재판장이 건강한 사회를 만듭니다.
공정한 재판을 행하기 위해 내가 기준으로 삼아야 할 가치는 무엇인가요?
우리가 실제로 판사의 직업을 갖고 재판하는 사람이 아니라 할지라도 순간순간 옳고 그름에 대해서 판단하면서 살아갑니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판단을 신뢰하고 의지하기보다 자기 스스로의 선과 악의 판단을 의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것이 죄입니다. 죄는 하나님의 뜻에서 빗나가는 것,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는 것입니다. 공정한 재판, 올바른 판단을 행하기 위해서 내가 기준으로 삼아야 할 것은 바로 하나님과 그분의 뜻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판단(재판)하기에 앞서서 하나님께 먼저 묻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그 뜻을 알려주시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일들을 판단해야 하는데 그때그때마다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구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잠언은 우리에게 우리의 매순간의 일상의 삶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의 자세를 가지라고 권면합니다.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말합니다. 내가 오늘 보고, 들은 정보를 수합하여 내 마음속에서 무엇인가를 판단할 때 주님이 내 삶의 주인이시라는 것을 인정하므로, 주님을 경외함으로 판단하기를 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만이 내 삶의 주인이십니다. 주님만이 내 삶의 바른 길을 아십니다. 주님만이 모든 것을 올바르게 판단하시는 기준이 되십니다. 주님을 머리로 각 지체로 연결되어진 행복한교회 형제자매들이 주님의 뜻 안에서 하나 됨을 힘써 지키게 하소서. 매 순간마다 주님이 내 앞에 계심을 보면서 주님을 경외함으로 함부로 말하지 않고, 함부로 행동하지 않고, 함부로 판단하지 않게 하소서. 우리를 통해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구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