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y

하나님께 열심 있는 유대인이 하나님의 의에 이르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달리기를 할 때는 두 가지가 중요합니다. 하나는 방향이고 다른 하나는 속도입니다. 방향을 잘못 잡으면 아무리 빨리 달린다 해도 결승선에 도달하지 못합니다. 유대인의 경우가 그랬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향한 열심히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뜻과 구원에 대한 바른 지식을 갖지 못했기에 안타깝게도 결승선에, 즉 하나님의 의에 도달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이 율법의 완성이요 목표인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했기에 도리어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걸려 넘어지게 하는 돌이 되셨습니다.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믿음의 경주를 잘해야 합니다. 자신의 공로를 붙잡으면, 그 순간 구원의 길에서 떠나게 됨을 명심해야 합니다.

 나는 믿음의 경주에서 누구를 바라보며 달려야 할까요?

항상 잘못된 열정의 뒤에는 잘못된 지식이 있습니다. 이 땅에 잘못된 믿음, 잘못된 신앙으로 얼마나 많은 가정들이 파괴되고 인생이 망가지는 경우를 보게 됩니까? 과거 주님이 오신다고 날짜를 예언하고 모든 재산을 다 정리한 후에 흰 옷을 입고 기다렸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날 주님은 오시지 않았습니다. 그 잘못된 지식으로 모든 재산을 정리해 바친 성도들은 그 후에 어떻게 되었습니까? 잘못된 지식은 삶을 파괴합니다. 잘못된 복음, 잘못된 종교만큼 인간의 삶을 파괴하는 해악은 없습니다. 유대인들의 잘못된 지식은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아로 받아들일 수 없게 했습니다.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가 걸림돌이 아니라 따라야 본이요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가 맞습니까? 그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인생의 답이며 본 받아야 할 유일한 본이라는 사실을 믿으십니까? 그 분이 말씀하신 약할 때 강함 되는 진리, 낮은 자의 평강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만드는 길이라는 사실을 믿으십니까?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의 경주를 달려가야 합니다. 

구원에 이르기 위해 마음과 입으로 할 일은 각각 무엇인가요?

‘행함이냐 믿음이냐’는 성도의 구원 문제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율법을 지킴으로 의를 얻으려고 한다면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반면에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주어지는 의는 쉽습니다. 바울은 신명기 30장 12-14절을 선택적으로 인용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기에 그분을 모시러 하늘에 올라갈 이유도 없고, 그리스도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으키셨기에 그분을 모시러 무저갱으로 내려갈 필요도 없다고 설명합니다. 바울이 전하는 ‘믿음의 말씀’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신 구원을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입’으로 시인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믿음은 지적인 동의를 넘어 마음 중심으로 하나님의 일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지적인 동의만이 아닌 마음으로 그리스도를 알고 믿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믿음에서 믿음에 이르는 긴 여정에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 어제 시인했다가 내일 부인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에서 믿음에 이르는 여정에 지속적으로 입으로 시인해야 합니다. 마음으로 믿은 것은 나만 아는 일입니다. 그러나 입으로 시인하는 것은 모두가 볼 수 있는 삶의 열매입니다. 따라서 여기 입으로 시인한다는 말씀은 단순히 말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삶과 행동을 포함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내가 마음으로 믿는 것에 대해 삶으로 살아내는 삶의 열매인 것입니다. 마음으로 믿는 것은 반드시 입으로 시인되어야 합니다. 이 말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와 주님으로 믿는다고 말한다면 그분의 삶의 방식도 함께 내 입술에서 삶에서 드러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믿는다면 주님을 닮아야 합니다. 주님을 삶의 모든 영역에서 시인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리로 우리를 인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을 믿고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우리의 구주와 주님으로 고백하는 구원을 베풀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을 떠나서는 우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믿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안에서 주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우리가 모든 것을 할 수 있음을 믿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말씀대로 주님이 주신 힘으로 주님의 방법대로 주님과 동행하기를 사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