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y

생수의 강처럼 흘러나오는 성령은 어떻게 경험할 수 있나요?

인생의 목마름을 해결하려면 생수의 근원이신 예수님께 나아와야 합니다. 당시 유대교에는 초막절에 실로암 연못에서 물을 떠다 성전에 붓는 예식이 있었습니다. 이것과 연관해 예수님은 축제 마지막 날 성령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는 그의 배에서 생명수의 강이 흘러나오는데, 그 생명수는 다름 아닌 성령입니다. 이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 신자들이 경험하게 될 일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표현된 성령은 역동적입니다. 물이 졸졸 흐르는 정도가 아니라 강물이 흐른다는 이미지는 성령 체험의 강력함과 기쁨을 잘 보여 줍니다. 성령 체험 조건은 단순합니다. 예수님께 나아와 그분을 믿으면, 성령의 강력한 역사를 맛보며 마르지 않는 만족을 누리게 됩니다. 

내 삶에서 성령의 강력한 역사를 경험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성령을 받은 증거는 더는 죄를 짓지 않게 되는 것도 아니고, 마치 세상을 초월한 듯이 구름 위를 걷는 것처럼 살게 되는 것도 아니고, 마치 세상을 초월한 듯이 구름 위를 걷는 것처럼 살게 되는 것도 아니고, 남들이 모르는 비밀을 알게 되거나 특정한 은사들을 체험하는 것이 아닙니다. 요한복음에 보면 문을 단단히 잠그고 두려워 떨던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주님이 나타나셔서 옆구리와 손을 보여 주시고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낸다.”(요 20:21) 그러고는 그들을 향해 숨을 내쉬면서 “성령을 받아라”(요 20:22)고 하셨습니다. 주님이 부활하셔서 승천하심으로 영광을 받으시면서 약속하신 대로 성령을 보내시는 장면입니다. 이 성령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만들고, 말씀들을 기억하고 붙들며 살아가게 하십니다. 고난과 환난 중에도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신 은혜를 기억나게 하십니다. 성령은 예수님의 영입니다. 

예수님을 잡으려 간 아랫사람들이 입장을 바꾼 요인은 무엇인가요?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의 표적을 보고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대개 두 부류로 나뉩니다. 예수님께 나아와 그분을 믿으면 성령을 역동적으로 체험할 것이라는 말씀에 사람들은 반대와 찬성으로 쪼개집니다.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 그리고 일부 무리는 그리스도의 지역적 출처가 갈릴리일 수 없다는 점을 근거로 예수님 말씀에 반대합니다. 이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신적 메시아임을 알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찬성한 사람들 중에는 이제껏 예수님처럼 말한 사람이 없었음을 깨달은 아랫사람들, 그리고 공의로 판단할 것을 제안한 니고데모가 포함됩니다. 마음을 열고 예수님 말씀을 경청하면 그 말씀이 우리를 주님 편으로 변화시킬 것입니다. 

날마다 말씀으로 변화되기 위해 말씀을 대하는 내 태도는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요?

하나님의 말씀은 그 말씀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께서 깨닫게 해주셔야 우리가 온전히 이해하고 순종하여 우리의 삶의 열매로 맺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로 그 일을 위해서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읽을 때 성령께 귀를 기울이고 들으려는 자세로 말씀을 읽고 묵상해야 합니다. 주님을 가까이 하고, 주님의 음성에 순종하려는 사모하는 마음을 갖고 말씀을 묵상할 때 주님께서 내 삶을 새롭게 하심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나의 기도: 

주님! 이 세상의 그 어떤 만족들도 우리의 목마름을 다 채워주지 못합니다. 주님이 약속하신 성령께서 우리 배에서 생수의 강이 되시는 것을 날마다 경험하게 하소서. 주님의 만족하며 주님으로 배부르게 하소서. 하나님의 나라를 살아가는 시민들인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능력으로 살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