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사람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십시오(딤전 2:1-15)
모든 사람을 위한 기도(딤전 2:1-8)
1 그러므로 나는 무엇보다도 먼저, 모든 사람을 위해서 하나님께 간구와 기도와 중보 기도와 감사 기도를 드리라고 그대에게 권합니다.
2 왕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해서도 기도하십시오. 그것은 우리가 경건하고 품위 있게, 조용하고 평화로운 생활을 하기 위함입니다.
3 이것은 우리 구주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일이며, 기쁘게 받으실 만한 일입니다.
4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다 구원을 얻고 진리를 알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5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이십니다.
6 그분은 모든 사람을 위해서 자기를 대속물로 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꼭 적절한 때에 그 증거를 주셨습니다.
7 나는 이것을 증언하도록 선포자와 사도로 임명을 받아 믿음과 진리로 이방 사람을 가르치는 교사가 되었습니다. 나는 지금 참말을 하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8 그러므로 나는, 남자들이 화를 내거나 말다툼을 하는 일이 없이, 모든 곳에서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바랍니다.
소박함과 선행으로 단장하기(딤전 2:9-15)
9 이와 같이 여자들도 소박하고 정숙하게 단정한 옷차림으로 몸을 꾸미기 바랍니다. 머리를 어지럽게 꾸미거나 금붙이나 진주나 값비싼 옷으로 치장하지 말고,
10 하나님을 공경하는 여자에게 어울리게, 착한 행실로 치장하기를 바랍니다.
11 여자는 조용히, 언제나 순종하는 가운데 배워야 합니다.
12 여자가 가르치거나 남자를 지배하는 것을 나는 허락하지 않습니다. 여자는 조용해야 합니다.
13 사실, 아담이 먼저 지으심을 받고, 그 다음에 하와가 지으심을 받았습니다.
14 아담이 속임을 당한 것이 아니라, 여자가 속임을 당하고 죄에 빠진 것입니다.
15 그러나 여자가 믿음과 사랑과 거룩함을 지니고, 정숙하게 살면, 아이를 낳는 일로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말씀묵상>
성도가 세상 권력자들을 위해 항상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성도는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특히 하나님이 그분의 대리자로 세우신 세상 권력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이는 고요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얻고 진리를 알게 되길 원하십니다(4절; 벧후 3:9). 이를 위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하나님 아들, 유일한 중보자이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성도는 자신이 머무는 모든 곳에서 예수님의 중보로 이루어질 만인의 구원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 마음을 아는 성도는 분노와 다툼을 멀리하고, 회개와 관용과 헌신의 마음으로 거룩한 손을 들고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합니다. 영혼 구원은 하나님 뜻입니다.
내가 머무는 곳에서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할 대상은 누구인가요?
내가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할 대상은 나의 가족과 가까운 친구들입니다. 그들이 진리 안에서 평안과 구원을 경험하도록 매일 기도하며, 나의 삶으로 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직장과 교회에서 만나는 사람들, 특히 지도자들과 영향력 있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그들의 마음이 열리길 바랍니다. 때로는 나에게 어려움을 주는 사람들조차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변화되도록 기도하는 마음을 갖습니다. 이렇게 기도를 통해 나 자신도 더 경건하게 성장하며, 하나님의 구원 사역에 동참하는 삶을 살아가고자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여성(성도)이 추구할 삶의 모습은 무엇인가요?
여성에 대한 바울의 권면은 마치 여성의 활동을 제한하는 듯합니다. 그러나 실상 바울은 많은 여성을 리더로 세우고 그들과 동역했습니다. 본문의 권면(11~12절)을 모든 여성에게 적용하면 안 됩니다. 본문은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에 미혹된 일부 여성이 당시 문화권에서 거부감을 일으키는 정숙하지 않은 복장을 하거나, 마땅히 존중할 권위조차 인정하지 않았던 것에 대한 권고로 보아야 합니다. 또한 여성이 해산함으로 구원을 얻게된다는 표현은 잘못된 금욕을 따르며 결혼을 기피하는 여성들을 향해 결혼의 소중함을 일깨운 권고로 보기도 합니다(15절). 여성뿐 아니라 모든 성도는 사치스러운 것으로 외양을 꾸미려 하지말고, 단정함과 선행으로 내면을 가꾸어야 합니다.
나는 외면의 치장과 내면의 성숙 중 무엇에 관심을 기울이나요?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의 삶 속에서 외적인 꾸밈에 얼마나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들였는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여 옷차림과 겉모습에 신경을 쓰는 데는 익숙했지만,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제 마음을 가꾸는 일에는 얼마나 집중했는지 돌아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조용하고 순종하는 태도이며, 경건함으로 나타나는 내면의 아름다움임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내면의 성숙은 우리를 교회와 가정 안에서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를 나타내는 본이 되게 할 것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공동체를 세우는 데 동참하게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예수님의 중보를 기억하며, 나라와 공동체 지도자들을 위한 중보 기도자가 되길 원합니다. 모든 사람이 구원받고 진리를 알기 원하시는 하나님 마음을 품고, 분노와 다툼 대신 감사와 간구를 하게 하소서. 외모보다 중심을 가꾸며 믿음과 선행으로 저를 단장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