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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믿는 이들의 참다운 교제와 찬양(눅 1:39-56)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수태 고지를 받은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가장 먼저 찾아간 이유는 무엇일까요?

성령 충만한 믿음의 사람과 교제하는 것은 영적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천사에게 수태 고지를 받은 마리아는 엘리사벳을 가장 먼저 찾아갑니다. 그가 마리아를 위해 하나님이 준비해 주신(1:36) 영적 멘토라 있습니다. 마리아가 문안하자 엘리사벳의 태중에 있던 아기가 먼저 기쁨으로 반응합니다. 아기는 주님의 길을 준비할 침례 요한입니다( 1:2-8). 동시에 엘리사벳이 성령 충만함을 받아 마리아를 ' 주님의 어머니'(43)라고 부르며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반응한 마리아가 여인 중에 가장 복되다는 뜻입니다. 은혜 입은 사람들이 나누는 믿음의 교제는 선하고 아름답습니다( 133:1). 

나는 오늘 누구와 교제하면서 어떤 축복과 믿음의 말을 줄까요?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 곧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가족으로 맞아들이시며 기뻐하는 사람이 바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로서 어떤 사람을 만났을 때 가장 기쁩니까? 뜻이 맞는 사람을 맞났을 때 가장 기쁩니다. 우리는 어떻게 뜻이 맞는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까? 간단합니다. 내가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행하면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행하는 사람을 반드시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함께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행하는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오늘 내가 바라는 교제는 하나님의 뜻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입니다. 오늘 내가 해주고 싶은 축복과 믿음의 말은 먼저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순종하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며 예수님의 제자인 사람들에게 이보다 더 가슴설레는 말은 없습니다. 

마리아가 하나님을 찬양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의 성품과 그분이 하시는 모든 일은 찬양의 근거가 됩니다. 마리아의 찬양(46-55) 구약 시대 불임의 고통 가운데서 은혜로 사무엘을 얻은 한나의 기도(삼상 2:1-10) 잇닿아 있습니다. 마리아는 믿음의 조상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의 언약, 메시아에 관한 예언자들의 예언이 자기 몸에 잉태된 하나님의 아들을 통해 성취되리라 확신하며 기쁨으로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권세와 부에 기대 교만한 자를 맞추시고, 비천한 자리에서 그분을 의지하는 자를 높이십니다. 마리아의 찬양은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공의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실현될 것을 믿는 모든 성도의 신앙 고백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구원 역사와 은혜를 깊이 묵상하는 사람의 입에서는 찬양이 절로 흘러나옵니다.

 

나는 어떤 이유로 하나님을 찬양할지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내용을 하나님께 고백해 보세요.

요즘 계속 마음에서 우러나오며 입가를 맴도는 찬양 한곡이 있습니다. 본회퍼 목사님이 편지글에 곡을 더하여 만들어진 찬양인 "선한 능력으로"라는 찬양입니다

"그 선한 힘에 고요히 감싸여 그 놀라운 평화를 누리며 나 그대들과 함께 걸어가네 나 그대들과 한 해를 여네

지나간 허물 어둠의 날들이 무겁게 내 영혼 짓 눌러도 오 주여 우릴 외면치 마시고  약속의 구원을 이루소서

그 선한 힘이 우릴 감싸시니 믿음으로 일어날 일 기대하네주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셔 하루 또 하루가 늘 새로워

주께서 밝히신 작은 촛불이 어둠을 헤치고 타오르네 그 빛에 우리 모두 하나 되어 온 누리에 비추게 하소서

이 고요함이 깊이 번져갈 때 저 가슴 벅찬 노래 들리네 다시 하나가 되게 이끄소서  당신의 빛이 빛나는 이 밤

그 선한 힘이 우릴 감싸시니 믿음으로 일어날 일 기대하네 주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셔 하루 또 하루가 늘 새로워"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셔서 영원한 생명을 주시며 우리와 함께 사시는 예수 임마누엘을 찬양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것 같이 우리의 속에서, 땅에서 이루어지게 하소서. 주님의 뜻을 사모하며 주님의 뜻을 행하는 형제자매들과 함께 하며 기뻐하게 하소서. 우리를 구원하셔서 우리와 함께 사시는 예수 임마누엘을 오늘도 기뻐합니다. 사랑합니다.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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