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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성에 담긴 하나님의 정의(수 20:1-9)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도피성에 대한 하나님 명령( 20:1~6)

1 주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렇게 일러라. '내가 모세를 시켜 너희에게 말한 도피성을 지정하여,

3 고의가 아니라 실수로 사람을 죽인 사람을 그 곳으로 피하게 하여라. 그 곳은 죽은 사람에 대한 복수를 하려는 사람을 피하는 곳이 될 것이다.

4 살인자는 이 성읍들 가운데 한 곳으로 가서, 그 성문 어귀에 서서, 그 성의 장로들에게 자신이 저지른 사고를 설명하여야 한다. 그러면 그들은 그를 성 안으로 받아들이고, 그가 있을 곳을 마련해 주어, 함께 살도록 해야 한다.

5 죽은 사람에 대한 복수를 하려는 사람이 뒤쫓아온다 할지라도, 그 사람의 손에 살인자를 넘겨 주어서는 안 된다. 그가 전부터 그의 이웃을 미워한 것이 아니고, 실수로 그를 죽였기 때문이다.

6 그 살인자는 그 성읍에 머물러 살다가, 회중 앞에 서서 재판을 받은 다음, 그 당시의 대제사장이 죽은 뒤에야 자기의 성읍 곧 자기가 도망 나왔던 성읍에 있는 자기의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

도피성 확정( 20:7~9)

7 그래서 그들은 요단 강 서쪽 지역에서는 납달리 산간지방에 있는 갈릴리의 게데스와 에브라임 산간지방의 세겜과 유다 산간지방의 기럇아르바 곧 헤브론을 도피성으로 구별하여 지정하였다.

8 또 여리고 동쪽, 요단 강 동쪽 지역에서는 르우벤 지파의 평지 광야에 있는 베셀과 갓 지파의 길르앗 라못과 므낫세 지파의 바산 골란을 도피성으로 구별하여 지정하였다.

9 이 성읍들이,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이나 그들 가운데 살고 있는 외국인 가운데서 누구든지 실수로 사람을 죽였을 때에, 그 곳으로 피하여 회중 앞에 설 때까지, 죽은 사람에 대한 복수를 하려는 사람의 손에 죽지 않도록 하려고, 구별하여 지정한 도피성이다.

            

<말씀묵상>

하나님이 도피성을 지정하라고 명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정의로운 공동체가 되길 원하십니다. 그래서 여호수아에게 도피성을 정하라고 명하십니다(1~2; 35:9~15). 도피성 제도는 부지중에 살인한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의도적으로 살인한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도피성 제도는 피의 복수가 일어나기 전에, 실수로 살인한 자가 회중 앞에서 적절한 재판을 받게 함으로써 정의가 실현되게 하는 방편입니다. ' 당시 대제사장이 죽기까지'(6)라는 말은 살인자가 하나님과 화해하기 위해서는 속죄가 필요함을 의미합니다( 35:33). 하나님은 대제사장의 죽음과 살인자의 속죄를 연결 지으십니다. 예수님은 영원한 대제사장이십니다. 그분의 죽음을 통해 우리는 영원한 속죄를 선물받았습니다. 

실수로 죄를 지었을 , 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하나요?

나는 즉시 죄를 인정하고 주님께로 피해야 합니다. 주님은 내가 실수든 고의든 죄를 지었을 , 숨거나 도망치지 않기를 원하십니다. 나는 나의 죄를 합리화하거나 감추려 하지 않고, 정직하게 주님 앞에 나아가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도피성에 도착한 자는 성읍 장로들 앞에서 자신의 상황을 설명해야 했듯이, 나는 신뢰하는 영적 지도자에게 나의 죄를 고백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주님만이 나를 정죄하는 자의 손에서 건져내실 있는 유일한 피난처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나는 주님의 대제사장이 돌아올 때까지 안식할 있었던 것처럼, 주님의 완전한 용서를 확신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은혜의 장소를 통해 나는 죄책감에서 벗어나 참된 평안을 얻을 것입니다. 

도피성 규례가 그들 가운데 살고 있는 외국인에게까지 적용된다는 사실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이스라엘은 하나님 명령으로 그들의 전역에 도피성 여섯 개를 정합니다. 개는 요단 서쪽(가나안), 나머지 세개는 요단 동쪽에 배정합니다. 요단 서쪽의 도피성은 북쪽에서 남쪽 순으로 게데스(납달리), 세겜(에브라임), 헤브론(유다)입니다. 요단 동쪽의 도피성은 남쪽에서 북쪽 순으로 베셀(르우벤), 길르앗 라못(), 바산 골란(므낫세 지파)입니다. 도피성 규례는 이스라엘 백성뿐 아니라 그들과 더불어 사는 외국인에게도 적용됩니다. 외국인은 이스라엘 안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언약을 준수하는 개종한 이방인(히브리어로 '게르')이라 있습니다. 하나님 은혜는 이스라엘만이 아니라 열방의 모든 사람에게 미칩니다. 

열방을 향한 하나님 마음을 나는 얼마나 깊이 느끼나요?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나는 '모든 사람을 차별 없이 구원하시려는 보편적인 사랑' 통해 느낍니다. 주님의 구원의 문은 특정 민족이나 배경을 가진 사람에게만 열려 있지 않습니다. 나는 주변의 이웃이나 나와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에게도 동일한 복음의 은혜가 필요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도피성 제도는 주님의 자비가 이스라엘이라는 경계를 넘어 세상에 미치도록 계획되었음을 보여줍니다. 나는 주님의 마음을 따라, 나의 편견을 내려놓고 소외된 이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열방을 향한 주님의 뜨거운 마음을 삶의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행동해야 합니다. 나는 주님이 예비하신 복음의 메시지를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나누며 살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감당할 수 없는 죄에 눌리고, 의도하지 않은 실수로 억울함을 당할 때 도피성이신 주님을 기억하게 하소서 판단하지 않으시고 든든히 보호해 주시는 주님 품 안에 거하길 원합니다. 직 가운데 있어 두려워하는 아들에게 놀라운 도파성의 소식이 전해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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