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y

높은 사랑으로 이끄신 은혜의 자취를 기억하라(신명기 31:30-32:14)

Posted by SUKIN HONG on

모세의 노래가 가랑비와 이슬로 묘사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의 말씀은 이슬과 비처럼 우리 영혼을 만족하게 합니다. 모세의 노래(32:1-43)는 이스라엘의 미레에 대한 예고이자 지속적인 헌신을 촉구하는 언약 갱신의 일환입니다. 모세가 전하는 교훈은 가뭄에 내리는 단비와 이슬처럼 이스라엘에게 유익합니다. 하나님 백성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잘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완전하시고 진실하시며 공의로우십니다. 반석이신 하나님은 말씀에 순종하는 백성에게 견고한 미래를 약속하십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아버지 되신 하나님께 악으로 보답하는 비뚤어진 세대입니다. 불신앙과 불순종은 어리석고 지혜 없는 사람의 속성입니다. 창조주요 구속주 되신 하나님을 향한 보답은 사랑과 순종입니다. 

나를 지으시고 구속하신 주님께 나는 어떻게 보답하나요?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로서 우리의 양육자가 되어주십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백성입니다. 이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예전과는 다르게 살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을 그분의 외아들의 보혈을 값으로 주고 사셨습니다. 우리를 지으신 아버지, 우리를 구속하신 하나님께 보답할 수 있는 길은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농사를 지으시는 분들이 스프링클러를 이용해서 물을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내리는 비는 스프링클러로는 도무지 할 수 없는 온 대지를 골고루 적셔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온 땅을 적셔주시는 비와 같다고 말씀합니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고 힘을 주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적셔주는 귀한 말씀입니다. 때로는 소나기와 같이, 때로는 밤새 내리는 이슬과 같이, 때로는 언제 적셔졌는지도 모를만큼 내리는 가랑비와 같이 연약한 우리에게 생명력을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척박한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어떻게 보호하셨나요?

택하신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사랑은 끝이 없습니다. 광야 40년 동안 이스라엘은 가는 곳마다 기적을 목격했습니다. 초자연적인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인도를 받았고, 초자연적인 양식(만나와 메추라기)을 먹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감사하지 않고 끊임없이 반역하고 불순종했습니다. 공의의 잣대로 보면 이스라엘은 망해야 마땅하지만, 자비하신 하나님은 마치 독수리가 그 날개 위에 새끼를 업어 나르듯 이스라엘을 보호하시고, 수많은 위험에서 눈동자같이 지켜 주셨습니다. 그리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 그들의 필요를 좋은 것으로 풍성히 채워주셨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분깃이요 기업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경우에도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큰 능력과 사랑으로 친히 보살펴 주십니다. 

하나님은 지금까지 내 삶을 어떻게 지키시고 인도하셨나요?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를 택하시고 세우시고 부르시고 양육하시고 돌보시고 먹이시고 입히십니다. 다만 우리가 깨닫지 못하고 감사할 줄 모르고 살아갈 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 노래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이 백성답게 살아가기를 간절히 원하십니다. 이 노래의 말씀을 주시는 이유는 책망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노래의 말씀에 나타난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입니까? 그분은 이 말씀을 이슬처럼 가랑비처럼 우리에게 내려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구원하시고 세우시고 양육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 인생의 과거에 우리를 먹이시고 입히시고 여기까지 도우셨습니다. 우리가 그것을 인식하든 하지 못하든 하나님은 우리의 반석이 되셔서 변함없이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시고 계신 것입니다. 그런데 어리석고 지혜가 없어서 그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깨닫지 못하고 평생을 살아갈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기에 아버지의 사랑을 온 마음과 인격으로 깨닫는 축복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마음을 뒤흔드는 일상의 여러 가지 소리들을 내려놓고 세미하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말씀에 내 마음이 적셔지기를 사모합니다. 밤새 내리는 이슬처럼, 가랑비처럼, 때로는 소나기처럼 내려 주시는 주님의 말씀을 받아 누리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며, 우리의 구속주가 되시는 하나님의 지키시고 인도하심을 기뻐하기를 원합니다. 그 은혜와 사랑을 깨닫고 누리며 노래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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