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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으로 번민하는 인간 왕, 꿈을 주관하시는 만왕의 왕(단 2:1-13)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이집트 바로의 ( 41:8) 사건과 바벨론 느부갓네살왕의 사건은 어떤 면에서 다른가요?

성경에서 꿈은 종종 하나님의 계시의 통로로 언급됩니다. 인류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이 꿈을 통해 느부갓네살왕에게 그분의 뜻을 계시하십니다. 느부갓네살왕은 꿈을 꾸고는 마음에 번민이 일어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는 꿈이 자신의 제국의 운명에 관한 것임을 직감했던 같습니다. 꿈의 내용도 의미도 알지 못하는 느부갓네살왕은 바벨론의 술사들을 불러 모아 자신이 꿈과 의미를 알려 것을 명령합니다. 대제의 왕이 하나로 인해 쩔쩔 매는 모습은 꿈을 주관하시는 만왕의 하나님과 대조됩니다. 이로써 하나님은 그에게 역사를 주관하시는 , 그보다 권세를 지닌 이가 있음을 알게 하실 것입니다. 

꿈을 통해 하나님이 깨닫게 하신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하나님의 계시의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가장 중요하게 성경을 통하여, 또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하여, 창조물을 통하여, 환경이나 문제를 통하여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또한 꿈과 환상을 통하여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내가 모든 사람에게 나의 영을 보어 주겠다. 너희의 아들딸은 예언을 하고, 노인들은 꿈을 꾸고, 젊은이들은 환상을 볼 것이다."(욜 2:28) 야곱은 하란으로 피신해 갈 때 벧엘에서 땅과 하늘을 잇는 사다리의 꿈을 꾸었는데 이것은 예언적이고 구속적인 꿈이었습니다(창 28:12-17). 요셉의 해와 달과 열 한 별에 대한 꿈은 미래적인 비전에 관한 꿈이었습니다(창 37:6-11). 하나님은 꿈을 통해 요셉에게 마리아를 의심하지 말고 데리고 오라고 지시하였습니다(마 1:20).  또한 하나님은 꿈을 통하여 경고를 주시기도 합니다(욥 33:14-16). 그러나 우리는 인간적인 꿈(전 5:3)과 사탄이 주는 꿈(렘 23:32)과 하나님의 꿈(창 40:8)을 잘 분별해야 합니다. 

꿈을 말하라는 왕의 요청에 점성가들은 어떻게 반응했나요(4, 7, 10-11)?

꿈을 듣고 해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느부갓네살왕은 점성가들에게 그가 내용까지 말하라고 명령합니다. 무슨 꿈인지 알려 주지 않으면서 꿈과 해석까지 말하라는 것은 매우 당황스러운 일입니다. 점성가들은 왕의 명령이 자신들 능력 밖의 것임을 시인하며 오직 신만이 요청을 해결할 있다고 고백합니다. 느부갓네살왕의 강경한 요청으로 인해 바벨론에 있는 모든 지혜자들의 생명이 위기에 처했습니다. 다니엘과 친구의 생명도 함께 위기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일은 다니엘과 친구가 역사의 무대에 등장하는 계기가 되며, 무엇보다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이 이방 땅에 알려지는 기회가 됩니다. 모든 일의 배후에는 역사를 홀로 주관하시는 전능자의 손길이 작용하고 있니다. 

나는 불가능한 듯한 일을 맞닥뜨릴 어떻게 반응하나요?

하나님은 역사의 주권자이시며 인생의 주관자이십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사실을 어떻게든 핑계를 대며 믿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런 태도가 바로 아담과 하와 이후에 하나님께 반역하여 스스로가 왕이 되어 살아가려는 인간의 죄악된 본성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분의 주권과 영광을 드러내실 때는 인간으로서도 도저히 해결할 없는 불가능한 상황에 몰아넣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일을 행하실 것인지 미리 말씀하셔서 사람으로 듣게 하십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그것이 우연히 어쩌다가 일어난 일이라고 핑계대거나 소리를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신 이후에 하나님은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있는 방법으로 불가능한 상황에서 일하십니다. 문제를 해결하십니다. 사람을 구원하십니다. 그렇게 하심으로써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일을 능력으로 행하신 분임을 증명하십니다.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나님께로 겸손히 나아와 그분의 사랑과 은혜가운데 살아가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불가능한 듯한 일을 만났다면 다른 곳을 보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나아가 하나님께 겸손히 구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우리 인생의 주관자 이신 하나님! 우리가 가야할 길을 아시고 우리에게 말씀해 주시는 하나님! 우리가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보고, 우리가 귀를 하나님께 기울이게 하소서. 하나님의 말씀앞에 들을 준비가 되어 있게 하소서. 주님이 말씀하실 아무리 불가능한 상황이라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을 기대하게 하소서. 하나님께만 우리의 사랑과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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