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y

놀라운 하나님 은혜(롬 8:31-34)

31 그렇다면, 이런 일을 두고 우리가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우리 편이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겠습니까?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않으시고, 우리 모두를 위하여 내주신 분이,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선물로 거저 주지 않으시겠습니까?

33 하나님께서 택하신 사람들을, 누가 감히 고발하겠습니까? 의롭다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신데,

34 누가 감히 그들을 정죄하겠습니까? 그리스도 예수는 죽으셨지만 오히려 살아나셔서 하나님의 오른쪽에 계시며, 우리를 위하여 대신 간구하여 주십니다.

놀라운 하나님 사랑(롬 8:35-39)

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있겠습니까? 환난입니까, 곤고입니까, 박해입니까, 굶주림입니까, 헐벗음입니까, 위협입니까, 또는 칼입니까?

36 성경에 기록한 바 ㉤"우리는 종일 주님을 위하여 죽임을 당합니다. 우리는 도살당할 양과 같이 여김을 받았습니다" 한 것과 같습니다. / ㉤시 44:22

37 그러나 우리는 이 모든 일에서 우리를 사랑하여 주신 그분을 힘입어서, 이기고도 남습니다.

38 나는 확신합니다. 죽음도, 삶도, 천사들도, 권세자들도, 현재 일도, 장래 일도, 능력도,

39 높음도, 깊음도, 그 밖에 어떤 피조물도, 우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말씀묵상>

하나님이 대적, 고발, 정죄에서 우리를 보호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은 택하신 자녀를 지키십니다. 그러므로 누구도 우리를 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위하시면 어떤 대적도 우리를 이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않고 내어 주셨습니다. 그 하나님이 우리를 돌보시며 필요를 공급해 주십니다.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를 의롭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택하신 이들을 고발할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정죄할 자도 없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 때문에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속죄를 확증하셨고, 지금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습니다. 

사랑의 하나님이 돌보시기에 내가 안심할 일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이 나를 위하신다면 그 어떤 존재도 나를 대적할 수 없다는 확신 속에, 나는 세상의 어떠한 위협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자기 아들까지 아끼지 않고 내어주신 하나님께서 나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어찌 주시지 않겠냐는 믿음으로, 나는 나의 모든 필요와 미래를 주님께 온전히 맡길 수 있음에 안심합니다. 나의 실수와 연약함 때문에 때로 정죄감에 시달리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의롭다 하셨으니 나는 그 어떤 비난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유함을 누리기를 간구합니다. 지금도 하나님 우편에서 나를 위해 간구하시는 예수님 덕분에, 나는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안전하다는 깊은 평안을 누리며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말하면서 바울이 언급한 고난은 무엇인가요?

바울은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라고 질문한 후에 '환난, 곤고, 박해, 기근(굶주림), 적신(헐벗음), 위험, 칼 등 일곱 가지 고난을 언급합니다. 이는 성도의 믿음을 흔들어 놓을 수 있는 고난입니다. 그러나 어떤 고난도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기에 죽임당하고 도살당할 양처럼 취급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는 그리스도의 사랑에 힘입어 모든 시련을 이기고도 남습니다. 우주 만물은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것도 하나님 자녀들을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에서 흔들리지 않으면, 사탄은 절대로 우리를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내게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이 약하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만약 내가 하나님의 이 깊은 사랑에 대한 확신이 약해진다면, 나는 작은 어려움에도 쉽게 흔들리고 세상의 고난 앞에서 하나님이 정말 나를 사랑하시는지 의심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나의 삶은 불필요한 걱정과 불안으로 가득 차게 되고, 평안 대신 조급함과 두려움에 사로잡혀 신앙생활에 기쁨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랑을 온전히 믿지 못하면, 나는 나를 구원하시고 인도하시는 주님을 신뢰하기보다 나의 문제 해결을 위해 세상적인 방법이나 다른 것에 의지하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어떠한 환난이나 상황 속에서도 나를 향한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굳게 붙잡고, 이 흔들리지 않는 사랑 안에서 진정한 담대함과 참된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세상의 그 무엇도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저를 끊을 수 없다는 사실이 제 삶에 위로와 힘이 됩니다! 믿음을 뒤흔드는 고난에 물러서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을 붙들고 나아가 넉넉히 이기게 하소서. 제가 하나님께 사랑받는 자임을 결코 잊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