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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자 하나님만이 사랑과 순종이 대상입니다( 신명기 5:1-11)

Posted by SUKIN HONG on

선포된 규례와 법도 앞에서 어떤 태도가 이스라엘에게 요구되었나요?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오늘 우리를 위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호렙산(시내산)에서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신 바 있습니다. 하지만 첫 언약 체결의 당사자였던 출애굽 1세대는 말씀에 불순종해 광야에서 모두 죽었습니다. 이제 새로운 세대가 하나님 말씀 앞에 서 있습니다. 모세는 온 이스라엘(출애굽 2세대)을 불러서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에 순종할 것을 권면합니다. 모세를 통해 다시 선포된 이 언약은 그들의 조상이 아닌 ‘오늘 여기 살아 있는’(3절) 출애굽 2세대와 세우신 언약입니다. 새로운 세대를 새롭게 갱신된 언약을 ‘듣고 배우며’ 약속의 땅에서 ‘지켜 행해야’ 합니다(1절). 언약의 하나님 안에서 언약 백성으로 살 때 우리는 존귀한 삶을 누립니다. 

성경 말씀을 오늘 내게 주시는 하나님 말씀으로 받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은 온 우주의 창조주 이십니다. 하나님은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온 우주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을 창조하셨습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과 의도를 보여주는 기록된 말씀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과 사건들은 하나님이 누구신지, 하나님이 어떤 성품을 가진 분이신지,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드신 인간들을 향한 하나님의 기대와 계획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신명기 말씀이 일차적으로는 가나안 정복을 앞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이 맞지만 또한 하나님의 계획가운데 믿음의 백성으로 부름 받아 살아갈 교회된 우리를 향한 말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말씀을 오늘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문자 그대로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에게 주신 신약성경말씀을 통해서 구약이 이 말씀을 해석하고 우리 삶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성령께서 오늘 날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우상을 멀리하고 하나님만 섬기는 이에게 어떤 복이 약속되었나요?

십계명은 모든 율법의 근본입니다. 첫 번째 계명은 ‘너희는 내 앞에서 다른 신들을 섬기지 못한다.’(7절)입니다. 이는 한 나라에 두 왕이 존재할 수 없다는 선언입니다. 우리가 섬길 왕은 오직 하나님 한 분입니다. 두 번째 계명은 ‘너희는 우상을 만들지 못한다.’(8-9절)입니다. 언약 백성은 어떤 형상이든 만들어 섬겨서는 안 됩니다. 이스라엘이 이 계명을 어긴다면 질투하시는 하나님이 그 죗값을 물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계명을 지키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이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실 것입니다. 세 번째 계명은 ‘너희는 주 너의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못한다.’(11절)입니다. 언약 백성은 하나님의 존귀한 이름을 함부로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경배를 받으실 분이요 사랑과 순종의 대상이십니다. 

하나님만 사랑하고 섬기기 위해 내 삶에서 제거해야 할 우상은 무엇인가요?

우리가 가장 먼저 제거해야 할 우상은 바로 자기중심적인 삶의 태도입니다. 죄 가운데 잉태되었고, 죄 가운데서 태어난 모든 사람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자기중심적인 태도를 갖고 살아갑니다. 모든 것을 자기가 중심이 되어, 자신을 가장 사랑하고, 모든 것을 자신을 위해 결정하는 것이 마치 물고기가 물속에서 살아가는 것처럼 당연하고 선하게 생각됩니다. 아닙니다. 자기중심적인 삶의 태도는 절대로 당연하고 선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가 창조주 하나님을 반역하고 떠난 죄의 결과로 생겨난 모습입니다. 우리는 하나님만 사랑하고 섬기는 하나님 중심적인 삶의 태도 안에서 삶의 의미와 생명과 풍성함을 누리도록 지음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명과 복의 근원이십니다. 하나님을 떠나서 나 혼자 독립적으로 살아가겠다는 것은 사실은 줄기에서 꺾인 꽃과 같고, 물 밖으로 나온 물고기와 같고, 선로 밖으로 나간 기차와 같습니다. 절대로 당연하고 선한 모습이 아니라 결핍과 갈등과 절망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십계명을 읽을 때 하나님이 “이것 하지 마라. 저거 하지 마라.”라고 하시면서 우리의 자유와 권리를 너무 억압하시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아닙니다. 그것이 진실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누구를 또는 무엇을 사랑하고 섬기느냐에 따라서 우리는 그 대상을 닮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면 선하신 하나님을 닮아가면서 그분의 생명과 복을 누리게 되지만, 우리가 우리 자신을 포함한 피조물을 사랑하고 섬기면 그 대상은 우리에게 생명과 복을 줄 능력이 안 되기 때문에 결국에는 절망과 심판만 남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행복하고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진리를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성경의 모든 말씀을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인 것을 믿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고 묵상할 때 주님을 배우고, 주님을 만나고, 주님을 닮아가게 하소서. 성령께서 우리에게 주님의 진리의 말씀을 깨닫게 하소서. 말씀을 통하여 보여주시는 주님의 진심을 우리가 알게 하시고, 기쁘게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을 섬기며, 주님께 묻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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