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y

구원의 은혜를 나누는 기쁨(출 18:1-12)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모세의 아들 이름과 뜻은 각각 무엇인가요?

모세는 구원의 열매가 되어 민족 구원을 이끕니다. 그는 이집트로 돌아갈 아내와 아들들을 데려갔으나(4:20) 어떤 이유로 다시 장인 집에 돌려보낸 것으로 보입니다. 아들의 이름이 대조되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첫째 아들 게르솜은 모세의 좌절을 상징합니다. 둘째 아들 엘리에셀은 바로의 칼에서 구원받은 일에 대한 감사를 담았습니다. 모세는 자신이 먼저 구원받은 후에 출애굽의 지도자가 되어 이스라엘 백성을 시내산 근처 르비딤까지 인도했고, 장인이 소식을 듣고 찾아왔습니다. 이렇듯 하나님은 열매의 수고를 통해 다른 이들을 구원하십니다. 먼저 구원받은 성도는 구원의 열매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은혜로 구원받은 나는 구원의 열매 역할을 어떻게 감당하고 있나요?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은혜로 구원하셨는지를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겉으로 드러난 일들 이면에 있는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한 이해와 묵상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미리 약속하신 일들을 어떻게 이루셨는지를 나눠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안에 있던 교만과 불신과 거짓을 어떻게 깨뜨리시고 하나님이 구주이시며 하나님이신지를 알게하셨고, 믿게하셨고, 섬기게 하셨는지를 나눠야합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지금 어디에 있는가? 어디로 가고 있는가?" 대한 마음 속의 깊은 질문이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줍니다. 우리는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구원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가 어디에서 왔으며, 우리는 지금 이야기의 어디쯤에 있는지, 우리가 가게 곳이 어디인지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로 우리를 구원하신 이야기를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 구원받은 우리의 사명입니다. 

모세의 간증을 들은 이드로는 어떤 연쇄 반응을 보였나요?

모세가 구원의 첫열매로서 경험한 구원은 신앙의 선순환을 일으킵니다. 식구들을 맞이한 모세는 이드로에게 자신이 그동안 겪은 일과 구원의 소식을 전합니다. 짧은 문단 안에 하나님의 구원(건져내심) 여러 언급됩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구원의 열매인 모세의 고백(8) 이드로에게 '기쁨(9), 찬송(10), 인정(11), 예배(12)'라는 연쇄 반응을 불러온다는 점입니다. 이방인 이드로의 하나님 찬양은 창세기에서 계속 보여 주듯 하나님이 그분 백성에게 은혜 베푸신 일을 이방인들이 대신 증언해 주던 모습의 연장선입니다( 21:22-23; 41:38-39 ). 다른 한편으로 이방인의 하나님 찬양은 이스라엘 백성이 구원과 은혜에 대한 응답으로 하나님과 언약을 맺는 통로가 됩니다(19:4-6). 

하나님이 내게 베푸신 은혜를 보고 주변 사람들이 하나님을 찬양한 일이 있었나요? 

종종 고통스러운 삶으로 인해 내일이 전혀 기대하지 않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들은 내일에도 오늘의 고통스러운 삶이 이어질 것에 대한 절망과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스스로 고통스러운 삶을 끝내고자 하는 마음까지 먹었음을 이야기합니다. 그때 나는 내가 그들과 동일한 고통과 절망과 두려움 가운데에서 있었을때 하나님께서 나를 찾아와 만나주신 이야기를 나눕니다. 나를 사랑하시며 나를 위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심을 나에게 알려주시며 나의 고통스럽고 두려웠던 마음을 위로해 주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나눕니다. 그렇게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시작된 이후 나의 삶에 있었던 크고 작은 고난들 가운데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보호하셨고, 일으키셨고, 진리로 인도해 주셨는지를 나눕니다. 번이라도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던 이들은 나눔을 들을때 눈빛이 반짝이며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은혜의 하나님께서 지금도 은혜를 베푸시고 계시며 앞으로도 은혜를 베푸실 것을 기대하게 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이 부르신 우리의 인생가운데 의미없는 삶이 하나도 없는 것을 믿습니다. 주님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 살아서 움직이는 복음이야기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를 통하여 주님의 사랑과 은혜와 약속이 사람들에게 드러나며 전파되게 하소서. 우리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은혜로 깨달아지며 은혜로 선포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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