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y

하나님이 생명을 돌보시는 방식 속에서 배우는 우리의 삶(시편 104:10-23)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하나님은 모든 생명을 먹이시고 돌보시는 분( 104:10-18)

10 주님은, 골짜기마다 샘물이 솟아나게 하시어, 산과 산 사이로 흐르게 하시니,

11 들짐승이 모두 마시고, 목마른 들나귀들이 갈증을 풉니다.

12 하늘의 새들도 샘 곁에 깃들며, 우거진 나뭇잎 사이에서 지저귑니다.

13 누각 높은 곳에서 산에 물을 대주시니, 이 땅은 주님께서 내신 열매로 만족합니다.

14 주님은, 들짐승들이 뜯을 풀이 자라게 하시고, 사람들이 밭갈이로 채소를 얻게 하시고, 땅에서 먹거리를 얻게 하셨습니다.

15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포도주를 주시고, 얼굴에 윤기가 나게 하는 기름을 주시고, 사람의 힘을 북돋아 주는 먹거리도 주셨습니다.

16 주님께서 심으신 나무들과 레바논의 백향목들이 물을 양껏 마시니,

17 새들이 거기에 깃들고, 황새도 그 꼭대기에 집을 짓습니다.

18 높은 산은 산양이 사는 곳이며, 바위 틈은 오소리의 피난처입니다.

하나님은 낮과 밤의 질서를 통해 우리의 삶을 이끄시는 분( 104:19-23)

19 때를 가늠하도록 달을 지으시고, 해에게는 그 지는 때를 알려 주셨습니다.

20 주님께서 어둠을 드리우시니, 밤이 됩니다. 숲 속의 모든 짐승은 이 때부터 움직입니다.

21 젊은 사자들은 먹이를 찾으려고 으르렁거리며, 하나님께 먹이를 달라고 울부짖다가,

22 해가 뜨면 물러가서 굴에 눕고,

23 사람들은 일을 하러 나와서, 해가 저물도록 일합니다.

 

<말씀묵상>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서 샘을 터뜨려 골짜기를 흐르게 하시고, 들짐승과 새들이 그 물을 마시며 살아가는 모습을 묘사합니다. 산에는 풀을 자라게 하시고, 사람에게는 먹을 양식을 주시며, 나무에는 새들이 깃들게 하시는 장면이 이어집니다. 이 모든 자연의 움직임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이 생명을 유지하시고 돌보시는 방식이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인간뿐 아니라 들짐승, 새, 산, 나무까지도 세심하게 돌보시는 분이며, 생태계 전체가 하나님의 손길 안에서 유지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삶도 이렇게 세심하게 돌보고 계시다는 사실을 떠올립니다. 때로는 우리가 혼자 힘으로 버티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이 필요한 것을 공급하시고,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용히 마련해 주고 계셨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들짐승과 새까지도 먹이신다면, 우리의 하루와 필요도 결코 잊지 않으신다는 믿음이 생깁니다. 그래서 오늘도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의 흐름을 신뢰하며, 우리 삶의 작은 필요까지도 하나님께 맡기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시인은 하나님이 달을 만드셔서 계절을 알게 하시고, 해가 뜨고 지는 질서를 통해 낮과 밤이 구분된다고 말합니다. 밤이 되면 들짐승이 움직이고, 해가 뜨면 사람들은 일터로 나아가 일하다가 다시 돌아오는 일상의 리듬이 이어집니다. 이 모든 질서는 하나님이 세상을 다스리시는 방식이며, 혼돈이 아니라 규칙과 목적을 가진 창조의 질서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삶에도 이런 질서를 주신다는 사실을 묵상합니다. 하루의 시작과 끝, 일과 쉼, 기쁨과 어려움, 열심과 멈춤이 하나님이 주신 리듬 안에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 삶이 불규칙하고 예측할 수 없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하나님은 낮과 밤을 나누신 것처럼 우리 삶에도 필요한 경계와 리듬을 주시며 우리를 지치지 않게 이끌어 가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도 하나님이 주신 리듬 안에서 살아가며, 우리 힘으로 모든 것을 통제하려 하기보다 하나님이 정하신 시간과 질서를 신뢰하며 하루를 맡기고 싶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만물을 돌보시는 세심한 손길로 우리 삶도 붙들고 계심을 믿게 하소서. 하루의 리듬과 경계를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오늘도 평안히 걷게 하옵소서. 우리 삶의 모든 필요를 아시는 주님께 마음을 열고 의지하는 믿음을 허락하소서.

Comments

to leave comment

© 2026 행복한교회 DFW   |   5517 Denton Hwy, Haltom City, TX US 76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