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y

무너진 열국의 자리와 하나님 앞에서만 서는 참된 영광(겔 32:17–21)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스올에 내려가는 열국의 왕들(겔 32:17-21)

17 제 십이년 첫째 달 십오일에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18 "사람아, 너는 이집트의 무리를 애도하여 슬피 울고, 이집트와 열강의 딸들을, 깊은 구덩이로 내려가는 사람들과 함께, 지하로 보내면서 일러라.

19 '도대체 네가 누구보다 더 아름답다는 거냐? 너는 아래로 내려가서 할례받지 못한 자들과 함께 누워라' 하여라.

20 그들은 칼에 찔려 죽은 사람들 한가운데로 떨어질 것이다. 칼이 이미 이집트의 목을 겨누고 있으니, 이집트와 그의 온 군대를 지하로 내려보내라.

21 그러면 스올에 있는 강한 용사들이 부하들과 함께 바로의 무리에게 이르기를 '저 할례받지 못한 자들이, 저 칼에 찔려 죽은 자들이, 이 곳 아래로 떨어져 눕는다' 할 것이다.

함께 누워 있는 열국과 하나님 앞에서 드러나는 진짜 권세( 32:22-32)

22 그 곳에는 앗시리아가 묻혀 있고, 그의 군대가 함께 묻혀 있다. 사방에 그들의 무덤이 있다. 그들은 모두 칼에 찔려 죽은 전사자들이요, 칼에 쓰러진 자들이다.

23 앗시리아의 무덤은 구덩이의 가장 깊은 밑바닥에 마련되었고, 그 무덤의 둘레에는 앗시리아의 군대가 묻혀 있는데, 그들은 모두가 칼을 맞고 쓰러진 자들로서, 칼에 찔려 죽은 전사자들, 살아 있는 사람들의 세상에서 사람들에게 겁을 주던 자들이다.

24 그 곳에는 엘람이 묻혀 있고, 그 무덤 둘레에는 엘람의 온 군대가 묻혀 있다. 그들은 모두가 칼을 맞고 쓰러진 자들, 칼에 찔려 죽은 전사자들이다. 그들은 할례를 받지 못한 자들로서, 지하에 내려갔다. 그들은 살아 있는 사람들의 세상에서 사람들에게 겁을 주던 자들이었으나, 이제는 깊은 구덩이로 내려간 자들과 함께 자신들의 수치를 뒤집어쓰고 있다.

25 엘람의 침상은 칼에 찔려 죽은 전사자들 한가운데 놓여 있고, 그 무덤의 둘레에는 엘람의 군대가 모두 묻혀 있다. 그들은 모두 할례를 받지 못한 자들이요, 칼에 찔려 죽은 전사자들이요, 살아 있는 사람들의 세상에서 사람들에게 겁을 주던 자들이었으나, 이제는 깊은 구덩이로 내려간 자들과 함께 자신들의 수치를 뒤집어쓰고 있다. 이제는 칼에 찔려 죽은 전사자들과 함께 누워 있다.

26 그 곳에는 메섹과 두발이 묻혀 있고, 그 무덤의 둘레에는 그들의 군대가 모두 묻혀 있다. 그들은 모두 할례를 받지 못한 자들이요, 칼에 찔려 죽은 전사자들이요, 살아 있는 사람들의 세상에서 사람들에게 겁을 주던 자들이었다.

27 그러나 그들은, 전쟁 무기를 가지고 스올로 내려가 칼을 베개로 삼아 베고 방패를 이불로 삼아 덮고 자는 고대의 전몰 용사들과 함께 눕지는 못하였다. 그들은 살아 있는 사람들의 세상에서는 사람들에게 겁을 주던 자들이었다.

28 이제 너 이집트는 패망하여, 칼에 찔려 죽은 자들과 함께, 할례를 받지 못하고 죽은 자들과 함께 누울 것이다.

29 그 곳에는 에돔 곧 에돔의 왕들과 그 모든 지도자가 묻혀 있다. 그들은 용맹스러웠으나, 지금은 칼에 찔려 죽은 전사자들과 함께 누워 있고, 할례를 받지 못하고 무덤으로 내려간 자들과 함께 누워 있다.

30 그 곳에는 북쪽의 모든 우두머리와 모든 시돈 사람이 묻혀 있다. 그들은 칼에 찔려 죽은 전사자들과 함께 지하로 떨어졌다. 그들이 세상에서는 두려움을 떨치고 힘을 자랑하였으나, 이제는 수치를 당하게 되고, 할례를 받지 못하고 죽은 자들, 칼에 찔려 죽은 전사자들과 함께 누워 있고, 깊은 구덩이로 내려간 사람들과 함께 수치를 뒤집어쓰고 있다.

31 바로와 그의 온 군대가 칼에 찔려 죽었지만, 지하에 내려가서, 이미 거기에 와 있는 군대를 모두 보고서는,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이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32 살아 있는 사람들의 세상에서 바로가 사람들에게 겁을 준 것은, 사실은, 내가 그렇게 하도록 시킨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바로가 자기의 모든 군대와 함께 할례받지 못한 자들과 섞여, 칼에 찔려 죽은 전사자들과 함께 무덤에 눕게 될 것이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말씀묵상>

하나님은 이집트가 스올(죽음의 자리)로 내려가는 모습을 보여 주십니다. 이집트는 한때 강대국이었지만, 이제는 스올에 내려가 다른 멸망한 나라들과 함께 누워 있습니다. 그들은 생전에 큰 소리치던 영광을 잃고, 죽음 앞에서 모든 나라와 동일한 자리에 놓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스스로 높아진 나라의 마지막이 얼마나 허무한지를 보여 주시는 심판의 메시지입니다.

 

우리는 이집트처럼 자신의 능력, 성취, 지위, 혹은 인정받는 자리를 의지하며 그것이 우리를 특별하게 만든다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죽음 앞에서 모든 인간의 영광이 사라지고, 오직 하나님 앞에서만 우리의 삶이 평가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십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스올의 자리로 내려가는 삶이 아니라, 부활의 생명으로 일어서는 삶을 부르심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죽음의 자리에 내려가셨지만, 그 자리에서 우리를 위해 승리하셨고, 그분 안에서 우리는 무너짐 속에서도 참된 영광을 누릴 수 있습니다. 스스로 높아진 영광은 스올에서 사라지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진 영광은 영원히 남습니다.

 

앗수르, 엘람, 메섹, 두발, 에돔, 시돈 등 강대국들이 모두 스올에 함께 누워 있는 모습이 펼쳐집니다. 이들은 생전에 강한 군사력과 넓은 영토를 자랑했지만, 죽음 앞에서는 모두 동일한 자리에 놓입니다. 하나님은 이 장면을 통해 열국의 권세가 죽음 앞에서는 아무 의미가 없으며, 인간의 영광은 하나님 앞에서만 평가된다는 사실을 강조하십니다. 이집트도 그들과 함께 누워 있으며, 생전에 자랑하던 모든 힘이 사라졌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역사의 흐름 속에서 나라들을 높이기도 하고 낮추기도 하시며, 결국 모든 권세가 그의 손 안에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때로 세상의 성공, 인정, 성취를 통해 자신을 높이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열국처럼 스스로의 영광을 쌓는 삶을 버리고, 그리스도 안에서만 서는 겸손과 신뢰의 길을 배우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권세와 달리 무너지지 않는 영광을 가지신 분이며, 그의 부활은 죽음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참된 권세입니다. 스올에 누워 있는 열국은 인간의 영광의 끝을 보여 주지만, 그리스도는 그 끝을 넘어서는 새로운 시작을 보여 주십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스스로 높아지려는 우리의 마음을 낮추시고, 죽음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그리스도의 영광을 붙들게 하옵소서. 주님, 세상의 성공과 인정이 아니라, 예수님의 겸손과 부활의 생명을 따라 사는 참된 길을 배우게 하옵소서. 주님, 무너진 열국의 자리 속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바라보며, 우리의 삶이 주님의 영원한 영광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Comments

to leave comment

© 2026 행복한교회 DFW   |   5517 Denton Hwy, Haltom City, TX US 76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