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헌금 (Online Offering)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살전 5:16-18)

Ministries

 

 

 

Pray

하늘 군대로 호위하시는 하나님(왕하 6:15-23)
Jul 02, 2024

엘리사를 두른 불말과 병거(왕하 6:15-19)

15 하나님의 사람의 시종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밖으로 나가 보니, 강한 군대가 말과 병거로 성읍을 포위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 시종이 엘리사에게 와서 이 사실을 알리면서 걱정하였다. "큰일이 났습니다. 선생님,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16 엘리사가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그들의 편에 있는 사람보다는 우리의 편에 있는 사람이 더 많다."

17 그렇게 말한 다음에 엘리사는 기도를 드렸다. "주님, 간구하오니, 저 시종의 눈을 열어 주셔서, 볼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그러자 주님께서 그 시종의 눈을 열어 주셨다. 그가 바라보니, 온 언덕에는 불 말과 불 수레가 가득하여, 엘리사를 두루 에워싸고 있었다.

18 시리아 군대들이 산에서 엘리사에게로 내려올 때에, 엘리사가 주님께 기도하였다. "주님, 이 백성을 쳐서, 눈을 멀게 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엘리사의 말대로 그들을 쳐서 눈을 멀게 하셨다.

19 엘리사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이 길은 당신들이 가려는 길이 아니며, 이 성읍도 당신들이 찾는 성읍이 아니니, 나를 따라오시오. 내가, 당신들이 찾는 그 사람에게로 데려다 주겠소." 이렇게 하여 엘리사는, 그들을 사마리아로 데리고 갔다.

아람 군대를 돌려보냄(왕하 6:20-23)

20 그들이 사마리아에 들어서자, 엘리사가 "주님, 이들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해주십시오!" 하고 기도하였다. 주님께서는 그들의 눈을 열어 주셨다. 그들은 비로소 자기들이 사마리아 한가운데에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21 이스라엘 왕이 그들을 보고 엘리사에게 말하였다. "이스라엘의 아버지께서는 말씀해 주십시오. 그들이 눈을 뜨고 보게 되면, 쳐서 없애 버려도 됩니까?"

22 엘리사가 말하였다. "쳐서는 안 됩니다. 그들을 칼과 활을 가지고 사로잡았습니까? 어찌 임금님께서 그들을 쳐죽이시겠습니까? 차라리 밥과 물을 대접하셔서, 그들이 먹고 마시게 한 다음에, 그들의 상전에게 돌려보내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23 그리하여 왕이 큰 잔치를 베풀어서 그들에게 먹고 마시게 한 다음에 그들을 보내니, 그들이 자기들의 상전에게로 돌아갔다. 그로부터 시리아의 무리들이 다시는 이스라엘 땅을 침략하지 못하였다.

 

<말씀묵상>

하나님은 두려워하는 엘리사 시종의 눈을 여셔서 무엇을 보게 하셨나요?

성도에게는 배후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보는 영적 안목이 필요합니다. 엘리사를 잡기 위해 시리아 군대가 도단성을 에워쌉니다. 두려움에 빠진 시종이 절망스러운 상황을 표현합니다. 엘리사가 기도하자, 하나님은 시종의 눈을 여셔서 산에 가득한 불 말과 불 병거가 엘리사를 보호하는 것을 보게 하십니다. 수많은 시리아 군대가 둘러싸도 하나님의 사람을 보호하는 하늘 군대에는 상대가 되지 못합니다. 시리아 군대가 엘리사를 잡기 위해 공격하자 엘리사는 하나님께 또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시리아 군대의 눈을 어둡게 하시자, 엘리사는 그들을 사마리아로 인도합니다. 수천수만의 군사도 하나님의 권능 앞에서는 길을 잃고 방황하는 작은 무리일 뿐입니다. 

배후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나는 어떤 일에 담대해져야 할까요?

사람들은 담대함을 종종 사람의 성격인 것처럼 생각하곤 합니다. 어떤 사람은 소심하고 그와는 반대로 어떤 사람은 담이 크다고 생각해서 소심한 사람들의 담을 키우기 위한 '담력훈련'이라는 것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오늘 성경이 말씀하는 이야기는 우리와 함께한 분이 누구이신지 그분이 얼마나 강력하신지 그분이 우리를 얼마나 위하시는지 알게 되면 담대해진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사실을 있는 것은 우리의 영적인 눈이 열려야 있음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시면 우리의 영적인 눈이 열리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안에서 행하셨고 행하실 놀라운 일들을 있게 됩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 하나님이 다르심을 받고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에게 있어서 엘리사에게 일어난 일이 확실한 것처럼 우리의 미래에 일어날 모든 일들도 확실하게 하나님이 행하실 것을 기억하므로 우리는 담대할 있습니다. 

시리아 군대를 치려 왕에게 엘리사는 그들을 어떻게 대하라고 말했나요?

엘리사는 계속해서 기도로 하나님 능력을 나타냅니다. 그는 사마리아로 들어간 시리아 군대의 눈을 열어 보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북 이스라엘 왕 여호람(요람)은 엘리사에게 그들을 죽일지 묻습니다. '아버지'라고 부른 것은 존경의 표시로, 왕에게서 '아버지' 호칭을 들은 예언자는 엘리사가 유일합니다. "내가 치리이까 내가 치리이까"(21절)라고 반복하는 것에서 시리아 군대를 멸하고 싶은 여호람의 간절한 바람이 드러납니다. 엘리사는 그들을 전쟁으로 사로잡은 것이 아니니 떡과 물을 먹여 돌려보내라고 합니다. 죽음이 아닌 관용으로 대접을 받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권능에 두려움을 느낀 시리아는 한동안 북 이스라엘을 공격하지 못합니다. 

내가 복수하지 않고 관용을 베풀 사람은 누구인가요?

성경은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가 자라면 죽음을 낳는다고 말씀합니다(약 1:15). 사람이 사람에게 해를 가하면 그 해함이 적개심과 복수가 되어 다시 돌아오는 법입니다. 사람의 욕심은 하나님의 뜻이 아닌 나의 욕망대로 행하는 것이고, 그 열매로 죄를 낳고 죄의 결과는 죽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누군가를 복수하지 않고 관용을 베푸는 것은 값아줄 것을 마땅히 값아 주지 못하는 어리석은 행동이 아니라 나의 욕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더 무겁게 여기는 지혜입니다. 나의 판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에 그를 맡기는 것입니다. 욕심과 죄와 죽음의 악순환을 끊는 행위입니다.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의 의미를 묵상하고 성령께서 빛 비춰주시기를 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믿음의 눈을 들어 인생을 호위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밝히 보길 원합니다. 상황과 환경은 저를 자꾸 주저앉혀도, 크고 강하신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다시 일어서게 하소서. 다른 이들을 관대하게 대하고 사랑으로 품어 주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게 하소서.

Pray

일상을 돌보시고 지키시는 하나님(왕하 6:1-14)
Jul 01, 2024

도끼를 찾아 엘리사(왕하 6:1-7)

1 예언자 수련생들이 엘리사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우리들이 예언자님을 모시고 살고 있는 이 곳이, 우리에게는 너무 좁습니다.

2 우리가 요단으로 가서, 거기에서 들보감을 각각 하나씩 가져다가, 우리가 살 곳을 하나 마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말을 듣고 엘리사는 그렇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대답하였다.

3 한 사람이, 엘리사도 함께 가는 것이 좋겠다고 하니, 엘리사도 같이 가겠다고 나서서,

4 그들과 함께 갔다. 그들이 요단에 이르러, 나무를 자르기 시작하였다.

5 그 때에 한 사람이 들보감을 찍다가 도끼를 물에 빠뜨렸다. 그러자 그는 부르짖으며 "아이고, 선생님, 이것은 빌려 온 도끼입니다" 하고 소리쳤다.

6 하나님의 사람이 물었다. "어디에 빠뜨렸느냐?" 그가 그 곳을 알려 주니, 엘리사가 나뭇가지를 하나 꺾어서 그 곳에 던졌다. 그랬더니 도끼가 떠올랐다.

7 엘리사가 "그것을 집어라" 하고 말하니, 그가 손을 내밀어 그 도끼를 건져 내었다.

아람 왕의 계획을 알려 엘리사(왕하 6:8-14)

8 시리아 왕이 이스라엘과 전쟁을 하고 있던 무렵이다. 그가 신하들과 은밀하게 의논하며 이러이러한 곳에 진을 치자고 말하였다.

9 그러자 하나님의 사람이 이스라엘 왕에게 사람을 보내어, 시리아 사람들이 거기에 진을 칠 곳이 이러이러한 지역이니, 그 곳으로 지나가는 것은 삼가라고 말하였다.

10 이러한 전갈을 받은 이스라엘 왕은, 하나님의 사람이 자신에게 말한 그 곳에 사람을 보내어, 그 곳을 엄하게 경계하도록 하였다. 그와 같이 경계한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11 이 일 때문에 시리아 왕은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신하들을 불러모아 추궁하였다. "우리 가운데서 이스라엘 왕과 내통하는 자가 없고서야,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단 말이냐?"

12 신하 가운데서 한 사람이 말하였다. "높으신 임금님, 그런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에는 엘리사라는 예언자가 있어서, 임금님께서 침실에서 은밀히 하시는 말씀까지도 다 알아서, 일일이 이스라엘 왕에게 알려 줍니다."

13 시리아 왕이 말하였다. "그가 어디에 있는지, 가서 찾아보아라. 내가 사람을 보내어 그를 붙잡을 것이다." 어떤 사람이 그 예언자가 도단에 있다고 왕에게 보고하였다.

14 왕은 곧 그 곳에 기마와 병거와 중무장한 강한 군대를 보내어서, 밤을 틈타 그 성읍을 포위하였다. 

<말씀묵상>

도끼가 물에 빠지자 예언자의 제자가 절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은 우리의 영적 문제뿐 아니라 일상의 필요도 돌보시는 분입니다. 엘리사와 함꼐 생활하는 제자들이 늘어납니다. 제자들은 새로운 거처를 세우기 위해 요단으로 갑니다. '우리가 '(2) 새로운 교육 공간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요단에서 나무를 베던 제자 사람이 도끼를 물에 빠뜨리는 실수를 합니다. 감탄사 '아이고'95, 히브리어로 '아하흐') 깊은 슬픔과 절망을 나타냅니다. 당시 철제 농기구는 매우 비싼 물건이었습니다. 엘리사 일행은 빈궁했기에 기구들을 빌려서 사용했는데, 값비싼 도끼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나뭇가지를 물에 던져 무거운 쇠도끼를 떠오르게 기적은 곤고한 자의 외침을 들으시고 성도의 작은 일상까지 돌보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 줍니다. 

최근에 내가 겪은 어려움은 무엇이며, 하나님은 일을 어떻게 도우셨나요?

광야같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힘들고, 답답하고, 도움이 필요한 수많은 상황들을 우리는 만납니다. 그때 우리는 당황하고, 두렵고, 근심과 걱정에 빠집니다. 그때 우리가 붙들어야 진리는 “내 도움은 하늘과 땅을 만드신 주님에게서 온다.( 121:2)입니다.  우리가 만나는 수많은 위기와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심으로 도우십니다. 우리가 당하는 모든 어려움과 시험과 환난들은 하나님의 손아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는 우리가 어려움과 환난을 당할 기뻐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신앙을 성숙시키기 위해, 우리의 인격을 빚으시기 위해 때로 고난과 환난을 허락하십니다. 그러나 환난이, 악이 나를 해치지 못하도록 하나님께서 지키십니다. 

이스라엘을 정복하려 시리아 왕의 계획이 번번이 실패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합이 죽은 후, 시리아는 북 이스라엘을 침략하기 위해 기회를 엿봅니다. 힘이 약해진 북 이스라엘을 정복하기 위함입니다. 시리아 왕은 신하들과 궁전에서 작전 회의를 합니다. 그런데 그 내용을 엘리사가 다 알고 자기 나라 왕(여호람)에게 알려 주어 시리아 왕의 작전은 번번이 실패로 돌아갑니다. 시리아 왕은 자기들 사이에 첩자가 있다며 신하들을 추궁하는데, 한 신하가 '이스라엘 예언자 엘리사'(12절)를 첩자로 지목합니다. 시리아 왕이 침실에서 한 말까지 다 아는 하나님의 예언자 엘리사의 능력이 이방 땅에서 이방인의 입을 통해 전해집니다. 엘리사 한 사람으로 인해 북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는 반면, 시리아는 불안에 빠집니다.    

하나님이 나를 지키심을 확신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신실하신 하나님은 그분이 부르신 이들을 영원히 지키십니다. 이 진리는 성경의 위대하고 놀라운 진리입니다. 우리의 구원이 영원히 안전할 것이라는 담대함은 하나님이 "우리를 믿음 가운데 지키실" 것에 대한 담대함입니다. 하나님이 부르신 모든 자들을 믿음 가운데 지키실 것은 매우 확실합니다. 이 세상에서 일시적으로 악인의 권세가 대단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신 기업을 결코 주관하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여러 직분을 맡겨 주셨습니다. 교회, 가정, 직장에서 하나님 나라의 사명을 감당해 갑니다. 이곳이 바로 우리들의 기업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땅입니다. 하나님이 이곳을 영원히 지키시고 보호해 주십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세상이 알 수 없는 능력으로 제 삶을 돌보시고 지키시는 은혜에 감사합니다.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 앞에 나아가 부르짖게 하시고, 하나님 말씀을 신뢰하며 오늘도 담대하게 하소서. 절망과 두려움에 빠져 힘겨워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게 하소서.

Pray

사랑의 권면과 설득, 순종을 통한 치유(왕하 5:1-14)
Jun 29, 2024

엘리사를 소개하는 어린 소녀(왕하 5:1-7)

1 시리아 왕의 군사령관 나아만 장군은, 왕이 아끼는 큰 인물이고, 존경받는 사람이었다. 주님께서 그를 시켜 시리아에 구원을 베풀어 주신 일이 있었다. 나아만은 강한 용사였는데, 그만 나병에 걸리고 말았다.

2 시리아가 군대를 일으켜서 이스라엘 땅에 쳐들어갔을 때에, 그 곳에서 어린 소녀 하나를 잡아 온 적이 있었다. 그 소녀는 나아만의 아내의 시중을 들고 있었다.

3 그 소녀가 여주인에게 말하였다. "주인 어른께서 사마리아에 있는 한 예언자를 만나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분이라면 어른의 나병을 고치실 수가 있을 것입니다."

4 이 말을 들은 나아만은 시리아 왕에게 나아가서, 이스라엘 땅에서 온 한 소녀가 한 말을 보고하였다.

5 시리아 왕은 기꺼이 허락하였다. "내가 이스라엘 왕에게 편지를 써 보내겠으니, 가 보도록 하시오." 나아만은 은 열 달란트와 금 육천 개와 옷 열 벌을 가지고 가서,

6 왕의 편지를 이스라엘 왕에게 전하였다. 그 편지에는 이렇게 씌어 있었다. "내가 이 편지와 함께 나의 신하 나아만을 귀하에게 보냅니다. 부디 그의 나병을 고쳐 주시기 바랍니다."

7 이스라엘 왕은 그 편지를 읽고 낙담하여, 자기의 옷을 찢으며, 주위를 둘러보고 말하였다. "내가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신이라도 된다는 말인가? 이렇게 사람을 보내어 나병을 고쳐 달라고 하니 될 말인가? 이것은 분명, 공연히 트집을 잡아 싸울 기회를 찾으려는 것이니, 자세히들 알아보도록 하시오."

치유받은 나아만(왕하 5:8-14)

8 이스라엘 왕이 낙담하여 옷을 찢었다는 소식을,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듣고, 왕에게 사람을 보내어 말하였다. "어찌하여 옷을 찢으셨습니까? 그 사람을 나에게 보내 주십시오. 이스라엘에 예언자가 있음을 그에게 알려 주겠습니다."

9 나아만은 군마와 병거를 거느리고 와서, 엘리사의 집 문 앞에 멈추어 섰다.

10 엘리사는 사환을 시켜서 나아만에게, 요단 강으로 가서 몸을 일곱 번 씻으면, 장군의 몸이 다시 깨끗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11 나아만은 이 말을 듣고 화가 나서 발길을 돌렸다. "적어도, 엘리사가 직접 나와서 정중히 나를 맞이하고, 주 그의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상처 위에 직접 안수하여, 나병을 고쳐 주어야 도리가 아닌가?

12 다마스쿠스에 있는 아마나 강이나 바르발 강이, 이스라엘에 있는 강물보다 좋지 않다는 말이냐? 강에서 씻으려면, 거기에서 씻으면 될 것 아닌가? 우리 나라의 강물에서는 씻기지 않기라도 한다는 말이냐?" 하고 불평하였다. 그렇게 불평을 하고 나서, 나아만은 발길을 돌이켜, 분을 참지 못하며 떠나갔다.

13 그러나 부하들이 그에게 가까이 와서 말하였다. "장군님, 그 예언자가 이보다 더한 일을 하라고 하였다면, 하지 않으셨겠습니까? 다만 몸이나 씻으시라는데, 그러면 깨끗해진다는데, 그것쯤 못할 까닭이 어디에 있습니까?"

14 그리하여 나아만은 하나님의 사람이 시킨 대로, 요단 강으로 가서 일곱 번 몸을 씻었다. 그러자 그의 살결이 어린 아이의 살결처럼 새 살로 돌아와, 깨끗하게 나았다.

 

<말씀묵상>

어린 소녀의 말만 듣고 이스라엘의 예언자를 찾아 나선 나아만의 믿음은 어떠한가요?

하나님은 이스라엘만의 하나님이 아닙니다. 나아만이 전쟁에서 시리아를 구한 것도 '하나님' 행하신 일입니다(1). 이스라엘 왕에게 중요한 신하인 나아만이 나병에 걸렸습니다. '나병' 해당하는 히브리어 '메초라' 건선이나 습진 같은 피부병을 가리킵니다. 이스라엘 출신 어린 여종이 여주인에게 '사마리아에 있는 예언자'(3) 소개합니다. 비록 포로로 끌려왔지만, 여종에게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나아만은 왕의 친서와 많은 예물을 가지고 이스라엘 왕에게 가서 피부병을 고쳐 달라고 요구합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왕은 불가능한 요구를 통해 전쟁할 빌미를 찾는다며 겁을 먹습니다. 어린 소녀도 아는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의 명성을 이스라엘 왕은 모릅니다. 

작은 조언일지라도 내가 적극 시도해 일은 무엇인가요?

사람들이 쉽게 범하는 잘못 중에 ‘자신이 중요한 것처럼 다른 사람도 중요하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을 존중해주기를 원하면서도 자신은 다른 사람을, 특히 자신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존중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엉뚱한 곳에 집착하다가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많은 경우에 생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신앙은 자신의 생각이나 지식, 경험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믿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비록 지금은 눈에 보이지 않고 손에 잡히지 않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찾는 생각의 전환’입니다. 생각과 , 경험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생각의 전환은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기적을 이루게 합니다.

나아만은 엘리사가 전하는 말에 어떻게 반응했나요

엘리사는 나아만을 자기에게 보내라고 전합니다. "이스라엘에 예언자가 있음을 그에게 알려 주겠습니다."(8)라는 말은 하나님의 권능을 보여 주겠다는 뜻입니다. 나아만이 왔지만 엘리사는 요단강에 몸을 일곱 씻으면 나으리라는 말만 전하게 합니다. 나아만은 자신으 ㄹ무시하는 듯한 태도에 화를 냅니다. 병을 고치겠다고 달려온 순수한 마음이 '태도' '방식'이라는 비본질적인 문제앞에 무너진 것입니다. 결국 나아만은 부하들의 설득을 받아들여 엘리사의 말대로 순종하고, 그의 나병이 완전히 치료됩니다(14). 어린 소녀와 종들과 같은 작은 자들의 권면, 그리고 자존심을 꺾은 나아만의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기적이 나타난 것입니다    

작은 한마디, 사랑의 설득으로 지금까지 나를 바른 길로 인도한 이들은 누구인가요?  

우리는 이 땅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살면 될 거라고 생각하고 땀 흘려 살아갑니다. 그런데 솔직하게 자신을 돌아보면 계획하고 땀흘린대로만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 앞에 면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나에게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혹시 어디까지 와 계십니까? 어린 여종의 말을 듣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교회까지는 발걸음을 했지만 아직 요단강에 들어가는 것은 머뭇거리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것은 믿음과 순종을 통해 경험되어지는 것입니다. 우리 주위에 어린 여종처럼 무시할 만한 사람들의 이야기이지만 우리보다 먼저 하나님을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이해를 넘어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고침을 받고 나음이 필요한 사람이 찾아야 대상은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생각이나 판단과 다르더라도 그것이 하나님 말씀이면 마음과 귀를 열어 겸손히 순종하게 하소서. 날마다 하나님을 의지해 일상에서 하나님 능력이 머무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Pray

굶주린 자들을 먹이신 은혜의 기적(왕하 4:38-44)
Jun 28, 2024

독이 음식을 해독함(왕하 4:38-41)

38 엘리사가 길갈로 돌아왔다. 그 곳은 엘리사가 예언자 수련생들을 데리고 사는 곳이었다. 마침 그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들었다. 엘리사가 한 종에게, 큰 솥을 걸어 놓고 예언자 수련생들이 먹을 국을 끓이라고 하였다.

39 한 사람이 나물을 캐려고 들에 나갔다가 들포도덩굴을 발견하고서, 그 덩굴을 뜯어, 옷에 가득 담아 가지고 돌아와서, 그것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는 채로 국솥에 썰어 넣었다.

40 그들이 각자 국을 떠다 먹으려고 맛을 보다가, 깜짝 놀라 하나님의 사람을 부르며, 그 솥에 사람을 죽게 하는 독이 들어 있다고 외쳤다. 그래서 그들이 그 국을 먹지 못하고 있는데,

41 엘리사가 밀가루를 가져 오라고 하여, 그 밀가루를 솥에 뿌린 뒤에, 이제는 먹어도 되니 사람들에게 떠다 주라고 하였다. 그러고 나니 정말로 솥 안에는 독이 전혀 없었다.

보리떡 20개와 채소 자루의 기적(왕하 4:42-44)

42 어떤 사람이 바알살리사에서 왔다. 그런데 맨 먼저 거둔 보리로 만든 보리빵 스무 덩이와, 자루에 가득 담은 햇곡식을, 하나님의 사람에게 가지고 왔다. 엘리사가 그것을 사람들에게 주어서 먹게 하라고 하였더니,

43 그의 시종은 백여 명이나 되는 사람들 앞에 그것을 어떻게 내놓겠느냐고 하였다. 그러나 엘리사가 말하였다. "사람들에게 주어서 먹게 하여라.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먹고도 남을 것이라고 하셨다."

44 그리하여 그것을 백 명이나 되는 사람들 앞에 내놓으니, 주님의 말씀처럼 사람들이 배불리 먹고도 남았다.

 

<말씀묵상>

엘리사가 독이 퍼진 국에 가루를 넣자 어떻게 되었나요?

하나님은 성도의 필요를 아시고 도우시는 분입니다. 엘리사가 순회하던 성읍 하나인 길갈에 이릅니다. 예언자의 제자들이 가르침을 받기 위해 모였는데, 땅에 흉년이 들어 굶주린 상황입니다. 엘리사는 게하시에게 솥을 걸어 국을 끓이라고 명합니다. 제자 사람이 채소라도 구하기 위해 들로 나갔다가 독성이 있는 들포도덩굴을 가져와 국에 넣어서 독국이 됩니다. 모두가 굶주린 배를 채우지 못하게 되자 엘리사는 국에 가루를 넣어 다시 먹을 있게 합니다. 여기서 가루는 하나님 능력의 통로이지, 자체가 신비한 재료인 것은 아닙니다. 자비하신 하나님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굶주림을 배부름으로 바꾸시는 전능자입니다. 

삶으로 하나님이 '불가능' '가능'으로 바꾸어 주신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기를 원하시는 것은 믿는 자에게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혼동해서는 되는 사실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사용하는 ‘불가능이 없다’는 말과, 우리 신자들이 사용하는 ‘불가능이 없다’는 말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능력으로 최선을 다할 불가능이 없다고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능력으로 불가능이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을 믿는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불가능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무엇이든 주님께 데려와야 합니다. 어떤 문제이든, 주님께 가지고 가야 합니다. 우리가 불가능을 넘어서는 삶을 살려면, 전능하신 하나님을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바알 살리사에서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린 것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은 엘리사를 통해 그분의 자비하심을 보여 주십니다. 바알 살리사에 사는 사람이 엘리사에게 처음 익은 보리로 만든 스무덩이와 햇곡식 자루를 가져옵니다. 처음 수확한 것으로 떡을 만들어 것을 이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입니다. 엘리사는 받은 예물을 무리에게 먹이라고 내놓습니다. 사환은 그곳에 사람이 100 정도 있기에 나누어 먹기에는 부족하다며 난색을 표합니다. 그러자 엘리사는 "먹고도 남을 것이라"(43)라는 하나님 말씀을 전합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무리가 배불리 먹고 남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사건은 예수님의 오병이어 기적을 생각나게 합니다. 하나님은 그분을 경외하는 사람의 헌물을 통해 가난하고 배고픈 백성을 먹이시는 자비하신 하늘 아버지입니다    

나는 가진 것을 이웃에게 나누는 일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나요?  

우리의 마음과 목숨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우리가 언제라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돌보아주어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하나님을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은 이웃을 그렇게 사랑하며 돌본다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웃을 내가 선택하지 말고 이웃이 필요한 사람에게 나아가 그에게 이웃이 되어 주고 진정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언제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만날지 모르기 때문에 언제든지 필요한 때에 맞추어 돕고 나눌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 사랑가는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다른 사람을 우리를 통해 사랑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이성적 사고에 갇혀 능히 기적을 일으키실 하나님을 불신하는 연약함을 버리기 원합니다. 살면서 얻은 경험이 전부인 고수하려는 생각과 의지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바라게 하소서. 하늘 창고를 열어 넘치도록 채우실 주님 앞에 아낌없이 드리게 하소서

Pray

죽음을 생명으로 바꾸신 하나님의 권능(왕하 4:18-37)
Jun 27, 2024

아들의 죽음으로 엘리사를 찾아감(왕하 4:18-27)

18 그 아이가 자랐는데, 하루는 그 아이가, 자기 아버지가 곡식 베는 사람들과 함께 곡식을 거두고 있는 곳으로 나갔다.

19 갑자기 그 아이가 "아이고, 머리야! 아이고, 머리야!" 하면서, 아버지가 듣는 데서 비명을 질렀다. 그의 아버지는 함께 있는 젊은 일꾼더러, 그 아이를 안아서, 어머니에게 데려다 주라고 일렀다.

20 그 일꾼은 그 아이를 안아서, 그의 어머니에게로 데리고 갔다. 그 아이는 점심 때까지 어머니의 무릎에 누워 있다가, 마침내 죽고 말았다.

21 그러자 그 여인은 옥상으로 올라가서, 하나님의 사람이 눕던 침대 위에 그 아들을 눕히고, 문을 닫고 나왔다.

22 그리고 그 여인은 남편을 불러서 이렇게 말하였다. "일꾼 한 사람과 암나귀 한 마리를 나에게 보내 주십시오. 내가 얼른 하나님의 사람에게 다녀오겠습니다."

23 남편이 말하였다. "왜 하필 오늘 그에게 가려고 하오? 오늘은 초하루도 아니고 안식일도 아니지 않소?" 그러나 그의 아내는 걱정하지 말라고 대답하며,

24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일꾼에게 말하였다. "내가 말하기 전까지는 늦추지 말고, 힘껏 달려가자."

25 이 여인은 곧 갈멜 산에 있는 하나님의 사람에게 이르렀다. 때마침 하나님의 사람이 멀리서 그 여인을 보고, 그의 시종 게하시에게 말하였다. "저기 수넴 여인이 오고 있구나.

26 달려가서 맞아라. 부인께 인사를 하고, 바깥 어른께서도 별고 없으신지, 그리고 아이도 건강한지 물어 보아라." 게하시가 달려가서 문안하자, 그 여인은 모두 별고 없다고 대답하였다.

27 그런 다음에 곧 그 여인은 산에 있는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가서, 그의 발을 꼭 껴안았다. 게하시가 그 여인을 떼어 놓으려고 다가갔으나, 하나님의 사람이 말리면서 말하였다. "그대로 두어라. 부인의 마음 속에 무엇인가 쓰라린 괴로움이 있는 것 같구나. 주님께서는, 그가 겪은 고통을 나에게는 감추시고, 알려 주지 않으셨다."

다시 생명을 주신 하나님(왕하 4:28-37)

28 여인이 엘리사에게 말하였다. "예언자님, 제가 언제 아들을 달라고 하였습니까? 저는 오히려 저 같은 사람에게 농담을 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29 엘리사가 게하시에게 말하였다. "허리를 단단히 묶고, 내 지팡이를 들고 가거라. 길을 가다가 어떤 사람을 만나도 인사를 해서는 안 된다. 인사를 받더라도 그에게 대꾸를 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가거든, 내 지팡이를 그 아이의 얼굴 위에 놓아라."

30 그러나 아이의 어머니는 말하였다. "주님의 살아 계심과 예언자님의 목숨이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합니다. 저는 어떤 일이 있어도 예언자님을 떠나지 않겠습니다." 엘리사는 하는 수 없이 일어나서, 그 부인을 따라 나섰다.

31 게하시가 그들보다 먼저 가서, 그 아이의 얼굴에 지팡이를 올려놓아 보았으나, 아무런 소리도 없었고, 아무런 기척도 없었다. 게하시가 엘리사를 맞으려고 되돌아와서, 그에게 말하였다. "아이가 깨어나지 않습니다."

32 엘리사가 집 안에 들어가서 보니, 그 아이는 죽어 있었고, 그 죽은 아이는 엘리사가 눕던 침대 위에 뉘어 있었다.

33 엘리사는 방 안으로 들어가서 문을 닫았다. 방 안에는 엘리사와 그 죽은 아이 둘뿐이었다. 엘리사는 주님께 기도를 드린 다음에,

34 침대 위로 올라가서, 그 아이 위에 몸을 포개어 엎드렸다. 자기 입을 그 아이의 입 위에 두고, 자기 눈을 그 아이의 눈 위에 두고, 자기의 손을 그 아이의 손 위에 놓고, 그 아이 위에 엎드리니, 아, 아이의 몸이 따뜻해지기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35 엘리사가 잠시 내려앉았다가, 집 안 이곳 저곳을 한 번 거닌 뒤에 다시 올라가서, 그 아이의 몸 위에 몸을 포개어 엎드리니, 마침내 그 아이가 일곱 번이나 재채기를 한 다음에 눈을 떴다.

36 엘리사가 게하시를 불러서, 수넴 여인을 불러오게 하였다. 게하시가 그 여인을 불렀다. 그 여인이 들어오니, 엘리사가 그 여인에게 아들을 데리고 가라고 하였다.

37 그 여인은 들어와서, 예언자의 발에 얼굴을 대고, 땅에 엎드려 큰 절을 하고, 아들을 데리고 나갔다.

 

 <말씀묵상>

아들이 갑자기 죽자 수넴 여인은 어떻게 행동했나요?

평안하던 수넴 여인의 가정에 위기가 닥칩니다. 하나님이 주신 기적의 은혜로 태어난 아들이, 겨를 없이 갑자기 죽은 것입니다. 여인은 남편의 만류에도 종과 함께 나귀를 타고 엘리사가 있는 갈멜산으로 달려갑니다. 아들을 주신 하나님만이 상황을 해결할 있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엘리사는 자신에게 오는 수넴 여인을 보고 게하시를 보내 그녀를 맞이하게 합니다. 수넴 여인은 게하시에게 일상적 인사만 하고는 엘리사에게로 달려가 엘리사의 발을 부여잡습니다. 엘리사는 무슨 일로 수넴 여인이 괴로워하는지 알지 못하기에, 그녀의 말을 기다립니다. 위대한 예언자라도 하나님이 알려 주시는 것만 있을 뿐입니다.   

비극적 상황이 갑자기 닥친다면, 나는 가장 먼저 무엇을 할까요?

우리가 살다보면 항상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위기는 가정으로부터 찾아오기도 하고 때로는 우리가 소속된 공동체 안으로부터 찾아오기도 합니다. 분명한 것은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믿음과는 전혀 상관없이 말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하는 것은, 평안할 때는 모릅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을 겪고 나면, 진짜 믿음인지, 가짜 믿음인지가 금방 드러납니다. 세상의 터는 무너집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터로 정한 사람은, 세상의 터가 무너져도 상관이 없습니다. 세상 것이 무너질 , 오히려 주님을 더욱 의지하게 됩니다. 최악의 경우가 온다고 하더라도, 담대합니다. 그렇습니까? 하나님의 약속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하나님의 품 안으로 피합니다. 하나님께서 도와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도와 주십니다. 

엘리사가 수넴 여인을 따라간 이유는 무엇인가요

수넴 여인의 마음에는 아들을 잃은 비통함과 기쁨을 거두어 가시는 하나님을 향한 원망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날카로운 어조로 말을 쏟아 냅니다. "제가 언제 아들을 달라고 하였습니까? 저는 오히려 같은 사람에게 농담을 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28)라는 말에는 마음속 아픔이 절절하게 묻어납니다. 여기에는 엘리사와 하나님을 향해 책임을 요구하는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엘리사는 게하시만 보내려 하지만, 여인은 엘리사가 함께 가야 한다며 강청합니다. 여인을 따라간 엘리사는 간절히 기도한 엘리야가 했던 것처럼 아이 몸에 자기 몸을 엎드려 아이를 살려 냅니다. 이로써 수넴 여인은 이전보다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합니다. 하나님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시는 생명의 주권자입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내가 하나님께 끝까지 간절히 매달릴 일은 무엇인가요?  

문제는 우리로 하나님앞에 엎드려 기도하게 만듭니다. 그런데 전심어린 기도는 오직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으로 가능케 됩니다. 하나님의 속성, 그분에 성품과 능력과 영광에 대해 깨닫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예배하는 분이 어떠한 분인지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예배하는 분이 얼마나 놀랍고 경이로우시고 위대하신 하나님이신지 깨달아야 우리가 놀라운 하나님을 진정으로 예배하게 됩니다. 그 위대하신 분이 우리의 창조주요, 아버지요, 친구가 되시고, 인간이 되셔서 우리를 위해서 그 참혹한 십자가에서 자기 목숨을 버리셨다는 것을 안다면 어떻게 그분을 사랑하지 않을수가 있을까요. 그래서 우리가 만나게 되는 문제를 통해 하나님앞에 기도하면서 진짜 우리의 문제인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배하는 것에서 점차 그리스도안에서 자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이해할 수 없는 인생의 위기 앞에서 하나님을 힘 있게 의지하길 원합니다. 때론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것처럼 느껴지는 일도 하나님의 위대하심이 드러나는 복의 통로가 됨을 믿습니다. 언제나 선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기도하며 평강을 잃지 않게 하소서. 

2022년 행복한교회 바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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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교회 가족들간의 친교를 위해서, 주변의 한인들과 교제하기 위해서, 이웃을 사랑으로 섬기기 위해서 행복한교회에서 바자회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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