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헌금 (Online Offering)
가나안 정복 요약(수 11:16-20)
16 이렇게 여호수아는 이 모든 땅 곧 산간지방과 네겝 지방과 모든 고센 땅과 평지와 아라바와 이스라엘의 산간지방과 평지를 다 점령하였다.
17 그리고 세일로 올라가서, 할락 산에서부터 헤르몬 산 아래 레바논 계곡에 있는 바알갓까지, 모든 왕을 사로잡아서 쳐죽였다.
18 여호수아는 여러 날 동안 이 모든 왕과 싸웠다.
19 기브온 주민인 히위 사람 말고는 이스라엘 자손과 화친한 성읍 주민이 하나도 없었다. 나머지 성읍은 이스라엘이 싸워서 모두 점령하였다.
20 여호수아가 이들 원주민을 조금도 불쌍하게 여기지 않고 전멸시켜서 희생제물로 바친 까닭은, 주님께서 그 원주민들이 고집을 부리게 하시고, 이스라엘에 대항하여 싸우다가 망하도록 하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들을 전멸시킨 것이다.
가나안에 전쟁이 그침(수 11:21-23)
21 그 때에 여호수아가 가서, 산간지방과 헤브론과 드빌과 아납과 유다의 온 산간지방과 이스라엘의 온 산간지방에서 아낙 사람을 무찌르고, 그 성읍들을 전멸시켜서 희생제물로 바쳤다.
22 이스라엘 자손의 땅에서는, 오직 가사와 가드와 아스돗을 제외하고는, 아낙 사람으로서 살아 남은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23 여호수아는,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대로, 모든 땅을 점령하고, 그것을 이스라엘 지파의 구분을 따라 유산으로 주었다. 그래서 그 땅에서는 전쟁이 그치고, 사람들은 평화를 누리게 되었다.
<말씀묵상>
기브온 주민을 제외한 가나안 모든 주민이 진멸당한 원인은 무엇인가요?
여호수아가 점령한 가나안의 지역들이 요약됩니다. 이스라엘과 에돔을 구분 짓는 '할락산'은 남쪽 경계를, 헤르몬산 아래 레바논 골짜기에 위치한 '바알갓'은 북쪽 경계를 나타냅니다. 가나안 왕들이 진멸당한 이유는 완악함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편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을 대적하는 완악한 이들을 심판하고 진멸하기 위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군대를 사용하셨습니다. 기브온 주민은 하나님이 행하신 놀라운 일을 인정하고 겸손한 태도로 이스라엘과 화친을 맺었기에(9:3~15) 진멸되지 않았습니다. 심판의 때에 완악한 자에게는 살 기회가 없지만, 겸손한 자에게는 기회가 있습니다.
내가 완악함을 버리고 겸손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나는 가끔 내 생각과 경험이 옳다고 주장하며 다른 사람의 충고를 무시할 때가 있습니다. 내가 완악함을 버리고 겸손해야 할 일은, 바로 내 마음의 교만함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가나안 족속들이 화친을 청하지 않고 계속 대적했던 것처럼, 나도 주님의 은혜를 거부하고 고집을 부릴 때가 많습니다. 어려운 상황이 닥쳤을 때 다른 핑계를 찾지 않고, 나의 완고함부터 돌아봐야 합니다. 주님은 내가 스스로 무너지고 실패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셨음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나의 모든 어려움과 시련은 결국 나를 겸손하게 만들고 주님께 돌아오게 하려는 사랑의 과정입니다. 나는 내 삶에서 모든 불순종의 습관들을 단호하게 제거하고, 주님의 뜻에 순복해야 합니다. 겸손은 주님의 말씀에 즉시 반응하고, 그분의 구원 계획에 기쁘게 동참하는 태도입니다.
거인인 아낙 자손을 진멸할 때 여호수아의 각오는 어떠했을까요?
여호수아는 가나안에 있는 아낙 자손과 그들의 성읍을 진멸합니다. 거인인 아낙 자손은 이스라엘에게 두려운 존재였습니다. 모세 때 가나안에 보낸 정탐꾼 열두 명 중 열 명이 아낙 자손에게 두려움을 느꼈습니다(민 13:33). 두려움에 사로잡힌 이들은 백성을 낙담시켜 하나님을 원망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일이 하나님의 진노를 사서 20세 이상 출애굽 1세대가 모두 광야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두려움을 안겨 주었던 아낙 자손이 믿음의 사람 여호수아의 손에 진멸됩니다. 아낙 자손 진멸에 대한 묘사가 가나안 정복 전쟁의 대미를 장식합니다. 이로써 가나안 땅에 전쟁이 그칩니다. 정복 전쟁이 완결된 것은, 온전히 순종한 여호수아와 하나님이 함께하셨기 때문입니다.
내가 극복할 두려움의 대상은 누구(혹은 무엇)인가요?
나는 가끔 내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어 보이는 거대한 문제 앞에서 움츠러들곤 합니다. 내가 극복할 두려움의 대상은 바로 내 안의 '나보다 강한 존재'에 대한 과도한 두려움입니다. 오늘날 내게는 오랫동안 나를 짓눌러 온 습관이나 주변 사람들의 압력 같은 것이 아낙 사람일 수 있습니다. 주님은 여호수아를 통해 그 아낙 사람들을 남김없이 멸절시키고, 그들의 성읍을 완전히 취하게 하셨습니다. 이는 내가 아무리 크다고 생각했던 내 약점이라도 주님의 힘으로 완전히 제거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나의 두려움을 키우는 모든 대상들은 이미 주님 앞에서 힘을 잃었음을 믿고 담대히 행동해야 합니다. 내가 주님께 순종하며 나아갈 때, 내 삶에도 결국 아무것도 남지 않는 평안이 찾아올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영적 전쟁터와 같은 삶에서 제가 무엇을 의지하고 있는지 돌아봅니다. 아낙 자손을 물리친 여호수아처럼 담대히 영적 전쟁에 임하게 하소서. 성실하신 하나님의 약속 성취 의지가 저의 약함보다 강함을 신뢰하며,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순종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가나안 북부 왕들과의 전쟁(수 11:1-9)
1 하솔 왕 야빈이 이 소식을 듣고, 마돈 왕 요밥과 시므론의 왕과 악삽의 왕과,
2 북방 산간지방과 긴네롯 남쪽 아라바와 평지와 서쪽으로 도르의 높은 지역에 사는 왕들과,
3 동서쪽의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산간지방의 여부스 사람과 미스바 땅의 헤르몬 산 밑에 사는 히위 사람의 왕들에게 전갈을 보냈다.
4 이 왕들이 자기들의 군대를 모두 출동시켰는데, 그 군인의 수효가 마치 바닷가의 모래와 같이 많고, 말과 병거도 셀 수 없이 많았다.
5 이 왕들이 모두 만날 장소를 정하고,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나와서, 메롬 물 가에 함께 진을 쳤다.
6 그 때에 주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그들 앞에서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일 이맘 때에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앞에서 다 죽이겠다. 너는 그들의 말 뒷발의 힘줄을 끊고, 그들의 병거를 불태워라."
7 여호수아는 자기를 따르는 모든 군인과 더불어 갑작스럽게 메롬 물 가로 들이닥쳐서, 그들을 덮쳤다.
8 주님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 주셨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그들을 무찌르고, 큰 시돈과 미스르봇마임과, 동쪽으로 미스바 골짜기까지 추격하고, 살아 남은 사람이 한 사람도 없을 때까지 그들을 쳐서 죽였다.
9 여호수아는 주님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하여, 그들의 말 뒷발의 힘줄을 끊고 그들의 병거를 불살랐다.
북부 왕들의 패배(수 11:10-15)
10 그 때에 여호수아는 돌아서서 하솔을 점령하고, 그 왕을 칼로 쳤다. 그 때만 하여도 하솔은, 이들 왕국들 가운데에서 가장 강한 나라였다.
11 그 하솔 성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전멸시켜서 바치는 희생제물로 삼아 칼로 쳤고, 호흡이 있는 사람은 하나도 남겨 두지 않았으며, 그 성은 불질렀다.
12 여호수아는 이 모든 왕의 도성을 점령하고, 그 왕들을 모두 잡아 칼로 쳐서, 주님의 종 모세의 명령을 따라 그들을 전멸시켜서 희생제물로 바쳤다.
13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호수아가 불태운 하솔을 제외하고는, 언덕 위에 세운 성들을 하나도 불태우지 않았다.
14 이 성들에서 탈취한 노략물과 가축은 이스라엘 자손이 모두 차지하였고, 사람들만 칼로 쳐서 모두 죽이고, 숨쉬는 사람은 한 사람도 남겨 두지 않았다.
15 모세는 주님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여호수아에게 명하였고, 여호수아는 그대로 실행하여,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것 가운데서 실행하지 않고 남겨 둔 것은 하나도 없었다.
<말씀묵상>
북부 지역 군대와의 전투를 앞두고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무엇을 지시하셨나요?
가나안 정복을 위한 마지막 전쟁이 치러집니다. 이스라엘이 남부 지역을 점령했다는 소식을 듣고 북부 지역 왕들이 동맹합니다. 가장 강한 성읍 하솔의 왕 야빈 주도로 북부 지역 왕들이 군대를 거느리고 나옵니다. 그 수가 '해변의 수많은 모래 같고 말과 병거도 심히 많았다'는 표현(4절)은 남부보다 북부 지역이 훨씬 더 강력한 군대를 보유했음을 보여 줍니다. 두려워할 수 있는 상황에서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두려워하지 말라."라고 격려하시며 승리를 약속하십니다(6절). '내일 이맘때에'라는 정확한 시간과 함께 군사 지침을 주시며 약속을 구체화하십니다. 여호수아는 믿음으로 기습 공격을 감행해 북부 연합군을 격파합니다. 말 뒷발의 힘줄을 끊는 행위(6,9절)는 말을 더는 전투용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조치입니다. 승리를 위한 최상의 전략은 하나님 말씀에 대한 믿음과 순종입니다.
두려운 상황에서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말씀은 무엇인가요?
나는 눈앞의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 앞에서 자주 압도감을 느낍니다. 이런 두려운 순간에 나는 가장 먼저 내 힘이 아닌 주님의 약속을 상기하려고 노력합니다. 문제가 바닷가의 모래처럼 많아 보일지라도, 나는 주님이 나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직접 말씀하신다는 것을 기억합니다. 내가 해야 할 일은 그 거대한 문제의 크기를 재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의 평안을 내 마음에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또한, 나는 내가 가진 재능이나 배경(말과 병거)을 믿는 대신, 그것들을 내려놓고 주님만 의지하라는 명령을 붙잡습니다. 내가 세상적인 방법을 내려놓고 믿음으로 한 걸음 내딛을 때, 주님은 나의 싸움을 대신 싸워주실 것입니다. 이 시간은 주님께 완전히 의지하는 법을 배우는 최고의 기회가 됩니다.
정복 전쟁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모세와 여호수아가 같이 언급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호수아는 하나님이 정하신 전쟁의 원칙을 온전히 수행합니다. 이스라엘은 하솔을 비롯해 북부 성읍들을 정복한 후, 왕들과 모든 사람을 진멸합니다. 그러나 재물과 가축은 탈취해 차지합니다. 북부 성읍 중 하솔만 불살랐는데, 이는 고고학적 증거로도 확인됩니다. 가나안을 정복하고 그곳 사람을 진멸하는 것은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명령하신 일이었고, 여호수아는 그 명령을 수행했습니다(15절; 신 7:1~2). 말씀에 순종한 신실한 두 지도자를 통해 가나안 땅을 차지하는 일이 성취됩니다.
지도자를 통해 주신 말씀에 내가 순종할 일은 무엇인가요?
나는 때때로 해야 할 일을 미루거나, 완벽하게 끝내지 못하고 적당히 타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도자가 명확하게 제시한 목표가 있다면, 나는 그것을 흐트러짐 없이 완전히 이루어내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리더의 지시가 때로는 어렵거나 불편하게 느껴질지라도, 그의 방향을 신뢰하며 따라야 합니다. 과거 모세에게 주셨던 명령이 여호수아를 통해 이어졌듯이, 나는 시대와 상황이 바뀌어도 변치 않는 영적 권위의 흐름을 인정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은 단지 여호수아에게만 주신 것이 아니라, 결국 나를 위한 가장 정확한 삶의 지침이 됩니다. 그러므로 나는 '주님의 종이 명령한 대로'라는 문장처럼, 맡겨진 사명을 끝까지 충실하게 완수해야 합니다. 지도자를 통해 주신 말씀을 온전히 따를 때, 내 삶에 진정한 평화와 쉼이 찾아올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승리의 하나님, 눈앞의 현실이 제가 감당하기에 벅차다고 느껴질 때마다 두려워하며 위축되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럴 때일수록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만 온전히 의지하길 원합니다. 위기 순간을 오히려 하나님 뜻을 이루는 사건으로 바꾸시는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소서.
가나안 왕들이 굴에 갇힘(수 10:15~21)
15 여호수아 및 그와 함께 한 모든 이스라엘 군대가 길갈에 있는 진으로 돌아왔다.
16 아모리의 다섯 왕은 도망하여 막게다의 굴에 숨어 있었다.
17 누군가가 여호수아에게 그 다섯 왕이 막게다의 굴에 숨어 있다고 알려 왔다.
18 여호수아가 명령을 내렸다. "큰 돌을 굴려 그 굴 어귀를 막고, 그 곁에 사람을 두어서 지켜라.
19 너희는 지체 말고 적을 추격하여 그 후군을 치고, 그들이 성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라. 주 너희 하나님이 그들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다."
20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아주 크게 무찔러 거의 전멸시켰다. 적 가운데서 살아 남은 몇몇은 요새화된 자기들의 성으로 들어갔다.
21 여호수아의 모든 군대는 막게다 진에 있는 여호수아에게 무사히 돌아왔다. 그 땅에서는 어느 누구도 감히 혀를 놀려 이스라엘 자손을 헐뜯지 못하였다.
가나안 왕들을 처형함(수 10:22~28)
22 그 때에 여호수아가 명령을 내렸다. "굴 입구를 열어라. 저 다섯 왕을 굴에서 끌어내어, 내 앞으로 데려오너라."
23 그들은 명령대로 그 다섯 왕을 굴에서 끌어내어, 여호수아에게로 끌고 왔다. 그 다섯 왕은 예루살렘 왕과 헤브론 왕과 야르뭇 왕과 라기스 왕과 에글론 왕이다.
24 그들이 이 다섯 왕을 여호수아에게 끌고 오자, 여호수아가 모든 이스라엘 사람을 불러모으고, 그와 함께 전투에 나갔던 지휘관들에게 명령하였다. "가까이 와서, 너희 발로 이 왕들의 목을 밟아라." 그러자 그들은 가까이 나아가서, 발로 왕들의 목을 밟았다.
25 여호수아가 지휘관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마시오. 굳세고 용감하시오. 주님께서 당신들이 대항하여 싸우는 모든 원수에게 다 이와 같이 하실 것이오."
26 그런 다음에 여호수아는 그들을 쳐죽여서 나무 다섯 그루에 매달아서, 저녁때까지 나무 위에 그대로 달아 두었다.
27 해가 질 무렵에 여호수아가 지시하니, 사람들은 나무에서 그들을 끌어내려 그들이 숨어 있던 그 굴에 던지고, 굴 어귀를 큰 돌로 막았다. 그 곳은 오늘날까지 그대로 있다.
28 그 날에 여호수아가 막게다 성읍을 점령하고, 칼로 성읍과 그 왕을 무찌르고, 그 성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전멸시켜서 희생제물로 바쳤으며, 산 사람이라고는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 그는 여리고 성의 왕에게 한 것과 꼭 같이 막게다 성의 왕을 무찔렀다.
<말씀묵상>
"그들을 너희 손에 넘겨주었다."라는 하나님 약속은 군사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요?
전쟁에서 승리한 여호수아가 길갈로 돌아옵니다. 그때 가나안의 다섯 왕이 막게다 굴에 숨어 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여호수아는 큰 돌로 굴을 막고 사람을 두어 지키게 합니다. 여호수아는 지혜로운 판단으로 가나안 왕들을 굴에 감금해 둔 상태에서 남은 아모리 연합군을 추격하기 시작합니다. “그들을 네(너희) 손에 넘겨주었다.”라는 하나님 약속(10:8)을 여호수아가 군사들에게 전하니(19절), 군사들은 자신감을 가지고 남은 연합군을 거의 전멸시킵니다. 이스라엘 군대가 승리하고 돌아오니 누구도 이스라엘 자손을 헐뜯지 못합니다. 전쟁에서의 승리가 하나님 백성의 믿음과 연합을 더욱 증진시킨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승리의 약속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이 내게 주신 승리의 약속은 단순히 큰 문제의 해결을 넘어, 숨겨진 작은 문제까지 완전히 제거해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은 내가 완전히 평안을 누릴 때까지, 내 안의 모든 부정적인 요소들을 처리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전쟁 후 평안히 자기 진영으로 돌아왔듯이, 나는 주님 덕분에 어떤 위협 속에서도 안전하고 평온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승리가 나의 능력 때문이 아니라, 주님의 약속 때문입니다. 오늘날 이 승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이미 완성되었고, 나는 이 승리 안에서 삽니다. 그러므로 나는 두려움 없이 믿음으로 나아가고, 주님 안에서 참된 평강을 누릴 것입니다. 주님은 나를 대적하는 자가 없도록 나를 완전히 보호해 주시는 신실한 분이십니다.
아모리 왕들의 목을 발로 밟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연합군을 전멸시킨 후, 여호수아는 굴에 감금해 둔 다섯 왕을 끌어냅니다. 왕들의 목을 발로 밟는 것은 고대 근동에서 승리자가 패배자에게 치욕을 주는 행동입니다. 여호수아는 “강하고 담대하라···모든 대적에게 여호와께서 다 이와 같이하시리라"(25절)라며 지휘관들을 격려합니다. 이는 앞으로 있을정복 전쟁에서 담대히 임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다섯 왕을 처형한 후 시체를 저녁때까지 매달았다가 처분한 것은 신명기 규례를 따른 것입니다(신 21:22~23).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규례에 순종하며 전쟁을 수행합니다. 기브온을 돕기 위해 시작된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승리합니다. 이 전쟁은 이스라엘에게 가나안의 중남부를 주시기 위해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정복 여정의 일부입니다.
내가 끝까지 담대함을 잃지 말아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이미 패배한 적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나에게 승리를 주셨지만, 나는 그 승리를 내 삶에서 완전히 실현하기 위해 담대함이 필요합니다. 오늘날 내 삶의 숨은 적, 예를 들어 습관적인 죄나 포기하고 싶은 마음은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패배했습니다. 내가 담대해야 하는 이유는, 이 패배한 적을 내 삶에서 완전히 제거하는 마무리 작업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가 왕들을 죽이고 그 성읍들을 진멸했듯이, 나는 주님의 권능으로 내 삶에 남아있는 불순종의 잔재를 단호하게 끊어내야 합니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주님은 "너희가 앞으로 싸워야 할 모든 적들에게 이같이 행하시리라"는 확신을 주십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성도를 대적하는 세력이 아무리 드세어도 하나님이 이미 허락하신 승리를 되돌릴 수 없음을 선언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에 붙들려 굳게선 강하고 담대한 용사로 살게 하소서. 연합의 능력으로 죄와 맞서 싸워 승리하는 가정과 교회 공동체 되게 하소서.
가나안 다섯 왕의 동맹(수 10:1~5)
1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은, 여호수아가 아이 성을 점령하면서, 여리고 성과 그 왕에게 한 것과 꼭 같이 아이 성과 그 왕을 전멸시켜서 희생제물로 바쳤다는 소식과, 또 기브온 주민이 이스라엘과 화친하고 그들과 함께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2 몹시 놀랐다. 기브온으로 말하면 왕이 있는 도성처럼 큰 성읍이고, 아이 성보다도 더 큰 성인데다가, 기브온 주민은 모두 용맹한 전사들이었기 때문이다.
3 그래서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은 헤브론 왕 호함과 야르뭇 왕 비람과 라기스 왕 야비아와 에글론 왕 드빌에게 전갈을 보냈다.
4 "내게로 와서, 나를 도와주십시오. 우리가 함께 기브온을 칩시다. 기브온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과 화친하였다고 합니다."
5 그리하여 아모리 족속의 다섯 왕 곧 예루살렘 왕과 헤브론 왕과 야르뭇 왕과 라기스 왕과 에글론 왕이 연합하여, 그들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올라와서, 기브온을 공격하려고 진을 쳤다.
기브온을 돕는 이스라엘(수 10:6~14)
6 기브온 사람들은 길갈 진에 있는 여호수아에게 전갈을 보냈다. "이 종들을 버리지 마십시오. 속히 우리에게로 와서 우리를 구출하여 주십시오. 우리를 도와주십시오. 산간지방에 거주하는 아모리 왕들이 연합군을 이끌고 우리를 공격하였습니다."
7 여호수아는 정예부대를 포함한 전군을 이끌고, 길갈에서 진군하여 올라갔다.
8 그 때에 주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그들을 너의 손에 넘겨 주었다. 그들 가운데서 한 사람도 너를 당할 수 없을 것이다."
9 길갈에서 떠난 여호수아의 군대는, 밤새도록 진군하여 기습작전을 폈다.
10 주님께서 이스라엘 군대 앞에서 그들을 혼란에 빠지게 하시니, 여호수아는 기브온에서 그들을 크게 무찔러 승리하였다. 그는 벳호론의 오르막길을 따라서 아세가와 막게다까지 추격하여 그들을 무찔렀다.
11 그들이 이스라엘 군대 앞에서 도망하여 벳호론의 내리막길에 이르렀을 때에, 주님께서, 거기에서부터 아세가에 이르기까지, 하늘에서 그들에게 큰 우박을 퍼부으셨으므로, 많은 사람이 죽었다. 우박으로 죽은 자가 이스라엘 자손의 칼에 찔려서 죽은 자보다 더 많았다.
12 주님께서 아모리 사람들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넘겨 주신 날에, 여호수아가 주님께 아뢰었다. 이스라엘 백성이 보는 앞에서 그가 외쳤다. "태양아, 기브온 위에 머물러라! 달아, 아얄론 골짜기에 머물러라!"
13 백성이 그 원수를 정복할 때까지 태양이 멈추고, 달이 멈추어 섰다. '야살의 책'에 해가 중천에 머물러 종일토록 지지 않았다고 한 말이, 바로 이것을 두고 한 말이다.
14 주님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이 날처럼 이렇게 들어주신 일은, 전에도 없었고 뒤에도 없었다. 주님께서는 이처럼 이스라엘을 편들어 싸우셨다.
<말씀묵상>
아모리 왕들이 연합해 기브온을 공격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스라엘과 화친한 기브온에게 위기가 닥칩니다. 기브온은 가나안에서 만형 격으로 큰 성입니다. 기브온 같은 큰 성의 사람들이 이스라엘과 화친하고 이스라엘의 종이 되었다는 소식은 가나안 왕들에게 충격이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위협과 기브온의 배신으로 위기를 느낀 예루살렘 왕이 가나안 중남부 아모리 왕들과 동맹을 맺고 기브은을 치려 합니다. 구약성경에서 '예루살렘'이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정복하던 시기에 예루살렘을 다스리던 왕은 아도니세덱('나의 주는 의로우시다'라는 뜻)입니다. 아도니세덱의 주도 아래 아모리 왕들이 기브온을 응징하기 위해 연합군을 형성해 공격합니다.
나는 위기 상황에서 어떤 기도를 드리고 어떤 선택을 하나요?
우리 삶에 갑자기 문제가 닥쳐올 때, 우리는 본능적으로 인간적인 대책부터 세우려 합니다. 연합군이 가장 먼저 이스라엘이 아닌 기브온을 공격한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 편에 서면 예상치 못한 공격을 받기도 합니다. 이때 우리는 스스로 해결하려고 동분서주하기보다 먼저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인간의 연합은 결국 무너질 임시방편이지만, 우리의 유일한 선택은 주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십자가로 세상의 모든 악한 세력을 이기셨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께 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승리의 길임을 믿고 나아갑니다.
여호수아가 군사들을 이끌고 나갈 때 하나님은 어떤 말씀을 주셨나요?
속임수로 체결되었어도 하나님 앞에서 한 조약은 유효합니다. 이스라엘은 기브온의 생존을 보장하고 그들을 보호할 의무가 있습니다. 기브온은 여호수아에게 도움을 청하고, 여호수아는 화친 조약에 근거해 기브온을 돕습니다. 여호수아가 군사들을 이끌고 나갈 때 하나님이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시며,“.··그들 중에서 한 사람도 너를 당할 자가 없으리라"(8절)라는 말씀으로 승리를 약속해 주십니다. 전쟁이 시작되자 하늘에서 큰우박이 떨어져 가나안 사람이 많이 죽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위해 싸우신 것입니다. 또한 여호수아의 기도대로 대적이 진멸되기까지 태양과 달이 멈추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기브온과의 조약에 신실한 이스라엘을 하나님이 신실하게 도우십니다.
내가 약속을 지키려 힘쓸 때 하나님은 나를 어떻게 도우시나요?
이처럼 우리가 순종의 길을 갈 때, 하나님은 불안한 우리 마음에 가장 먼저 확실한 평안을 선물해 주십니다. 우리가 밤새도록 행군하여 적군을 급습했을 때, 하나님은 적들을 혼란에 빠뜨려 승리의 기반을 마련하셨습니다. 우리가 할 수 없는 영역은 주님이 초자연적인 능력으로 책임져 주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해가 지기 전에 승리를 끝내고 싶었던 우리의 마음을 아시고, 주님은 태양을 멈추는 기적까지 허락하셨습니다. 우리가 공적인 사명을 위해 구할 때, 하나님은 자연의 법칙까지도 멈추게 하는 놀라운 역사를 일으키십니다. 이 기적은 오직 우리를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의 힘이 아닌,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시는 주님만 의지하며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세상의 적대와 위협에도 제가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이 제 편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을 뛰어넘어 도우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바라보며 간구를 멈추지 않게 하소서. 말씀으로 주시는 확신을 불들고, 저를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게 하소서.
속임수가 밝혀짐(수 9:16~21)
16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들과 조약을 맺은 지 사흘이 지난 뒤에, 자기들과 조약을 맺은 사람들이 가까운 이웃이고, 자기들 가까이에서 사는 사람들임을 알게 되었다.
17 이스라엘 자손은 그리로 가서 보려고 길을 떠났는데, 겨우 사흘 만에 자기들과 조약을 맺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여러 성읍에 이르렀다. 그들이 살고 있는 성읍은 기브온과 그비라와 브에롯과 기럇여아림이었다.
18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회중의 지도자들이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을 두고 조약을 지키기로 그들에게 맹세하였기 때문에, 그들을 칠 수 없었다. 그래서 온 회중이 지도자들을 원망하였다.
19 그러나 모든 지도자들이 온 회중에게 말하였다. "우리가 주 이스라엘 하나님의 이름을 두고 그들에게 맹세하였으므로, 그들을 해칠 수 없습니다.
20 우리가 그들에게 할 일이라고는, 그들을 살려 두어서, 우리가 그들에게 맹세한 맹세 때문에 받게 될 진노가 우리에게 내리지 않게 하는 것뿐입니다.
21 그러나 비록 그들을 살려 둔다 하더라도, 우리 가운데서 나무 패는 자와 물 긷는 자로 살아가도록 그들을 제한할 것입니다." 지도자들이 이렇게 제안한 것을 회중이 받아들였다.
이스라엘의 노예가 됨(수 9:22~27)
22 여호수아가 그들을 불러다가 말하였다. "당신들은 우리 가까이에 살면서, 어찌하여 아주 멀리서 왔다고 말하여 우리를 속였소?
23 당신들이 이렇게 우리를 속였기 때문에, 당신들은 저주를 받아서, 영원히 종이 되어, 우리 하나님의 집에서 나무를 패고 물을 긷는 일을 하게 될 것이오."
24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였다. "우리가 그렇게 속일 수밖에 없었던 까닭은, 주 하나님이 그의 종 모세에게 명하신 것이 참으로 사실임을 우리가 알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이 땅을 다 이스라엘 사람에게 주라고 명하셨고, 이스라엘 사람이 보는 앞에서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을 다 죽이라고 명하셨다는 것을, 우리가 들어서 알았습니다. 우리가 속임수를 쓸 수밖에 없었던 것은, 우리가 이스라엘 사람 때문에 목숨을 잃을까 두려워하였기 때문입니다.
25 이제 우리를 마음대로 하실 수 있으니, 처분만을 기다리겠습니다."
26 여호수아는 그들을 보호하기로 결정을 내리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들을 죽이지 못하게 하였다.
27 바로 그 날로 여호수아는 그들을, 회중을 섬기고 주님의 제단을 돌보는 종으로 삼아, 나무를 패고 물을 긷는 일을 맡게 하였다. 그들은 오늘까지 주님께서 택하신 곳에서 그 일을 하고 있다.
<말씀묵상>
이스라엘이 가나안 족속인 기브온 사람을 진멸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거짓된 말은 곧 드러납니다. 조약을 맺은 지 사흘 후 기브온 사람들이 가까운 가나안 족속임이 밝혀집니다. 그러나 하나님 이름으로 조약을 맺었기에 이스라엘은 기브온 사람들을 진멸하지 못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묻지 않고 경솔히 조약을 맺었고, 가나안 족속을 진멸하라는 하나님 명령을 성취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기브온은 속임수를 써서라도 생존하길 원했고, 조약을 맺어 진멸당하지 않게 되었으므로 자신들의 행동이 지혜로운 속임수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들은 진멸당하는 편보다 하나님 백성 가운데서 노예로 사는 편을 택한 것입니다. 기브온이 생존한 사례는 하나님의 전쟁(헤렘)이 행사되는 가나안 땅에서 하나님 긍휼의 문이 열려 있음을 보여 줍니다.
설부른 판단으로 인해 내가 책임을 안고 가야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우리가 성급한 판단으로 맹세하거나 약속한 일은 결국 책임으로 남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족장들을 원망했지만, 족장들은 그 책임을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맹세를 어기면 하나님의 진노가 임할까 두려워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경솔하게 맺은 계약이나 말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이는 곧 우리의 말과 행동이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걸고 이루어지는 것임을 보여줍니다. 족장들은 기브온 사람들을 살려주는 대신 성전을 위한 종으로 삼는 차선책을 택했습니다. 이처럼 잘못된 선택일지라도 그 약속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세상에 드러내는 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약속과 책임, 죄를 대신 짊어지신 것처럼, 우리도 신실하게 약속을 지킴으로써 그 복음을 증거해야 합니다.
기브온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하며 생명을 보존하게 되었나요?
기브온 사람들은 여호수아의 처분에 자신들을 맡깁니다. 여호수아는 기브온 사람들을 노예로 삼아 하나님의 집에서 나무 패고 물 긷는 일을 하게 합니다. 신명기에서 하나님은 먼거리에 있는 어떤 성읍이 평화의 제의를 받아들인다면, 그들을 노예로 삼아 이스라엘을 섬기게 하라고 하셨습니다(신 20:10~11,15). 그러나 기브온은 가까이 있는 가나안 족속이고, 평화의 제의도 그들이 먼저 했음에도 진멸당하지 않고 이스라엘의 종이 됩니다.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하나님께 묻지 않고 조약을 체결한 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그러나 기브온이 언약 공동체 안으로 들어오게 된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라 할 수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공동체 구성원이라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우리가 하나님의 공동체 구성원이라는 것은 자격이 아닌 약속 때문에 보호받는다는 뜻입니다. 기브온 사람들이 성전을 위해 나무를 패고 물을 긷는 종이 된 것처럼, 우리 삶의 모든 자리에는 하나님을 섬기는 소명이 있습니다. 작은 일이라도 주님을 위한 봉사로 여기며 기쁨으로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는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언약 안에서 안전하게 거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받아야 할 저주를 대신 짊어지심으로 우리를 영원한 성전의 일꾼으로 삼아주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이웃과 교회를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속임으로 맺어진 약속일지라도 반드시 지키게 하시는 하나님 뜻을 숙고해 봅니다. 제 어리석음과 연약함에도 구원의 약속을 거두지 않으시고 끝내 이루시는 은혜를 의지해 살게 하소서. 서로 신뢰를 거두지 않고 함께 해결해 가는 하나님의 공동체 되게 하소서.
행복한교회 가족들간의 친교를 위해서, 주변의 한인들과 교제하기 위해서, 이웃을 사랑으로 섬기기 위해서 행복한교회에서 바자회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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