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헌금 (Online Offering)
지도자들의 악행(겔 11:1~4)
1 그 때에 주님의 영이 나를 들어 올리셔서, 주님의 성전 동쪽으로 난 동문으로 데리고 가셨다. 그 문의 어귀에는 사람 스물다섯 명이 있었다. 나는 그들 가운데 백성의 지도자들인 앗술의 아들 야아사냐와 브나야의 아들 블라댜가 있는 것을 보았다.
2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이 사람들은 이 성읍에서 포악한 일을 꾸며 내며 악독한 일을 꾀하는 자들이다.
3 그들은 모두 '집을 지을 때가 가까이 오지 않았다. 이 성읍은 가마솥이고, 우리는 그 안에 담긴 고기다' 하고 말한다.
4 그러므로 너는 그들을 규탄하여 예언하여라. 사람아, 예언하여라."
하나님의 심판 예고(겔 11:5~12)
5 그 때에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셔서, 내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일러라. '나 주가 이렇게 말한다.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하는 말과 너희 마음 속에 품은 생각을 나는 잘 안다.
6 너희는 이 성읍에서 수많은 사람을 죽여서, 그 모든 거리를 시체로 가득히 채워 놓았다' 하여라.
7 그러므로 나 주 하나님이 할 말은 바로 이것이다. 너희가 이 성읍 가운데서 죽인 시체들은 고기요, 이 성읍은 가마솥이다. 그러나 나는 너희를 이 성읍에서 내쫓겠다.
8 너희가 두려워하는 것이 칼이므로, 내가 너희에게 칼을 보내겠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9 내가 너희를 이 성읍 가운데서 끌어내어, 타국인의 손에 넘겨 주어서, 너희에게 온갖 형벌을 내릴 것이니,
10 너희가 칼에 쓰러질 것이다. 내가 너희를 이스라엘의 국경에서 심판하겠다. 그 때에야 비로소 너희는, 내가 주인 줄 알게 될 것이다.
11 이 성읍은 너희를 보호하는 가마솥이 되지 않을 것이며, 너희도 그 속에서 보호받는 고기가 되지 않을 것이다. 내가 너희를 이스라엘의 국경에서 심판하겠다.
12 그 때에야 비로소 너희는, 내가 주인 줄 알게 될 것이다. 너희는, 내가 정하여 둔 율례대로 생활하지 않았으며, 내가 정하여 준 규례를 지키지 않고, 오히려 너희의 주위에 있는 이방 사람들의 규례를 따라 행동하였다."
<말씀묵상>
예루살렘성의 위기 가운데서 불의한 지도자들은 어떤 말을 했나요?
하나님은 자기 안위만 챙기는 지도자들의 악행을 간과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영이 에스겔을 성전 동문으로 데려가시니, 그곳에 백성의 지도자 25명이 있습니다. 그들은 태양을숭배하던 이들(8:16)과는 다른 정치 지도자들입니다. 예루살렘의지도자들은 불의를 품고 악한 꾀를 꾸몄습니다. 그들은 포로로끌려간 사람들로 인해 빈집이 많으니 집을 건축할 필요도 없고,예루살렘성이 보호막(가마)이 되니 자신들은 특별한 존재(고기)라고 말합니다(3절). 백성을 위해 일할 지도자들이 온통 자신만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그들을 쳐서 예언하라'고 강하게 말씀하십니다(4절). 지도자는 하나님을 대신해 백성을 섬기는 자입니다. 자기 유익만 꾀하는 것은 직무 유기입니다.
공동체의 어려움 속에서 나의 안위보다 우선시할 것은 무엇인가요?
나는 공동체의 어려움 속에서 나 자신의 안위만을 추구하려는 경향을 경계합니다. 공동체가 죄악과 영적 무감각함에 빠져 있을 때, 나의 평안만을 찾는 것은 그들의 위기를 방관하는 태도입니다. 오히려 나는 불편하더라도 그들의 영적 상태를 직시하고, 죄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를 받아들이도록 깨우치는 것을 우선해야 합니다. 나아가 나는 공동체를 위해 적극적으로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그들의 눈을 가리고 있는 잘못된 생각들을 드러내는 데 힘쓸 것입니다. 이렇게 나의 안위보다 공동체의 영적 회복을 우선할 때, 비로소 참된 안전과 구원이 임함을 나는 믿습니다.
하나님의 율례대로 행하지 않고 악행을 저지른 지도자들은 결국 어떻게 되나요?
하나님은 지도자들의 악한 마음과 그들이 저지른악행을 모두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으로 지도자들은 보호막이라 여기던 예루살렘성(가마)에서 끌려 나올 것이며, 두려워하던 전쟁의 칼날을 마주할 것입니다. 그들은 스스로 특별한 존재(고기)라고 여겼지만, 성 밖으로 끌려 나가 이스라엘 변경에서심판받는 보잘것없는 존재가 될 것입니다. 불순물과 사체를 성밖에 내어 버리듯, 불의한 지도자들은 성 밖으로 끌려 나갈 것입니다. 하나님 뜻을 따르지 않고, 백성을 위하기보다 자신의 안위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지도자들에게 원하시는 삶은사랑과 정의를 실천하며 하나님 나라를 세워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리더의 사명과 책임을 나는 어떻게 감당하고 있나요?
나는 나에게 주어진 리더의 사명과 책임을 얼마나 올바르게 감당하고 있는지 깊이 돌아봅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에스겔처럼, 내가 이끄는 공동체 앞에서 개인적인 안위를 좇거나 인기 위주의 리더십을 행사하기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진리를 담대히 선포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어야 합니다. 또한, 나는 공동체 구성원들의 영적인 상태를 면밀히 살피고, 그들이 죄에서 돌이키고 하나님께 나아오도록 사랑과 훈계로 이끄는 일에 게을리하지 않습니다. 이 과정에서 때로는 불편한 진리를 전해야 하더라도, 나의 역할을 통해 하나님의 공의가 바로 세워지고 모든 이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나는 오직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리더가 되기 위해 겸손히 주님의 지혜를 구하며, 주신 사명에 충성하며 공동체를 섬겨 나갈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도록 부름받았음에도 제 안락을 위해 탐심을 부린 것을 회개합니다. 세상 것을 좇던 모습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시선을 돌리길 원합니다. 제 뜻이 아닌 하나님 뜻 이루는 일에, 제 왕국이 아닌 하나님 나라 세우는 일에 마음을 쏟게 하소서.
그룹들과 네 바퀴(겔 10:9~17)
9 내가 또 보니, 네 바퀴가 그룹들 곁에 있는데, 이 그룹 곁에도 바퀴가 하나 있고, 저 그룹 곁에도 바퀴가 하나 있었으며, 그 바퀴들의 모습은 빛나는 녹주석 같았다.
10 그 바퀴들의 모양은 넷이 똑같이 보여서, 마치 바퀴 안에 다른 바퀴가 있는 것과 같았다.
11 그들이 출발할 때에는, 네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그들이 어느 방향으로 출발하든지 돌 필요가 없었다. 어느 방향이든지 그 곳으로 머리를 두면, 모두 그 뒤를 따라갔다. 그래서 그들은 돌지 않고서도 어느 방향으로든지 다녔다.
12 그들의 등과 손과 날개 할 것 없이, 그들의 온 몸과 네 바퀴의 온 둘레에 눈이 가득 차 있었다.
13 내가 들으니, 그 바퀴들의 이름은 '도는 것'이라고 하였다.
14 그룹마다 얼굴이 넷이 있는데, 첫째는 그룹의 얼굴이요, 둘째는 사람의 얼굴이요, 셋째는 사자의 얼굴이요, 넷째는 독수리의 얼굴이었다.
15 그룹들이 치솟았다. 그들은 내가 그발 강 가에서 보았던 바로 그 생물들이었다.
16 그룹들이 나아가면 바퀴들도 그 곁에서 함께 갔고, 그룹들이 땅에서 떠올라 가려고 그들의 날개를 펼칠 때에도, 그 바퀴들이 그룹들의 곁에서 떨어져 나가지 않았다.
17 그룹들이 멈추면 바퀴들도 멈추고, 그룹들이 치솟으면 바퀴들도 그들과 함께 치솟았다. 그 생물의 영이 그 바퀴들 속에 있기 때문이었다.
성전을 떠나시는하나님(겔 10:18~22)
18 주님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을 떠나, 그룹들 위로 가서 머물렀다.
19 그룹들이 내가 보는 데서 날개를 펴고 땅에서 떠올라 가는데, 그들이 떠날 때에, 바퀴들도 그들과 함께 떠났다. 그룹들은 주님의 성전으로 들어가는 동문에 머무르고,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그들 위에 머물렀다.
20 그들은, 내가 그발 강 가에서 환상을 보았을 때에 본 것으로, 이스라엘 하나님을 떠받들고 있던 생물들이다. 나는, 그들이 그룹임을 알 수 있었다.
21 그룹마다 얼굴이 넷이요, 날개가 넷이었다. 그리고 그들의 날개 밑에는 사람의 손과 같은 것이 있었다.
22 또 그들의 얼굴 형상은, 내가 그발 강 가에서 본 바로 그 얼굴이었다. 그들은 각각 앞으로 곧게 나아갔다.
<말씀묵상>
에스겔이 네 바퀴에 대해 집중해서 묘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심판이 예루살렘에 임박했습니다. 에스겔은 그발강 가에서 보았던 그룹들을 다시 묘사하면서 '바퀴'에 대해 상세히 전합니다. 각 그룹 곁에 있는 네 개의 바퀴는 녹주석처럼 빛나고, 바퀴 안에 바퀴가 있는 모습으로 모두 동일하게 생겼으며, 바퀴 둘레에는 눈으로 가득합니다. '도는 것'(히브리어는 '갈갈')이라 불리는 바퀴들이 사방을 향해 있어, 그룹들이 몸을 돌리지 않고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바퀴에 대한 집중적인 묘사는, 하나님이 죄로 더러워진 성전을 떠나실 때가 임박했음을 보여 줍니다. 이는 심판의 임박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죄에서 속히 돌이키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절절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임박한 심판에서 돌이키도록 내가 공동체를 품고 기도할 일은 무엇인가요?
나는 하나님께서 우리 공동체의 모든 부분과 속마음까지 감찰하고 계심을 깨닫습니다. 그렇기에 세상의 분열과 자기 의에 빠져있는 공동체가 죄악의 결과로 임할 수 있는 심판에서 돌이키도록 간절히 기도해야 함을 느낍니다. 특히 나는 우리 공동체 지체들의 영적인 무감각함과 교만한 마음이 주님의 온전한 임재를 가로막고 있지는 않은지 주님께 탄식하며, 진정한 회개가 시작되기를 간구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시는 것을 막기 위해, 물질주의나 형식적인 신앙생활과 같은 영적 우상들을 깨닫고 버릴 수 있도록 그들의 눈을 열어달라고 간절히 기도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 공동체가 죄악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일치되어 그분의 충만한 임재와 보호 아래 거하도록, 나는 끊임없이 중보하며 동역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성전을 떠나실 때 어떤 모습을 보이셨나요?
하나님이 예루살렘 성전을 떠나고 계십니다. 성전입구(문지방)를 떠나서 그룹들 위에 머무신 하나님은, 이어서 그룹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는 동문에 이르자 다시 머무십니다.'머물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아마드'로, '멈추어 서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성전 입구를 떠나시는 하나님이 그룹들 위에 멈추어 서십니다. 그리고 성전을 떠나시는 하나님이 동문에서 다시 멈추어 서십니다. 마치 사랑하는 아이를 두고 어쩔 수 없이 떠나야 하는 부모의 모습 같습니다. 예루살렘을 사랑하시기에 떠나면서도 머뭇거리시는 것입니다. 사랑하기에 징계하시고, 사랑하기에 머뭇거리십니다. 이것이 예루살렘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며, 우리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사랑하기에 멈추어서시는 하나님 마음을 나는 얼마나 깊이 느끼고 있나요?
나는 죄 많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아픈 마음을 깊이 헤아려 봅니다. 이는 마치 사랑하는 자녀가 잘못된 길을 갈 때 쉽게 돌아서지 못하고 끝까지 기다리며 애틋해하는 부모의 마음처럼, 나를 포기하지 않고 돌이키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열심과 긍휼을 봅니다. 솔직히 나는 때때로 나의 안일함이나 영적 무감각함 때문에 이러한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징계 속의 긍휼을 얼마나 민감하게 느끼고 있는지 반성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완전히 떠나지 않고 끊임없이 손 내밀어 주시는 그 한없는 사랑 앞에, 나는 더 이상 외면하지 않고 그분의 아픈 마음을 알아 진심으로 돌이켜야 합니다. 그러므로 나는 하나님의 사랑하기에 멈추어 서시는 그 마음을 더 깊이 깨닫고, 그분의 아픈 기다림에 합당하게 반응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죄에 대한 징계가 가혹하게 느껴져도 그것이 저를 회복의 길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사랑임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이 떠나신 것 같은 순간에도 어딘가에서 애타게 지켜보시는 하나님의 긍휼을 신뢰하게 하소서. 크신 팔을 벌려 안아 주시는 하나님께로 달려가게 하소서.
예루살렘 성읍에 임하는 불 심판(겔 10:1~2)
1 내가 보니, 그룹들의 머리 위에 있는 창공 모양의 덮개 위에 청옥과 같은 것이 있는데, 그 모양은 보좌의 형상과 비슷하였다.
2 그 때에 주님께서 모시 옷을 입은 사람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그룹들 밑에 있는 저 바퀴들 사이로 들어가서, 숯불을 두 손 가득히 움켜 쥐어서, 이 성읍 위에 뿌려라." 그러자 그 사람은, 내가 보는 앞에서 그 곳으로 들어갔다.
지성소에서 나오신하나님(겔 10:3~8)
3 그 사람이 들어갈 때에, 그룹들은 성전의 오른쪽에 서 있고, 안뜰에는 구름이 가득 차 있었다.
4 그 때에 주님의 영광이 그룹들에게서 떠올라 성전 문지방으로 옮겨갔고, 성전에는 구름이 가득 차고, 안뜰은 주님의 영광에서 나오는 광채로 가득 찼다.
5 그리고 그룹들이 날개치는 소리가 바깥 뜰에까지 들리는데, 그 소리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음성과 같았다.
6 주님께서 모시 옷을 입은 사람에게 명하셨다. "저 바퀴들 사이 곧 그룹들 사이에서 불을 가져 가거라." 그는 안으로 들어가서 바퀴 옆에 섰다.
7 그 때에 한 그룹이 자기 손을 그룹들 사이에서 내뻗어, 그룹들 사이에 있는 불을 집어서, 모시 옷을 입은 사람의 두 손에 넘겨 주니, 그는 그것을 받아 들고 바깥으로 나갔다.
8 그룹들의 날개 밑에는 사람의 손과 같은 것이 보였다.
<말씀묵상>
"숯불을 두 손 가득히 움켜 쥐어서, 이 성읍 위에 뿌려라."라는 명령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하나님은 예루살렘 성읍을 '불'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9장의 환상이 예루살렘 사람들에 대한 심판이라면, 10장의 환상은 예루살렘 성읍에 대한 심판입니다. 에스겔은 그룹들 머리위에 있는 보좌의 형상을 봅니다. '그룹'(히브리어로 '케루빔')은 하나님의 보좌를 지키는 천사들이며, 동시에 하나님의 이동 수단이기도 합니다(시 18:10). 그룹의 등장은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떠날 준비를 마치셨음을 의미합니다. 떠날 준비를 마치신 하나님은 모시 옷을 입은 천사에게 그룹 밑에 있는 바퀴 사이로 들어가그 속에서 숯불을 두 손에 가득히 움켜 가지고 성읍 위에 흩으라고 명하십니다(2절), 이는 예루살렘 성읍을 불로 심판하라는 명령입니다. '흩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자라크'는 '정결'과 관련되어 쓰이기도 합니다(36:25). 불 심판의 목적은 죄로 인해 더러워진예루살렘을 정결하게 하는 것입니다.
내 삶에서 정결하게 되어야 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나는 내 삶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를 방해하는 불순물들이 없는지 돌아봅니다. 특히 나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내 마음속 깊이 자리한 교만한 생각, 이기적인 욕심, 그리고 쉽게 판단하고 비판하는 마음이 가장 먼저 정결하게 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세상의 가치와 타협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지 못하는 연약함이나, 은밀하게 즐기는 죄악의 습관도 주님의 영광이 머물 수 없도록 하는 어두운 그림자임을 깨닫습니다. 이러한 모든 불결한 요소들은 나의 영적인 성장을 가로막고,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방해하기에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 그러므로 나는 매일 성령님의 불로 나의 생각과 마음을 태우고 정화하며, 오직 주님의 거룩한 빛만이 내 삶을 온전히 비추도록 힘쓸 것입니다.
성전에 구름과 영화로운 광채가 가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은 죄로 더러워진 예루살렘을 떠나십니다. 성전 북쪽 곧 왼쪽에는 질투의 우상이 있었기에(8:5), 그룹들은 성전 남쪽 곧 오른쪽에 대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지성소의 언약궤 위에 조각되어 있던 그룹들 위에서 떠오르셔서 성전 문지방으로 옮겨 가십니다. 그때 하나님 임재를 상징하는 구름이 성전을 가득 채우고, 하나님의 영화로운 광채가 성전 뜰에 가득 찹니다. 성전을 떠나시기 전에, 하나님은 성전이 본래 어떠해야 하는지를 그분의 임재와 영화로운 광채를 통해 다시금 깨우치십니다.
하나님의 충만한 임재를 내 삶에서 어떻게 맛볼 수 있을까요?
나는 내 삶에서 하나님의 압도적인 임재를 간절히 맛보고 싶습니다. 나는 먼저 죄악을 버리고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구하며, 세상의 것에 한눈팔지 않고 온전한 마음으로 주님을 갈망할 때 그분의 임재가 내 삶에 충만해진다고 믿습니다. 즉, 나는 매일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고, 그분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의 모든 영역을 기꺼이 내어드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또한, 나는 그분의 임재를 방해하는 교만이나 불순종의 요소를 제거하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나의 삶의 최우선 목표로 삼기를 원합니다. 그러므로 나는 겸손한 마음으로 날마다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며, 그분의 영광스러운 임재 안에서 진정한 만족과 평안을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 몸이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고백하면서도 몸으로 하나님 영광을 드러내지 못할 때가 많았음을 회개합니다. 정결하게 하시는 성령의 불로 죄악을 사르시고 하나님 영광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거룩한 성전 되어 많은 사람을 빛으로 인도하는 도구로 쓰임받게 하소서.
남은 자를 찾으시는 하나님(겔 9:1~6)
1 또 그가 큰소리로 외치시는데 그 소리가 내 귀에까지 들렸다. "이 성읍을 벌할 사람들아, 각자 사람을 죽이는 무기를 손에 들고, 가까이 나오너라."
2 그러자 여섯 사람이 북쪽으로 향한 윗문 길에서 오는데, 각자가 부수는 연장을 손에 들고 있었으며,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은 모시 옷을 입고, 허리에는 서기관의 먹통을 차고 있었다. 그들이 들어와서 놋으로 만든 제단 곁에 섰다.
3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이제까지 머물러 있던 그룹에서 떠올라 성전 문지방으로 옮겨갔다. 그는 모시 옷을 입고 허리에 서기관의 먹통을 찬 그 사람을 부르셨다.
4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저 성읍 가운데로 곧 예루살렘으로 두루 돌아다니면서, 그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역겨운 일 때문에 슬퍼하고 신음하는 사람들의 이마에 표를 그려 놓아라."
5 또 그는, 내가 듣는 앞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저 사람의 뒤를 따라 성읍 가운데로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을 쳐서 죽여라. 불쌍히 여기지도 말고, 가엾게 여기지도 말아라.
6 노인과 젊은이와 처녀와 어린 아이와 부녀들을 다 죽여 없애라. 그러나 이마에 표가 있는 사람에게는 손을 대지 말아라. 너희는 이제 내 성소에서부터 시작하여라." 그러자 그들은 성전 앞에 서 있던 장로들부터 죽이기 시작하였다.
멸망으로 부르짖는 에스겔(겔 9:7~11)
7 그가 또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성전을 더럽혀라. 모든 뜰을 시체로 가득 채워라. 이제 나가 보아라." 그러자 그들이 성읍 가운데로 나가서, 사람들을 죽였다.
8 살육이 계속되는 동안, 나는 혼자 거기에 있었다. 나는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부르짖으며 아뢰었다. "주 하나님, 예루살렘에다가 이렇듯 주님의 진노를 쏟으시다니, 이스라엘의 남은 사람들을 주님께서 친히 다 멸하실 작정입니까?"
9 그가 나에게 말씀하셨다.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의 죄악이 너무나 크고, 땅은 피로 가득 차 있고, 이 성읍은 불법으로 꽉 차 있다. 그들은 '내가 이 땅을 버렸으며, 쳐다보지도 않는다'는 말이나 하고 있다.
10 그렇기 때문에 나도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않으며, 가엾게 여기지 않을 것이다. 나는 그들의 행실을 따라서, 그들의 머리 위에 그대로 갚아 줄 뿐이다."
11 그런데 모시 옷을 입고 허리에 먹통을 찬 사람이 와서 보고하였다. "주님께서 저에게 명하신 대로, 제가 다 수행하였습니다."
<말씀묵상>
하나님은 서기관의 먹 그릇을 찬 천사에게 무엇을 명하셨나요?
하나님은 일곱 천사를 불러 예루살렘 심판을 명하십니다. 그중 여섯 천사에게는 '부수는 연장'을 들고 사형을 집행하게 하시고, 한 천사에게는 먹 그릇을 차고 '모든 역겨운 일 때문에 슬퍼하고 신음하는 사람들'(4절)을 찾아 이마에 표를 그리게 하십니다. 천사들이 놋 제단 곁에 있습니다. 놋 제단은 동물의 희생으로 죄를 정결하게 하는 곳입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의 죄악은 동물희생 제사로 해결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진노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이마에 표가 있는 사람에게는 손을 대지 말아라.”(6절)라고 하시며, 그분의 마음을 헤아리고 한탄하는 이들을 찾아 그들을 보호하십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흔탁한 세상에서 하나님 마음을 품고 단식하며 기도하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나는 사회의 죄악을 방관하나요. 하나님 앞에 탄식하며 기도하나요?
나는 내가 사회의 죄악을 보며 어떤 자세를 취하는지 깊이 돌아봅니다. 솔직히 때로는 무감각해져 뉴스를 흘려보거나, 나와 직접 관련 없는 일이라며 방관했던 순간들이 있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세상의 죄악과 불의를 보고 슬퍼하며 주님 앞에 애통해하는 마음이 바로 하나님의 긍휼을 받을 자들의 표식임을 일깨워줍니다. 이제 나는 사회의 죄악과 아픔을 단지 외면하는 것을 넘어, 하나님의 마음으로 슬퍼하고 주님 앞에 무릎 꿇어 탄식하며 기도하는 파수꾼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탄식 기도는 단순히 슬퍼하는 것을 넘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변화를 갈망하며 적극적으로 영적인 책임을 다하는 나의 모습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천사들에게 시체로 성전을 더럽하라고 명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성전은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거룩한 곳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분의 성전을 더럽혀 시체로 채우라고 하시며 사형 집행을 명하십니다. 천사들이 사형 집행을 시작하자 에스겔이엎드려 부르짖습니다. “이스라엘의 남은 사람들을 주님께서 친히 다 멸하실 작정입니까?"(8절). 이는 하나님 뜻을 알고 하나님 마음으로 탄식하는 사람이 예루살렘에 없었음을 보여 줍니다. 그만큼 예루살렘은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성전은 우상 숭배로 가득 찼고, 예루살렘의 죄악은 심각했습니다. 그래서 더러워진 성전을 하나님이 폐기 처분 하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남은 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탄식하며 우는 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범하지 않도록 내가 주의할 일은 무엇인가요?
나는 내가 곧 하나님의 거룩한 전임을 깨닫고 내면의 청결함을 가장 먼저 지켜야 함을 마음에 새깁니다. 특히 나는 남들이 보지 않는 은밀한 생각이나 동기, 사소하게 여기는 습관 속에서도 혹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더럽히는 요소가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끊어내야 합니다. 세상의 가치나 편안함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과 기준을 타협하려는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나는 항상 영적으로 깨어 경계심을 늦추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나는 입술로만 거룩을 말하고 실제 삶에서는 불순종하는 위선적인 모습이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일임을 명심하고 즉시 돌이켜야 합니다. 그러므로 나는 날마다 말씀을 통해 내 영혼을 정결하게 하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죄악으로부터 자신을 구별하며 거룩한 삶을 살아내기 위해 온 힘을 다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우상으로 더럽혀진 세상을 보며 하나님 마음을 품고 눈물로 기도하지 못했음을 회개합니다. 판단과 비난을 멈추고 하나님 뜻을 헤아리기 위해 더 자주 무릎 꿇게 하소서.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 사람이 되어 저희 가정과 교회의 거룩함을 지켜 내게 하소서.
에스겔을 예루살렘으로 옮기심(겔 8:1~4)
1 제 육년 여섯째 달 오일에 나는 집에 앉아 있고, 유다 장로들은 내 앞에 앉아 있을 때에, 주 하나님의 능력이 거기에서 나를 사로잡으셨다.
2 내가 바라보니, 사람의 형상이 보였는데, 허리 밑으로는 모양이 불처럼 보이고, 허리 위로는 환하게 빛나는 금붙이의 광채처럼 보였다.
3 그 때에 그 형상이 손처럼 생긴 것을 뻗쳐서, 내 머리채를 잡았다. 하나님이 보이신 환상 속에서, 주님의 영이 나를 들어서 하늘과 땅 사이로 올리셔서, 나를 예루살렘으로 데려다가, 안뜰로 들어가는 북쪽 문 어귀에 내려 놓으셨다. 그 곳은 질투를 자극시키는 질투의 우상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4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거기에 있는데, 내가 전에 들에서 본 환상과 같았다.
예루살렘의 가증한 우상 숭배(겔 8:5~18)
5 그 때에 하나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너는 어서 눈을 들어 북쪽을 바라보아라." 내가 눈을 들어 북쪽을 바라보니, 문의 북쪽에 제단이 있고, 문 어귀에 바로 그 질투의 우상이 있었다.
6 그가 또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이스라엘 족속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보이느냐? 그들은 여기서 가장 역겨운 일을 하여, 나의 성소에서 나를 멀리 떠나가게 하고 있다. 그러나 너는 더 역겨운 일들을 보게 될 것이다."
7 그는 나를 이끌고, 뜰로 들어가는 어귀로 데리고 가셨다. 내가 거기에서 바라보니, 담벽에 구멍이 하나 있었다.
8 그가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어서 그 담벽을 헐어라." 내가 그 담벽을 헐었더니, 거기에 문이 하나 있었다.
9 그가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들어가서, 그들이 거기서 하고 있는 그 흉악하고 역겨운 일들을 보아라."
10 내가 들어가서 보니, 놀랍게도, 온갖 벌레와 불결한 짐승들과 이스라엘 족속의 모든 우상이 담벽 사면으로 돌아가며 그려져 있었다.
11 그런데 이스라엘 족속의 장로들 가운데서 일흔 명이 그 우상들 앞에 서 있고, 사반의 아들 야아사냐는 그들의 한가운데 서 있었다. 그들은 각각 손에 향로를 들고 있었는데, 그 향의 연기가 구름처럼 올라가고 있었다.
12 그가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너는 이스라엘 족속의 장로들이 각각 자기가 섬기는 우상의 방에서, 그 컴컴한 곳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보았느냐? 그들은 '주님께서 우리를 돌보고 있지 않으시며, 주님께서 이 나라를 버리셨다'고 말하고 있다."
13 그가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그들이 하고 있는 더 역겨운 일을 보게 될 것이다."
14 그리고 나서 그는 나를 주님의 성전으로 들어가는 북문 어귀로 데리고 가셨다. 그런데 이것이 웬일인가! 그 곳에는 여인들이 앉아서 담무스 신을 애도하고 있지 않은가!
15 그가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너는 잘 보았느냐? 이것들보다 더 역겨운 일을 또 보게 될 것이다."
16 그가 나를 주님의 성전 안뜰로 데리고 가셨는데, 주님의 성전 어귀에, 바로 그 현관과 제단 사이에 사람이 스물다섯 명이나 있었다. 그들은 주님의 성전을 등지고, 얼굴을 동쪽으로 하고 서서, 동쪽 태양에게 절을 하고 있었다.
17 그가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네가 잘 보았느냐? 유다 족속이 여기서 하고 있는, 저렇게 역겨운 일을 작은 일이라고 하겠느냐? 그런데도 그들은 온 나라를 폭력으로 가득 채워 놓으며, 나의 분노를 터뜨리는 일을 더 하였다. 그들은 나뭇가지를 자기들의 코에 갖다 대는 이교 의식까지 서슴지 않고 하였다.
18 그러므로 나도 이제는 내 분노를 쏟아서,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않고, 조금도 가엾게 여기지도 않겠다. 그들이 큰소리로 나에게 부르짖어도, 내가 그들의 말을 듣지 않겠다."
<말씀묵상>
에스겔이 환상 가운데 본 '불 같은 형상'은 무엇이었나요?
에스겔은 환상 가운데 예루살렘으로 갑니다. 이 환상을 본 때는 첫 번째 환상을 본 이후 약 14개월이 지난 시점입니다(1절; 1:1~2). 즉 에스겔이 누워 있어야 했던 430(390+40)일이 거의 끝난 때입니다(4:4~6). 그때 포로 공동체를 대표하는 유다 장로들이 에스겔을 찾아왔고, 에스겔은 '불 같은 형상'(2절)의 하나님을 봅니다. 하나님은 우상들과 구별되는 거룩하신 분입니다. 그런데 거룩하신 하나님이 계셔야 할 성전에 '질투의 우상'(3절)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예루살렘은 불 같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에스겔의 환상 체험은 포로 공동체의 장로들에게 예루살렘의 심판 이유를 깨닫게 했을 것입니다.
내 마음 중심에 하나님이 주인 되시도록 내가 내어 버릴 것은 무엇인가요?
내 마음 중심에 하나님이 온전히 주인 되시려면 나는 보이지 않는 영적인 우상들을 먼저 내어 버려야 합니다. 가장 먼저, 나는 세상의 시선과 성공에 대한 맹목적인 욕심, 그리고 타인의 인정을 받고자 하는 자기중심적인 교만을 버려야 합니다. 또한, 물질적인 풍요와 안락함만을 좇아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며 기대했던 모든 것들, 즉 재물이나 쾌락에 대한 지나친 애착도 내려놓아야 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내 마음의 보좌에 앉아있는 한, 하나님은 온전히 나의 주인이 되실 수 없으며, 나는 그분의 뜻을 온전히 분별하고 순종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날마다 내 마음을 살피고 불필요한 것들을 과감히 버려, 오직 하나님만이 내 마음의 유일한 주인이 되시도록 깨어 기도하며 나아가겠습니다.
에스겔이 환상 가운데 본 예루살렘의 상황은 어떠했나요?
예루살렘의 모습이 참담합니다. 성전 북쪽 바깥뜰에는 질투의 우상이 있고, 바깥뜰과 안뜰 경계로 여겨지는 담에는 각양 곤충과 가증한 짐승이 새겨져 있습니다. 성전 북문에서는 담무스를 위해 애곡하고, 성전 문과 제단 사이에서는 태양을 숭배하는 등 성전이 우상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 우상들은 이집트와 주변 국가 신들의 모형입니다. 예루살렘의 장로들은 하나님께 버림받았다고 하지만(12절), 실상 그들이 하나님을 버린 것입니다. 하나님 성전을 등지고 태양을 숭배한 이들처럼(16절), 그들은 하나님께 등을 돌렸습니다. 특히 우상 숭배에 가담한 '장로중 칠십 명'(11절)은 예루살렘의 총체적 타락을 상징합니 다. 온 예루살렘이 하나님께 등을 돌렸기에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내가 하나님께 등을 돌린 일이 있다면 무엇 때문이며, 어떻게 돌이켜야 할까요?
나는 내가 하나님께 등을 돌렸던 순간들이 종종 영적인 무감각함과 세상의 유혹에 굴복했을 때였음을 깨닫습니다. 특히 사람들이 하나님이 보지 않으신다고 생각하며 어둠 속에서 우상을 숭배했던 것처럼, 나 또한 '아무도 모를 거야'하는 은밀한 욕망이나 물질적 안락함이나 인간적인 인정, 혹은 눈앞의 편안함을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며, 그것들이 진정한 만족을 줄 수 있다는 착각에 빠져 있었습니다. 하나님께로 돌이키기 위해서는 먼저 나의 마음에 숨어 있는 모든 세상적인 욕망과 잘못된 우선순위를 정직하게 인정하고, 철저히 회개하며 그분께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만이 나의 삶의 유일한 주인이심을 다시 고백하며, 그분의 말씀에 따라 나의 생각과 행동을 다시금 조정하는 일에 전심으로 매달려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은혜를 잊고 삶의 문제가 풀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하나님께 등돌린 저를 용서하소서. 하나님이 계셔야 할 곳에 우상을 가득 채워 버린 예루살렘이 되지 않도록 제 마음의 성전을 정결하게 하길 원합니다.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며 오늘 하루를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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