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헌금 (Online Offering)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살전 5:16-18)

Ministries

 

 

 

Pray

공동체의 연합을 가져오는 공정한 분배(민 31:25-54)
May 31, 2025

전리품 분배( 31:25-47)

25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6 "너는 제사장 엘르아살과 회중의 집안 우두머리들과 함께 전리품의 수와 포로로 잡아온 사람과 짐승의 머리 수를 세어라.

27 너는 전리품으로 가져 온 것들을 반으로 나누어서, 반은 전쟁에 나갔다 온 군인들에게 주고, 반은 모든 회중에게 주어라.

28 전쟁에 나갔다 온 사람들에게서는 나 주에게 바칠 세금 몫을 떼어 내어라. 사람이든 소든 나귀든 양 떼든, 그 오백분의 일을,

29 그들에게 나누어 준 절반에서 떼어 내어, 나 주에게 바치는 제물로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주어라.

30 이스라엘 자손에게 나누어 준 절반에서는, 사람이든지 소든지 나귀든지 양이든지, 그 어떤 가축이든지, 오십분의 일을 떼어 내어 주의 성막을 보살피는 레위 사람에게 주어라."

31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은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하였다.

32 군인들이 제각기 약탈하여 자기 것으로 삼은 약탈물 말고도, 그들이 빼앗아 온 전리품은, 양이 육십칠만 오천 마리,

33 소가 칠만 이천 마리,

34 나귀가 육만 천 마리였으며,

35 처녀는 모두 삼만 이천 명이었는데, 그들은 남자와 동침하지 않아 사내를 안 일이 없는 처녀들이었다.

36 이 가운데서 절반이 전쟁에 나갔던 군인들의 몫으로 돌아갔다. 양은 삼십삼만 칠천오백 마리가 그들의 몫이 되었다.

37 그 양 가운데서 육백일흔다섯 마리는 주님께 드리는 세금으로 바쳤다.

38 소는 삼만 육천 마리이고, 그 가운데서 주님께 드린 세금은 일흔두 마리이다.

39 나귀는 삼만 오백 마리이고, 그 가운데서 주님께 드린 세금은 예순한 마리이다.

40 사람은 만 육천 명이고, 그 가운데서 서른두 명을 주님께 세금으로 드렸다.

41 모세는 주님께 제물로 드린 세금을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주었다. 이렇게 모세는 주님께서 명하신 대로 하였다.

42 모세가 전쟁에 나갔던 군인들에게서 떼어 이스라엘 자손에게 나누어 준 몫,

43 곧 회중들이 얻은 절반은 다음과 같다. 양이 삼십삼만 칠천오백 마리,

44 소가 삼만 육천 마리,

45 나귀는 삼만 오백 마리이고,

46 사람이 만 육천 명이다.

47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이 받은 절반에서 사람과 짐승을 오십분의 일씩 떼어, 주님의 성막을 보살피는 레위 사람에게 주었다. 이렇게 모세는 주님께서 명하신 대로 하였다.

지휘관들의 감사 헌물( 31:48-54)

48 군지휘관들, 곧 천부장들과 백부장들이 모세에게 와서

49 보고하였다. "소관들이 이끄는 부하들을 세어 보았는데, 우리 쪽에서는 한 사람도 실종되지 않았기에,

50 주님께 예물을 가져 왔습니다. 주님 앞에서 우리 자신이 죄를 벗고자 하여, 금으로 만든 것들, 곧 발목걸이, 팔찌, 인장, 가락지, 귀고리, 목걸이를, 우리가 저마다 얻은 대로 이렇게 가져 왔습니다."

51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은 그들에게서 금으로 만든 온갖 세공품을 다 받았다.

52 천부장들과 백부장들이 주님께 예물로 드린 금은 모두 만 육천칠백오십 세겔이나 되었다.

53 군인들은 저마다 사사로이 약탈한 전리품들도 가지고 있었다.

54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은, 천부장들과 백부장들에게서 금을 받아서, 회막으로 가져 가서 주님 앞에 놓고, 이스라엘 자손을 위한 기념물로 삼았다.

            

<말씀묵상>

하나님이 지시하신 전리품의 분배 원칙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의 공의는 전리품 분배 원칙에도 잘 드러납니다. 하나님은 전리품을 계수해 절반은 전쟁에 참여했던 군인들에게 주고 절반은 회중에게 분배하라고 명하십니다. 전쟁의 승리를 안겨 주신 분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크신 권능으로 미디안을 멸하신 것이기에, 전리품을 전쟁에 참여하지 않은 회중과도 공평하게 나누도록 지시하십니다. 그리고 제사장과 레위인을 위해서도 공평하게 분배해 주십니다. 군인들은 자신들에게 분배된 몫에서 500분의 1을 거제로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회중은 자신들에게 분배된 몫에서 50분의 1을 성막에서 봉사하는 레위인에게 주어야 합니다. 전쟁의 승리와 더불어 전리품을 얻게 된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 때문입니다. 나눔은 감사의 다른 표현이며, 공정한 분배는 공동체가 연합하도록 돕습니다. 

내가 공정한 분배와 나눔을 실천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모든 소유가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며, 우리는 소유를 이기적으로 독점하지 않고 나누는 가치관을 가져야합니다. 소유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온전히 신뢰해야 합니다. 우리가 얻은 것이 순전히 우리 노력의 결과가 아니라 누군가의 수고와 희생, 무엇보다 하나님의 은혜가 담겨 있음을 알 때, 물질을 나누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나눔을 방해하는 가장 적은 탐욕과 이기적인 욕심입니다. 물질의 시험 앞에서 하나님과 겸하여 섬기려는 마음이 있다면 온전히 하나님을 믿는 자라 하기 어렵습니다. 물질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재능, 건강, 시간과 같은 것들도 공동체를 위해 드리고 나누어야 합니다. 우리는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서로 위로와 격려로 함께 자라가고, 서로 돌아보며 섬기는 사랑의 가족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군대 지휘관들이 하나님께 감사 헌물을 드린 이유는 무엇인가요?

생명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미디안과의 전쟁에서 이스라엘 군인 중 전사자가 하나도 없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하심입니다. 이를 확인한 군대 지휘관들이 하나님께 감사 예물을 드립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생명을 위한 속전으로 여러 금패물을 헌물로 드리고,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은 그것을 하나님께 드려서 기념물로 삼습니다. 지휘관들은 전쟁의 승리를 자신들의 공로로 돌리지 않고, 생명을 지키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그분을 높입니다. 성도는 어떤 상황에서도 생명을 돌보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생명을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께 나는 어떻게 감사를 표현하고 싶나요?

우리가 무엇을 갖고 있든지 하나님께로부터 것이므로 그의 뜻에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가 얻은 것이 순전히 우리 노력의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가 담겨 있음을 알 때, 물질을 나누고 헌물을 드리는 감사가 가능해집니다. 감사에 인색하지 않고 풍성하게 대접하는 것처럼, 받은 은혜에 걸맞게 드리는 감사가 중요합니다. 각 사람은 하나님께서 형통케 하신 대로 드려야 합니다. 우리의 생명과 삶이 나의 소유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것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감사는 입술의 고백뿐만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어야 합니다. 감사하지 않는 마음은 불평과 원망의 자리를 내어주는 것과 같습니다. 묵상의 자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게 하고, 하나님 앞에 우리의 자리를 점검하게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오늘 이룬 승리가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깨달아 감사함으로 드리고 기쁨으로 나누게 하소서. 인생을 보호하시고 저와 함께 싸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제가 가진 가장 귀한 것을 드리게 하소서. 날마다 순종함으로 승리를 이어 가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Pray

죄를 경계하고 정결을 회복하는 삶(민 31:13-24)
May 30, 2025

모세의 진노( 31:13-18)

13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회중의 대표들이 모두 그들을 맞으러 진 밖으로 나갔다.

14 그러나 모세는 전선에서 막 돌아오는, 군지휘관인 천부장들과 백부장들을 보고 화를 내었다.

15 모세가 그들을 꾸짖었다. "어쩌자고 여자들을 모두 살려 두었소?

16 이 여자들이야말로 브올에서의 그 사건 때에, 발람의 말을 듣고 이스라엘 자손을 꾀어, 주님을 배신하게 하고, 주님의 회중에 염병이 일어나게 한, 바로 그 사람들이오.

17 그러니 이제 아이들 가운데서 남자는 다 죽이시오. 남자와 동침하여 사내를 안 일이 있는 여자도 다 죽이시오.

18 여자들 가운데서 남자와 동침하지 않아 사내를 안 일이 없는 처녀는, 당신들이 차지할 몫으로 살려 두시오.

정결 의식( 31:19-24)

19 그리고 당신들은 진 밖에서 이레 동안 머물러 있어야 하오. 사흘째 되는 날과 이레째 되는 날에는, 사람을 죽인 사람과 시체에 닿은 사람과, 당신들만이 아니라 당신들이 사로잡은 포로들도 모두, 부정탄 것을 벗는 예식을 올려야 하오.

20 그뿐만 아니라 모든 옷가지들, 모든 가죽제품들, 염소털로 짠 모든 것들, 나무로 만든 모든 것들도 부정탄 것을 벗겨야 하오."

21 제사장 엘르아살이 전쟁에 나갔다 돌아온 군인들에게 말하였다. "이것은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법의 율례이오.

22 오직 금, 은, 구리, 쇠, 주석, 납 등

23 불에 타지 않는 것들은 모두 불에 넣었다가 꺼내면 깨끗하게 되지만, 정결하게 하는 물로도 깨끗하게 해야 하오. 그러나 불에 타는 물건은, 모두 물에 담갔다가 꺼내기만 해도 되오.

24 당신들이 입고 있는 옷은 이레째 되는 날에 빨아서 깨끗하게 해야 하오. 그렇게 한 다음에야 당신들은 진 안으로 들어올 수 있소."

            

<말씀묵상>

모세가 이스라엘의 지휘관들에게 진노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영적 순결을 유지하려면, 죄를 야기하는 요소를 제거해야 합니다. 승리하고 돌아오는 이스라엘 군대를 맞이하던 모세는 진노합니다. 미디안 여자를 다 살려서 데려왔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미디안 여인들의 유혹으로 이스라엘이 우상 숭배와 음행의 죄에 빠졌고, 심판을 받아 많은 백성이 염병으로 죽었던 일을 상기시킵니다(25:1~9). 모세는 남자아이 및 남자를 경험한 여자는 모두 죽이고, 남자와 관계하지 않은 여자만 살리라고 명합니다. 남자와 관계한 여자는 우상 숭배와 연루되었을 가능성이 있기에 처단해, 죄악의 씨앗을 철저히 제거하게 한 것으로 봅니다. 

타락의 길로 유혹하는 요소들을 나는 어떻게 처리하나요?

우리 삶 가운데 죄를 범할 수 있는 어떤 불씨도 남겨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죄의 싹과 불씨는 그 크기와 상관없이 우리 신앙생활에 해가 된다는 것을 파악하면 초기에 단호하고 신속하게 잘라내야 합니다. "이것쯤은 괜찮겠지" 하는 마음이 쌓여 큰 죄가 되고 헤어 나올 수 없는 수렁이 될 수 있습니다. 악은 그 모양이라도 버려야 합니다. 죄와 타협하지 않아야 합니다. 탐욕과 이기적인 행동, 인본주의적인 욕심과 동정심 등 하나님의 뜻에 대한 불순종으로 이끄는 모든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는 육체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같은 세상적인 욕망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정결케 되는 길은 물과 불로 임하시는 성령님을 지나고, 정결케 하는 물 되시는 말씀, 그리스도의 피를 통과하는 것입니다. 

모든 군인과 포로가 밖에서 7일간 머문 이유는 무엇인가요?

거룩하신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공동체는 정결해야 합니다. 모세는 모든 군인과 포로에게 진 밖에서 정결 의식을 행하라고 명합니다. 사람을 죽이거나 시체와 접촉해 부정해졌기 때문입니다(19:11~19). 정결 의식에는 7일이 소요되며,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부정을 씻는 잿물을 뿌려서 정결하게 합니다. 전쟁터에서 입었던 모든 의복과 기구도 빠짐없이 정결 의식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제사장 엘르아살은 전쟁터에서 가져온 금속 기구를 불로 정결하게 하되, 불에 견딜 수 없는 것은 물로 정결하게 하라는 지침을 줍니다. 군인과 포로는 일곱째 날에 옷을 빨고 몸을 씻은 후에 진영에 들어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공동체의 거룩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성도는 말씀과 기도와 회개로 항상 정결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나는 내면을 거룩하게 하는 말씀 묵상과 기도 생활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나요?

우리는 날마다 말씀의 다림줄에 자신을 대어보고, 말씀의 추에 나를 달아보아야 합니다. 말씀의 빛으로 우리 안의 죄악의 불씨를 보아야 합니다. 말씀이 없다면 우리 안에 눌러 붙은 때와 쌓인 먼지가 얼마나 많은지 비춰줄 빛이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성경적 사고를 하려면 성경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 우리의 사고 그릇을 비워 두면 불순물이 들어오게 되고 비성경적 사고를 하게 됩니다.  말씀의 빛으로 발견된 죄악은 십자가의 기도로 처리해야 합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거룩을 지킬 수도 행할 수도 없으므로,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간구해야 합니다. 불과 같은 성령을 지나고 물과 같은 성령의 충만함을 받을 때 세상적인 욕망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성령의 검인 말씀으로 넉넉히 이길 수 있음을 믿습니다. 성령의 불로 정결케 하시고, 물로 씻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죄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끊어 내고 항상 경계를 늦추지 않게 하소서. 그럴듯한 변명으로 죄의 불씨를 남기는 어리석음을 뿌리 뽑고, 거룩하신 하나님을 닮아 가길 원합니. 더디고 힘들더라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정결한 공동체를 이루어 가기에 힘쓰게 하소서!

Pray

하나님의 공의를 성취하는거룩한 전쟁(민 31:1-12)
May 29, 2025

미디안과의 전쟁을 명하심( 31:1-6)

1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너는 미디안 사람에게 이스라엘 자손의 원수를 갚아라. 그렇게 하고 난 다음에, 너는 조상에게로 돌아갈 것이다."

3 모세가 백성에게 말하였다. "당신들 가운데서 전쟁에 나갈 사람들을 무장시키시오. 미디안을 쳐서, 미디안에 대한 주님의 원수를 갚아야 하오.

4 이스라엘 모든 지파는 각 지파마다, 어느 지파도 예외 없이, 천 명씩을 전쟁에 내보내야 하오."

5 그리하여 이스라엘 모든 족속에서 각 지파마다 천 명씩이 전쟁에 나가려고 무장을 하고 나섰는데, 그 수는 만 이천 명이었다.

6 모세는, 각 지파에서 천 명씩 뽑혀온 이들을 전쟁에 내보내면서,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에게 성소의 기구들과 신호용 나팔을 들려, 그들과 함께 전쟁에 나가게 하였다.

완전한 승리( 31:7-12)

7 그들은,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미디안을 쳐서, 남자는 모조리 죽여 버렸다.

8 그들은 군인들만 죽였을 뿐 아니라, 미디안의 왕들도 죽였다. 에위와 레겜과 수르와 후르와 레바 등 미디안의 다섯 왕을 죽였고, 브올의 아들 발람도 칼로 쳐죽였다.

9 이스라엘 자손은 미디안 여인들과 그 아이들을 사로잡고 짐승과 가축 떼와 재산을 모두 약탈한 다음에,

10 그들이 살던 성읍과 촌락들은 다 불질렀고,

11 사람과 짐승은 다 노략질하여 모두 전리품으로 삼았다.

12 그들은 포로와 노략질한 전리품을 이끌고,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이 있는 여리고 근처 요단 강 가 모압 평야의 진으로 왔다.

            

<말씀묵상>

하나님이 미디안을 '여호와의 원수'라고 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미디안을 향해 거룩한 전쟁을 선포하십니다. 미디안 족속은 아브라함의 후처 그두라의 후손입니다. 미디안은 이스라엘을 저주하려 한 모압 왕 발락과 결탁해 싯딤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타락의 길로 유혹했습니다(25장). 이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의 원수를 미디안에게 갚으라고 명하십니다. 미디안과의 전쟁은 단순한 전쟁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입니다. 이는 모세의 마지막 과업입니다. 이 전쟁이 끝나면 모세는 죽음을 맞이할 것입니다. 모세는 각 지파에서 1,000명씩 총 12,000명을 선발해 싸움에 내보내면서 제사장 비느하스를 전쟁의 지도자로 세웁니다. 비느하스는 성소의 기구와 신호용 나팔을 가지고 전쟁터에 나갑니다. 이는 미디안과의 전쟁이 하나님이 친히 싸우시는 영적 전쟁임을 시사합니다. 

경건한 믿음 생활을 방해하기에 내가 정리할 일이나 관계에는 무엇이 있나요?

우상숭배는 하나님을 버리고 사람이나 다른 것을 의지하는 , 하나님 다른 것에서 인생의 가장 기쁨을 발견하고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우리 마음 가운데 내가 하나님보다 사랑하는 , 의지하는 , 갈망하는 , 두려워하는 것은 없는지 날마다 점검해야 합니다죄는 아무리 작아도 싹을 잘라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금방 자라서 나의 생명을 위협하게 됩니다. 항상 손에 들고 있는 휴대전화, 습관처럼 하는 게임과 인터넷 서핑,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구입하는 쇼핑 습관, 시간을 아끼지 않는 습관 작지만 위험하거나 신앙에 걸림돌이 되는 습관들을 정리하는 행동이 필요합니다. 나쁜 것은 처음부터 모르는 것이 낫고, 작은 습관일 제거하는 것이 유익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분만 사랑하고, 주님만 의지하며, 주님만 갈망하고, 주님을 경외함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전쟁의 결과는 어떠했나요?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전쟁은 반드시 승리합니다. 이스라엘 군대는 하나님 명령대로 미디안 남자를 다 죽입니다. 미디안의 다섯 왕을 죽였는데, 이는 미디안의 참패를 보여 줍니다. 브올의 아들 발람도 죽였는데, 발람은 불의의 삯을 사랑해 이스라엘을 음행의 죄악에 빠지게 한 자입니다(계 2:14; 벧후 2:15). 이스라엘 군대는 미디안 사람들의 가축과 재산을 탈취하고 성읍과 촌락을 다 불사릅니다. 그들은 포로로 사로잡은 미디안의 여인들과 아이들, 전리품을 가지고 여리고 맞은편 모압 평지의 진영으로 돌아옵니다. 공의의 하나님이 완전한 승리를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 능력에 힘입어 내가 감당할 영적 전쟁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의 백성된 우리로 하여금 신앙을 변질시키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 모든 악한 세력에 맞서 싸워야 합니다. 승리는 하나님의 역사하심 때문이며,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순종하며, 그분을 신뢰하며 나아가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의 지혜와 능력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하나님이 도우시면,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신앙의 승리는 반드시 따라옵니다. 또한, 영적 전쟁은 개인적인 원수에 대한 감정적 보복 전쟁이 아닙니다. 개인의 원수는 끝없이 용서해야 합니다. 성경에서 원수 갚는 것과 용서하는 것이 상반되어 보이지만, 이는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원수와 하나님과 그 백성을 욕되게 한 공동체적인 하나님 차원의 원수에 대한 구분입니다. 하나님은 악인에 대한 합당한 공의의 집행을 하십니다. 원수 갚는 일은 오직 주님에게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영적 전쟁은 하나님께 속해 있고, 하나님이 함께하실 때만 승리할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죄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깊이 새기고 죄와 싸우기를 멈추지 않게 하소서. 오늘도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고 하나님 편에 서서 승리의 깃발을 들게 하소서.

Pray

질서와 화합을 우선시하는 서원 이행(민 30:1-16)
May 28, 2025

미혼 여성의 서원 규례( 30:1-5)

1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 각 지파 우두머리들에게 말하였다. "이것은 주님께서 명하신 것입니다."

2 "남자가 나 주에게 서원하였거나 맹세하여 스스로를 자제하기로 서약하였으면, 그는 자기가 한 말을 어겨서는 안 된다. 그는 입으로 한 말을 다 지켜야 한다.

3 여자가 아직 어린 나이에, 아버지의 집에 있으면서 나 주에게 서원하였거나 스스로를 자제하기로 서약하였을 경우에는,

4 그의 아버지가 자기 딸의 서원이나 딸이 스스로를 자제하기로 서약한 것을 듣고도 딸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으면, 그 모든 서원은 그대로 살아 있다. 그가 한 서원과 스스로를 자제하기로 한 서약은 모두 그대로 성립된다.

5 그러나 딸이 스스로를 자제하기로 한 모든 서약과 서원을 아버지가 듣고서 그 날로 말렸으면, 그것은 성립되지 않는다. 아버지가 딸의 서원을 말렸기 때문에, 나 주는 그 딸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다.

기혼 여성의 서원 규례( 30:6-16)

6 그러나 여자가 결혼한 다음에 서원하였거나, 급하게 입술을 놀려 스스로를 자제하기로 경솔하게 선언하였을 때에는,

7 그의 남편이 그것을 듣고서 들은 그 날로 아내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으면, 그 서원은 그대로 살아 있다. 그가 한 서원과 스스로를 자제하기로 한 그 서약이 그대로 성립된다.

8 그러나 그의 남편이 그것을 들은 그 날로 아내를 말렸으면, 그의 아내가 스스로 한 서원과 자신을 자제하기로 입술로 경솔하게 선언한 것은 무효가 된다. 나 주는 그 여자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다.

9 과부나 이혼당한 여자가 서원한 것, 곧 자신을 자제하기로 한 모든 서약은 그대로 그 여자에게 적용된다.

10 남편의 집에서 같이 살면서 서원하거나, 자신을 자제하기로 맹세하고 서약하였을 때에는,

11 그의 남편이 그것을 듣고도 그 아내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아내를 말리지 않았으면, 그 모든 서원은 그대로 살아 있다. 그가 한 서원과 자신을 자제하기로 한 서약은 모두 그대로 성립된다.

12 그러나 그의 남편이 듣는 그 날로 그것들을 파기하면, 그 아내의 입술에서 나온 서원과 서약은 아무것도 성립되지 않는다. 그의 남편이 이렇게 파기하면, 나 주는 그 여자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다.

13 그의 남편은, 그의 아내가 한 어떤 서원이나 자신을 부인하고 자제하기로 한 어떤 서약의 맹세라도 성립시키거나 파기할 수 있다.

14 그러나 만일 그의 남편이 아내의 서원에 대하여 하루가 지날 때까지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남편은 아내의 서원과 아내가 자신을 자제하기로 한 서약을 확인하는 것이 된다. 그것들은 그대로 효력을 지니게 된다. 들은 바로 그 날에 남편이 아내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5 그러나 만일 남편이 그가 들은 날로부터 얼마 지나서 그것들을 파기한다면, 아내의 죄는 남편이 떠맡게 된다."

16 이것들은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것으로서, 남편과 아내 사이에, 아버지와 아버지 집에 살고 있는 어린 딸 사이에 지켜야 할 율례이다.

            

<말씀묵상>

미혼 여성의 서원은 누구의 허락이 있어야 유효했나요?                                                

서원하거나 맹세하는 일은 신중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서원에 관한 규례를 말씀해 주십니다. 누구든 하나님께 서원하면 그것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서원이 이루어졌더라도 처음에 한 서원 조건을 이행해 자기 말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미혼 여성의 서원은 가정의 권위자인 아버지에게 영향을 받습니다. 딸이 아버지 집에서 서원한 경우, 아버지가 서원을 듣고 침묵하면 그 서원은 효력을 갖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반대하거나 무효화하면 딸의 서원은 효력을 상실합니다. 하나님은 가정 안에서 권위를 존중하고 질서를 따르는 삶을 원하십니다. 

나는 가정 등 공동체에서 나의 의지보다 권위에 대한 순종을 우선시하나요?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권위는 응당 존중받아야 하며, 권위자는 맡겨진 공동체를 방임하는 것이 아닌, 그 누구보다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합니다. 우리는 함부로 경솔하게 서원하거나 맹세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경솔하게 흥분하여 즉흥적인 서원이나 서약을 하는 것에 대해 다시금 주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물어야 합니다. 우리는 어떤 일을 결정할 때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물어야 합니다. 이것이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첫걸음입니다. 우리의 서원이나 서약은 우리 주님께 그 성사 여부의 주권이 있으므로 함부로 해서는 안 되며, 주님의 인도와 허락하심을 존중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자신의 능력이나 수준을 생각하지 않고 경솔하게 욕심으로 드려지는 서원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기혼 여성의 서원이 남편의 영향을 받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기혼 여성은 남편의 영향을 받습니다. 여인이 무엇을 서원한 상태에서 결혼하는 경우, 남편이 그 서원을 듣고 침묵하면 서원은 효력을 갖습니다. 그러나 남편이 반대하거나 무효화하면 서원은 효력을 상실합니다. 기혼 여성 중에서 과부나 이혼한 여인의 경우는 남편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스스로 한 서원을 지켜야 합니다. 기혼 여성이 만약 남편이 있는 동안 서원한 경우, 남편이 서원을 듣고도 아무 말이 없고 무효화하지 않으면 그 여인은 서원을 이행해야 합니다. 그러나 남편이 듣고 무효화하면 그 여인은 서원을 이행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나님께 서원을 지키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와 더불어 가정 안에서 부부의 하나 됨도 중요합니다. 부부는 서로의 권위와 책임을 존중하면서 가정의 질서와 화합을 우선시해야 합니다. 

내가 상호 관계와 질서를 존중하면서 책임을 다할 일은 무엇인가요?

성경은 사람이 하나님께 서원하거나 결심하고 서약한 것은 깨뜨리지 말고 입으로 말한 대로 이행해야 한다고 반복적으로 강조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약속에 신실하시기 때문이며, 우리가 그분을 믿고 예배하는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닮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약속을 파기하는 것은 하나님을 기만하는 죄악이며, 불신앙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예배하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닮아 우리는 당연히 신실해야 하며, 신실함이 말과 약속의 이행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된다는 것은 하나 행동 하나에 진실성을 담는 일에서부터 비롯됩니다. 따라서 무책임한 약속이나 경솔한 행동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 말고, 신중함과 신실함으로 책임을 다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감정이나 분위기에 휩쓸려 경솔하게 내뱉은 서원이나 맹세는 없는지 되짚어 봅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처럼 저도 신중히 생각하고 진정성 있게 말하고 성실히 행동하게 하소서. 저와 공동체 지체들이 즐거이 헌신을 결단하고 함께 책임을 다하게 하소서!

Pray

기쁨의 절기에 드리는 예물과 감사(민 29:12-40)
May 27, 2025

초막절 규례( 29:12-16)

12 "일곱째 달 보름날에도 거룩한 모임을 열고 생업을 돕는 일은 아무것도 하지 말아라. 이레 동안 주 앞에서 절기를 지켜라.

13 제물을 불에 태워, 나 주를 향기로 기쁘게 하는 번제를 바쳐라. 소 곧 수송아지 열세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열네 마리를 바치되, 다 흠 없는 것으로 바쳐야 한다.

14 이와 함께 기름에 반죽한 고운 밀가루를 곡식제물로 바치되, 열세 마리의 수송아지에는 수송아지 한 마리마다 십분의 삼 에바씩 바치고, 숫양 두 마리에는 숫양 한 마리마다 십분의 이 에바씩 바치고,

15 열네 마리의 숫양에는 숫양 한 마리마다 십분의 일 에바씩 바쳐라.

16 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물로 바쳐라. 이것은, 날마다 바치는 번제와 거기에 딸린 곡식제물과 부어 드리는 제물 외에 따로 바치는 것이다.

초막절 제사와  성회( 29:17-40)

17 둘째 날에는 소 곧 수송아지 열두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열네 마리를 다 흠 없는 것으로 바쳐라.

18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숫양과 함께 바치는 곡식제물과 부어 드리는 제물은, 제각기 그 짐승 수효에 따라 규례대로 바쳐야 한다.

19 또 숫염소 한 마리는 속죄제물로 바쳐라. 이것은, 날마다 바치는 번제와 거기에 딸린 곡식제물과 부어 드리는 제물 외에 따로 바치는 것이다.

20 셋째 날에는 수송아지 열한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열네 마리를 흠 없는 것으로 바쳐라.

21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숫양과 함께 바치는, 곡식제물과 부어 드리는 제물은, 제각기 그 짐승 수효에 따라 규례대로 바쳐야 한다.

22 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물로 바쳐라. 이것은, 날마다 바치는 번제와 거기에 딸린 곡식제물과 부어 드리는 제물 외에 따로 바치는 것이다.

23 넷째 날에는 수송아지 열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열네 마리를 흠 없는 것으로 바쳐라.

24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숫양과 함께 바치는 곡식제물과 부어 드리는 제물은, 제각기 그 짐승 수효에 따라 규례대로 바쳐야 한다.

25 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물로 바쳐라. 이것은, 날마다 바치는 번제와 거기에 딸린 곡식제물과 부어 드리는 제물 외에 따로 바치는 것이다.

26 다섯째 날에는 수송아지 아홉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열네 마리를 흠 없는 것으로 바쳐라.

27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숫양과 함께 바치는 곡식제물과 부어 드리는 제물은, 제각기 그 짐승 수효에 따라 규례대로 바쳐야 한다.

28 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물로 바쳐라. 이것은, 날마다 바치는 번제와 거기에 딸린 곡식제물과 부어 드리는 제물 외에 따로 바치는 것이다.

29 여섯째 날에는 수송아지 여덟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열네 마리를 흠 없는 것으로 바쳐라.

30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숫양과 함께 바치는 곡식제물과 부어 드리는 제물은, 제각기 그 짐승 수효에 따라 규례대로 바쳐야 한다.

31 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물로 바쳐라. 이것은, 날마다 바치는 번제와 거기에 딸린 곡식제물과 부어 드리는 제물 외에 따로 바치는 것이다.

32 일곱째 날에는 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열네 마리를 흠 없는 것으로 바쳐라.

33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숫양과 함께 바치는 곡식제물과 부어 드리는 제물은, 제각기 그 짐승 수효에 따라 규례대로 바쳐야 한다.

34 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물로 바쳐라. 이것은, 날마다 바치는 번제와 거기에 딸린 곡식제물과 부어 드리는 제물 외에 따로 바치는 것이다.

35 여덟째 날에는 거룩한 모임을 열고, 생업을 돕는 일은 아무것도 하지 말아라.

36 제물을 불에 태워 주를 기쁘게 하는 향기 곧 번제로 바쳐라.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일곱 마리를 모두 흠 없는 것으로 바쳐야 한다.

37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숫양과 함께 바치는 곡식제물과 부어 드리는 제물은, 제각기 그 짐승 수효에 따라 규례대로 바쳐야 한다.

38 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물로 바쳐라. 이것은, 날마다 바치는 번제와 거기에 딸린 곡식제물과 부어 드리는 제물 외에 따로 바치는 것이다.

39 정한 절기가 오면, 위에서 말한 번제와 곡식제물과 부어 드리는 제물과 화목제물을 바쳐라. 이것은, 너희가 자원제와 서원제 말고, 따로 나 주에게 바쳐야 하는 것들이다."

40 이렇게 모세는, 주님께서 그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였다.

            

<말씀묵상>

대속죄일 이후 5일 만에 지키는 초막절은 어떠했을까요?                                                

초막절(장막절, 수장절)은 이스라엘의 3대 절기 중 하나로, 이스라엘이 광야 40년 동안 초막(장막)에서 거주한 것을 기억하는 절기입니다.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지낼 때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하시며 보호하셨던 것을 기념하기 위해 7일 동안 초막에서 지냅니다. 과거 광야에서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상기하면서 현재 누리는 모든 것에 불평하지 않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또한 초막절은 농작물을 추수한 후 저장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축제이기도 합니다(신 16:13). 금식하며 회개하는 대속죄일 이후 5일 만에 초막절을 지키는데, 이는 죄 사함을 받고 정결하게 된 자들에게 하나님이 참된 기쁨을 주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광야와도 같은 인생길에서 내가 하나님께 드릴 감사의 제목은 무엇인가요?

초막에서 지내는 것은 광야 40년 동안 아무것도 없던 시간을 기억하고 척박하고 가난했던 삶의 자리로 낮아져 하나님의 은혜를 되새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날마다 풍성한 은혜로 채워주시기 때문에 기쁨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었던 우리들이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은혜 덕분에 죽음으로부터 자유함을 누리며 주님의 백성이 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보혈은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은 날마다 일상의 죄를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며 날마다 발을 씻는 그런 일상의 회개가 하나님을 날마다 기억하고 하나님 주신 하늘의 기쁨을 잃어버리지 않는 비결입니다. 참된 기쁨은 마음이 가난해지는 곳에서 솟아나며 자신이 얼마나 죄인이고 형편없는 인생인 줄 알 때, 이런 자신을 하나님이 사랑하고 구원해주셨음에 기뻐하게 됩니다. 

초막절에 하나님께 많은 번제물을 드린 이유는 무엇일까요?

초막절은 가장 큰 기쁨의 절기로, 많은 번제물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7일 동안의 초막절 제사에 드려지는 수송아지의 수는 열세 마리에서 시작해 매일 하나씩 줄어듭니다. 그리고 일곱째 날에는 일곱 마리를 드립니다. 숫양과 어린양(1년 되고 흠 없는 숫양)의 수는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초막절에 드리는 많은 번제물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대한 감사와 헌신을 상징합니다. 또 7일 동안의 제사는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하며, 하나님을 향한 예배와 헌신이 지속되어야 함을 보여 줍니다. 장엄한 성회로 모이는 여덟째 날에는 예배와 헌신의 절정을 이룹니다. 이날에도 하나님께 향기로운 화제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정성 어린 예물을, 진심이 담긴 감사의 예배를 기쁘게 받으십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에 나는 얼마나 정성을 담고 있나요?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는 것은 단순히 의무를 넘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과거와 현재의 은혜를 기억하고 그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이 감사가 없는 마음보다 복되다고 합니다. 우리의 예물에는 낮아지고 겸손하며 애통하는 마음, 그리고 그럼에도 구원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깊은 감사가 담겨야 합니다. 구약의 제물들은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었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은혜 덕분에 자유함을 얻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예물에 담는 진정한 정성은 바로 이러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는 믿음이며, 이를 통해 구원받은 감격과 감사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예배를 드리는 제 마음에 무엇이 담겨 있는지 두려움으로 점검합니다. 의무감이나 습관적인 태도가 아니라 사랑으로 예배하게 하소서.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늘 돌아보며, 넘치는 헌신과 끊이지 않는 감사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예배자 되게 하소서.

2022년 행복한교회 바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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